백두대간 ( 6 )구간 산행일지 한배산악회 총무 이 태 인 |
산행 날짜 |
2003년 8 월 8-10일 (2박3일 단독종주) |
교통수단 |
자가용 |
날 씨 |
대체로 흐림 |
산행 구간 |
육십령-할미봉-장수덕유산(서봉)-삿갓골대피소(1박)-무룡산-동엽령-백암봉-지봉-대봉-신풍령-초원장(1박)-덕유삼봉산-소사가게-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육십령-수원 |
총구간 거리 |
45.48Km |
총산행 시간 |
약 34시간 |
참석자 (1)명 |
정회원 |
0 |
비회원 |
0 |
산 행 일 과 |
경유지점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주요 내용 |
육십령 |
10:53 |
11:20 |
수원에서 214km,손목시계고도 815m, 육십령 휴게소 주변에서 사진찍고, 주인에게 덕산재에서 차량 회수 방법에 대하여 물어보고 명함받아 나옴. 저 멀리 도로공사로 산허리가 잘려져 나감 덤프와 포크레인 소리 들으며 산행 시작 |
할미봉 (1,026.4m) |
12:35 |
13:10 |
날씨는 대체로 맑고 할미봉 정상에서 지나온 5구간들이 선명하게 잘 보임, 정상에 표석, 아침에 사온 김밥으로 점심식사, 손목시계 고도 1025m로 세팅. |
교육원삼거리 |
14:15 |
14:30 |
오늘 처음 이곳에 산다는 등산객 1명 만남, 물 보충할 곳 물으니 삿갓재 까지 가는데 없다고 하면서 내려감 ,물 부족으로 아껴가며 먹음. |
서봉 (1,510m) |
17:00 |
17:10 |
이번구간 중 가장 높은 산, 바로 밑에 참샘으로 가는 표시가 있는데 누군가 파손시켜놓았음, 물을 찾으려 조금 내려가다가 못찾고 다시 올라옴, 서울에서 왔다는 연인으로 느껴지는 오늘 2번째 등산객 만남. 그들도 물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음.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게 덮여 앞이 잘 안보여 걸음을 재촉함. |
월성재 |
18:30 |
18:45 |
샘터가는 길을 안내해 놓았는데 샘터라기 보다는 계곡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만만치 않고, 그 거리면 삿갓재까지 가는 거리와 큰 차이가 없어 사진찍고 삿갓재로 그냥 출발함. 심한 물부족으로 몹시 지친 상태이며, 허기지고 피곤하여 삿갓봉 넘는 것이 두려워짐. 삿갓봉으로 생각되는 지점에 표식이 없음. |
삿갓골 대피소 [1박] |
21:20 |
07:40 |
오는 길에 넘어져 왼쪽 팔 타박상 입어 응급치료하고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쉬며 걷기를 반복하여 도착 거의 탈진 상태. 도착하자마자 물 2병 단숨에 마시고 한 동안 바닦에 누어 일어나지 못했음. 20분 정도 지난 후 정신 차려 라면으로 저녁 먹고 온 몸에 맨소래담 바른 후 취침에 들어감.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픈 것 외에는 예상보다 컨디션이 좋음. |
무룡산 (1,491.9m) |
08:40 |
08:50 |
삿갓골에서 오르는 초입에 파손된 등산로 복구 작업 때 인공으로 설치한 그물 망 위로 수풀과 꽃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음. 아침에 짙은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음. 무룡산 정상에는 헬기장과 표석이 있음. |
동엽령 |
10:27 |
10:45 |
안개가 많이 개이고 어제 대피소에서 함께 이야기 하던 등산객들이 많이 눈에 띄임. 무심코 넓은 길로 직진하면 향적봉 방향이며 거의 수직으로 우회전하는 좁은 내리막길을 선택해야함. |
백암봉 (1,503m) |
11:50 |
12:10 |
향적봉과 갈라지는 송계삼거리, 같은 방향으로 혼자 대간종주하는 등산객 만남. 먼저 보내고 중간에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 해체된 산불감시초소 옆을 지남. |
횡경재 |
13:58 |
14:10 |
아침에 먼저 출발하여 향적봉까지 다녀온다는 다른 일행 만남.횡경재에서 좌측길로 직진해야하며 송계사 방향의 우측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휴식공간 넓음. |
못봉(지봉) (1,342.7m) |
14:55 |
15:10 |
지봉안에서부터 비봉으로 가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길, 지봉 정상에는 조그만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음. 1시간 정도 걸으니 월음령이라고 선등자가 코팅지에 매직으로 표시해 놓음 ,주변에는 수풀만 무성함. 키를 넘기는 싸리나무들이 울창함 |
대봉 (1,263m) |
16:45 |
16:55 |
정상석이 없고 이정표만 있음 전망이 좋음 , 1시간 정도 걸으면 갈미봉이라는 표석을 만나는데 봉우리라기 보다는 등산로 보다 약간 높은 곳, 물부족으로 또 긴장함. |
신풍령(빼재) [초원장모텔] [1박] |
19:20 |
07:35 |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지루한 산행길이 시작됨, 집으로 안부 전화함. 신풍령 휴게소 주변에 국토종단하는 청소년 단체의 텐트로 사람들이 많음. 폐쇄된 주유소 건물 있음. 거창방향 약 4km지점의 초원장모텔[1박], 시설이 도시 장급 여관수준이며 식당과 함께 운영함. 다음날 아침 주인이 자가용으로 신풍령휴게소까지 태워다 줌. |
덕유삼봉산 (1,254m) |
09:40 |
10:00 |
첫 번째 봉우리는 정상에 돌을 쌓아 놓았고, 두 번째 봉우리에 정상 표석이 있음,내려가는 길이 암릉 구간으로 꽤 위험한 구간이 몇군데 있음. 암릉구간을 조금 내려가다가 거의 수직으로 우회전 급경사길로 내려가야 소사고개로 감. |
소사고개 |
12:00 |
12:15 |
소사마을에 조그만 구멍가게가 하나 있음.식수 보충하고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출발함. 지도와 길이 조금 달라서 마을에서 길을 헤메다가 논두렁을 메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길 안내 받고 등산로를 찾음. 작년 수해로 보강공사가 한창임. 중간 지점에서 라면에 누룽지를 끓여먹고 출발함. |
초점산(삼도봉) (1,248.7m) |
15:15 |
15:30 |
삼도봉 초점산에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름, 정상에는 초점산이라는 정상석이 있음. 거창에서 왔다는 50대로 보이는 부부가 식사하고 있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함. |
대덕산 (1,290m) |
16:20 |
16:35 |
초점산에서 대덕산으로 가는 길은 수풀이 우거져 길이 잘 안보임. 대덕산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있고 한쪽 옆에 정상석이 표시되어 있음. 빗방울이 굵어져 배낭 커버를 씌우고 출발함. 40여분을 내려오다 보면 이번 구간에 유일한 얼음골 약수터를 만남. 물이 제법 많이 나오고 길옆에 있음. |
덕산재 (640m) |
18:00 |
18:40 |
덕산재 주위에는 폐쇄된 주유소 건물이 있고 민가는 없으며 물 등 아무것도 구할 수 없음. 대덕산 안내도가 크게 그려져 있고,도로 표지판이 어지럽게 여기저기 세워져 있음. 30번 국도인 덕산재에는 차가 많이 다님. 덕산재에서 육십령까지 택시로 약 1시간소요,택시요금 6만원(미터요금 7만원 나옴). 운전중 피로가 겹쳐 대진고속도로의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저녁식사하고 1시간정도 차안에서 취침 후 수원으로 다시 출발. |
참고사항 |
.육십령휴게소(성인기,063-353-1964, 011-874-4212), 삿갓골대피소( 011-423-1452 ) .신풍령휴게소( 055-943-8761) .빼재산장(055-943-2957) .초원장모텔(대성식당, 황영진/배애숙 부부 055-943-8128, 011-9311-3299 ) .무풍개인택시(무풍건강원,배일호 011-655-4530,063-324-4530), .무풍개인택시(이재수 011-689-6660 ) |
주 요 경 비 내 용 |
지 출 목 록 |
지 출 액 |
지 출 목 록 |
지 출 액 |
고속도로비(왕복) |
18,000 |
초원장모텔 숙박(신풍령) |
25,000 |
간식 준비 |
10,000 |
음식2식,백세주 외 |
20,000 |
덕유산 휴게소 김밥 등 |
5,000 |
소사구멍가게 음료수 등 |
3,000 |
삿갓재 대피소 |
5,000 |
무풍택시(덕산재-육십령) |
60,000 |
식수 |
2,000 |
LPG 가스충전 |
40,000 |
신풍령 휴게소 식수 등 |
5,000 |
지 출 총 액 |
19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