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 동안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만
눈을 떠보니 종이달과 쎌린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니 바다비가 깨끗이 청소가 되어있었고 ,비누향까지 나는것이었습니다.
자는 동안 신이나게 청소를 하더니 모금까지 하고 즐겁게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나면 깜짝게스트로 참여하고 싶다는 즐거운 말도 남기구요.
-본 공연의 의도를 해치지않는 한에서 공연때마다 "매번 다른 깜짝게스트가 나오면 어떨까"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봤습니다.
롤링홀 팀 확인과, 미비된 일정을 점검했고, -아직 더 보충, 수정해야할것같습니다.
"앙"은 롤링홀공연 오프닝공연으로 "바다비를 주제로한 음악드라마"를
10분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 공연을 하기로했습니다.
-앙은 바다비 프로젝트 보도자료를 인간극장등 KBS 프로그램 게시판에
신이나게 올렸다고 하네요
티미르호의 재훈군은 학교에있는 친구들과 팀을 짜서 기업체에 바다비의 상황을 알리고
이 고비를 넘겨도 소정의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원을 받을수 있는 PPT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둘다 잘되면 좋겠네요.
음. 조금 후에 우주히피가 계란빵을 한 봉지사들과 와서 맛나게 먹었구요
바다비 입구엔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줄일만 남은거죠.
왜 그런 음악들 있잖습니까? 가던 길을 잠시 멈추게 하는 음악들.
입구에서서 흐뭇하게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곰팡이꽃은 앞으로 매주 나올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구요
"살리고 자유 이용권"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주었습니다.
다음엔 자이씨가 30개들이 요구르트를 사가지고 오셔서 모두 유산균들을 섭취했구요
바자회때 쓸 옷가지들이며 식탁보며 다 본 비디오들을 기증하셨습니다.
우중독보행씨와 함께 경진씨가 빨래를 해온 천으로 커튼을 만들어 달았구요.
계단 벽에는 아름양과 함께 지난 포스터들를 꺼내 예쁘게 붙였습니다.
한 쪽에서는 CDOS 객원멤버였던 이현씨가
바다비의 고장난 컴퓨터를 말끔하게 고치셨구요
써비스로 아름양의 고장난 컴퓨터 본체도 고쳐주셨답니다.
작업이 끝나고 사발면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름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고시원에 있는 밥과 김치를 공수해왔답니다.
- 미션임파써블
어제는 사실 계단과 탁자를 칠하려고 했지만 그 시간에 페인트 파는가게가없어
상암동 까르푸까지 다녀왔지만 원하는 색이없어. 롤러와 붓2개만 구입하고
원래 바다비에서 쓰던 아크릴 물감으로 바다비에 있는 테이블만 칠을 했답니다.
오늘은 공연날이네요
오늘은 공연전에 로맨스조와 자이씨와 우중독보행씨가 사이좋게
전시에 쓸 조명과 물품들을 구입하기로했구요.
우중 독보행님은 인터뷰를 하기로했답니다.
공연시간은 7시 30분이구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공연을 하는 날입니다.
아마츄어증폭기,앙, 최윤성,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입니다.
어떻게 보면 11월에 있는 첫번째 공연이네요
바다비를 아끼시는 분이나 관객이외에도
다른뮤지션들도 막 오셔서 공연장이 꽉 찼으면 좋겠네요
한 사람이 라도 더 마음을 모으고 머리를 모으고 힘을모으면
정말 즐거운 일들이 많아지는것들을 새삼느끼는 요즘입니다.
공연 후에는 칠 도 마무리하구요.
취약지역인 화장실을 공격해볼려구합니다.
그럼 내일공연에는 어떤사람이 올까요?
것도 좀 생각해보고 자야겠네요
첫댓글 사람들이 많이 왔음 좋겠네... 진심으로..
화장실은 충분히 멋져요. 촬영중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