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 최초의 친환경 폴리에틸렌

[김선민]

세계 최초의 친환경 폴리에틸렌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7-06-27

폴리에틸렌 섬유는 강철보다 15 배 강하고 무게비로 볼 때 경쟁상대인 아라미드 섬유에 비해 40 % 더 강하다. 안전성과 강도 및 경량 특성이 요구되는 곳에는 어디든지 폭넓게 사용되는 초강력 폴리에틸렌 섬유는 군대 및 수사대의 방탄 갑옷과 보호 의류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로프, 케이블, 낚시나 선박 및 해상 산업용 그물, 금속작업을 하는 산업의 안전 글러브, 스포츠와 의료 적용을 위한 미세사의 주요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GTB2005061489]

그러나 이들 폴리에틸렌은 모두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으로 석유의 소비와 함께 폐기 시에도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따라서 일본의 패스트 푸드 업체인 「모스 햄버거」에서, 가지고 가는 가용 폴리에틸렌 봉지를 전부 폐기하고 대신 전 점포에 휴대용 종이 봉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모스 햄버거의 경우, 2005년에 총 4,478만 매의 폴리에틸렌 봉지를 소비하였으며 이를 전부 폐기하는 것에 의해 원유환산으로 연간 352킬로리터(드럼 캔 1760개 분）의 석유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GTB2006060130]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 재료를 친환경적인 재료에서 얻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개발기술로 연결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열가소성 수지제조의 첨단기업이며 사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큰 브라질 산업회사인 브라스켐(Braskem)은 기술혁신 센터에서 개발한 경쟁성이 있는 기술을 사용하여 사탕수수 에탄올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인증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인증작업은 제품이 100% 재생 원재료를 포함하는가를 검증하는 첨단 국제연구실인 베타 애널리틱(Beta Analytic)에서 수행하였다. 브라스켐이 성공한 이 세계적으로 개척자적인 개발기술은 온실가스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물질적인 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의제를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육성하고 브라질과 국제 사회의 기대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적, 혁신적인 전략과 의무에 의한 것이다.

브라스켐이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인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유연성이 있는 포장재료에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수지 중의 하나로서 약 5백만 불의 투자를 이미 받은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다. 이 투자금액의 일부는 이미 제품을 상업용으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는 브라스켐 기술혁신센터의 에탄 생산을 위한 파일럿 공장을 세우는데 할당되었다. 에탄은 재생 공급원료로부터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데 있어 기반이 되는 재료이다. 프로젝트의 대상인 소비자는 조만간 친환경 폴리에틸렌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며 이 제품의 성능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데 요구되는 모든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신히 알게 될 것이다.

“친환경 폴리에틸렌 프로젝트에서 브라스켐의 임무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서 우리의 책임을 확신하는 것이며 또한, 브라질이 천연적으로 그리고 경쟁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재생 원재료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대해 매우 우수한 전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고 브라스켐 최고경영자인 호세 말로스 그루비시 (Jose Carlos Grubisich)는 말한다.

프로젝트는 현재 기술적 및 경제적인 사양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며 산업적인 규모로 친환경 폴리에틸렌 생산을 시작하는 것은 2009년 후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공장은 현대 기술 및 경쟁력이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매년 생산 능력이 200,000 톤 이상이 될 것이다. 공장의 위치와 산업적인 디자인은 다음 몇 개월 이내에 결정될 것이다.

에탄올에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것은 특히 자동차, 음식 포장, 화장품 및 개인 위생 산업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가진 제품을 요구하는 주요 국제적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 초기 평가에 의하면 환경 고분자 시장의 성장과 인식 면에서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두 개의 수지가 성능 및 특성 면에서 동일하다면 플라스틱 제조산업은 새로운 산업장비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 이 중요한 개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스켐은 회사, 우리 주주, 고객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일치시키고 있는 이 기술적인 도약의 선봉에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브라질 사람들의 큰 자랑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구루비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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