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요즘 왠만한 식당(한정식을 포함한)에서는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값이 문제이지요. 아무래도 샵에서 판매하는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분위기와 자리값이려니 하고 와인을 주문하게 되는데
자기가 보관하고 있는 특별한 와인이 있거나(식당에서는 잘 판매되지 않는),
특별한 날, 특정의 와인을 마시고 싶다거나,
회식을 하면서 인원이 많아 와인 값이 부담이 될 때,
자신이 가지고 간 와인을 서빙받는 조건으로 와인 가격의 일부,
혹은 병당 일정 금액을 내는 돈을 코르크 차지(줄여서 코키지라고도 함)라고 합니다.
요즈음 와인을 마시는 인구가 늘다보니 이렇게 자신의 와인을 가지고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식당에서는 외부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허용되는 곳에서도 음식을 시키기 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코르크 차지도 적정 수준에서 결정되니까요.
와인 문화의 저변 확대로 회식에 독주보다는 와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이런 경우 박스단위로 구입하면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와인으로 접대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도 식장계약 할 때 미리 코르크 차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와인 병을 막는 마개 이름이 코르크이니 어렵지 않게 기억할 수 있겠지요?
첫댓글 새로운 것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고마워요~
배운건 꼭 복습을 해야합니다 ^^ ^&^
호프집에도 와인을 들고 가서 마시는 저로서는...^^ 코르크차지에 대한 개념을 "매너"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장사하는 사장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시는게 좋구요... (판매하는 와인을 들고 간다거나... 안주는 젤싼거 시켜놓고 와인은 서너병들고가서 마신다거나^^) 그런것만 피하시면 떳떳하게 콜키지 주면서 마시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젤 중요한건 사장님과의 인맥과 교류라는 센스~~
정말 멋진 정자동의 어느 ***카페 사장님 왈 "와인은 마시는 장소의 분위기도 많이 좌우하는데 선물받은 와인이 (대부분 선물받는 와인은 대중적이라고 말씀하심^^ 어느 와인바에서나 리스트에 올라가있는.. 절대 동감^^) 가게에서 파는 와인이라도 미안한 맘에 집에서 분위기없이 마시지말고 언제든지 가지고 나와서 마시라고 하세요... 콜키지 안받는다구요..^^ 한국 사람들은 "정"이란거 많이 느끼잖아요... 평소에 두루두루 사장님들과 인맥쌓아 놓으시면... 와인들고 가셔 마셔도 콜키지는 커녕 사장님이 아껴두신 와인에 주방장 특선안주까지 먹고 올수도있어요^^ (근데 나중엔 미안해서라도 더 자주가야한다는^^)
어느 카페인지 저에게만 사~~ㄹ짝 알려주시면 알될까요~~~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