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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국제금융속보 파일과 외환동향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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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cker 유럽재무장관회의 의장, 내달 IMF의 그리스 지원 중단 가능성 언급
□ Issing 前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리스가 채무를 상환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언급
□ WSJ紙 등, IMF 차기총재로 Lagarde 프랑스 재무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
□ G8 정상회의, 중동지역 민주주의 이행 지원 등 논의
□ 중국 증권보, 은행간 대출금리 5% 상회
□ 블룸버그 경제 모멘텀 지수, 중국이 아시아신흥국 중 1위
□ 주요 경제지표
– 미국, 1/4분기 GDP(수정치) 전기(3.1%)대비 1.8% 성장(속보치와 동일, 예상 2.2%)
* 개인소비 전기(4.0%)대비 2.2% 증가(속보치 2.7%, 예상 2.8%)
* 근원 PCE 전기(0.4%)대비 1.4% 증가(속보치 1.5%, 예상 1.5%)
–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5.21일 마감) 전주(41.4만명)보다 증가한 42.4만명(예상 40.4만명)
– 영국, 1/4분기 가계지출 전기대비 0.6% 감소(예상 +0.1%)
– 일본, 4월 CPI와 근원CPI 각각 전년동월대비 0.3%, 0.6% 상승(예상과 동일)
▣ 유로화: 소폭 강세-달러/유로(1.4088 → 1.4145), 엔화: 강세-엔/달러(81.97 → 81.29)
ㅇ유로화는 IMF의 그리스에 대한 6월분 구제금융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유럽재무장관회의 의장 Juncker의 발언 등으로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되었으나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중국의 EFSF 채권투자 기대감 등으로 소폭 강세
ㅇ엔화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강세
▣ 美 국채금리: 상당폭 하락(3.13 → 3.06), 美 주가지수: 강보합(12,394.7 → 12,402.8)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그리스 재정위기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경향 속에 1분기 GDP성장률(속보 1.8%→잠정 1.8%, 예상 2.2%) 및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414K→424K, 예상 404K) 등 주요 경제지표의 예상치 하회, 7년물 국채입찰 호조 등으로 상당폭 하락
ㅇ美 주가지수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Tiffany, NetApp 등)의 실적전망 상향조정 등으로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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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Juncker 유럽재무장관회의 의장, 내달 IMF의 그리스 지원 중단 가능성 언급
o WSJ紙 등에 따르면 Jean-Claude Juncker EU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5.26일 IMF가 6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금(*)을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유럽이 동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
* 6월중 33억유로 지원 계획
― IMF 규정에 수표발급시 향후 1년간(a full-year plan) 리파이낸싱 보증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 그리스를 실사하고 있는 EU-ECB-IMF는 그리스가 동 규정을 충족시켰다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또한 그는 원칙적으로 채무조정에 반대하지만 그리스 재정적자가 억제되면 완만한 채무만기연장(soft reprofiling)을 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 정치적 반대로 인해 독일과 핀란드 등 일부 국가들에게서 추가적인 자금 지원에 대한 지지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추가적인 구제금융이 필요한지에 대해 중기적으로 재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2. Issing 前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리스가 채무를 상환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언급
o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Otmar Issing 前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26일 기자회견에서 그리스는 유동성 부족(illiquid)이 아닌 지급불능 상태(insolvent)이며 그리스가 채무를 상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언급
― 아울러 Paul Krugman 프린스턴大 교수는 같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EU/IMF의 구제금융 자금규모가 그리스 채무조정 우려를 잠재우기에 불충분하며 그리스․포르투갈․아일랜드의 채권단들은 일부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Schaeuble 독일 재무장관은 5.26일 독일 일간지 Handelsblatt紙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채무조정 시나리오는 위험이 매우 크며 공동통화지역 내의 국가가 파산한 전례가 없다는 점이 더 큰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언급
3. WSJ紙 등, IMF 차기총재로 Lagarde 프랑스 재무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
o WSJ紙(5.26일) 등에 의하면 프랑스 재무장관인 Lagarde가 5.25일 성명서를 통해 IMF 총재직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멕시코는 Carstens 멕시코중앙은행 총재(*)를 후보자로 천거
* 2003. 8월~2006. 10월 동안 IMF의 부총재직(Deputy Managing Director)을 역임하였음
― 美 Geithner 재무장관은 5.25일 두 명의 후보자 모두에 대해 매우 신뢰할만한 후보자라며 지지 의사를 밝힘
― 동 紙는 일부 신흥시장국(*)의 경우 Carstens가 IMF內 신흥시장국 입지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개혁자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too tied to the old IMF establishment)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
* 남아프리카, 러시아, 터키 등이 자국출신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려하고 있고 OECD의 Gurria 사무총장(멕시코인)이 Lagarde에 대해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하였으며 브라질, 칠레 등 멕시코 인접국의 고위인사도 Lagarde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
― 한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럽출신 인사가 IMF 총재로 선출되는 관행에 대해 진부하다는 부정적 의견을 표명하였으나 신흥시장국 출신의 단일 후보를 천거하는 데는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
4. G8 정상회의, 중동지역 민주주의 이행 지원 등 논의
o G8 정상들은 5.26일 프랑스 Deauville 회의(5.26~27일)에서 아랍지역 민주주의 이행 지원, 재정적자 감축 노력 등을 논의
― G8 정상들은 튀니지․이집트에 부채 경감 및 원조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이행을 도울 것을 논의했으며 Manuel Barroso EU집행위 위원장은 EU의 북아프리카 등 주변국정책 예산은 12.4억 유로이나 경제적 지원에는 조건이 따를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과도한 변동성을 세계 경기회복에의 상당한 위협요인으로 평가하고 미국․유럽은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
5. 중국 증권보, 은행간 대출금리 5% 상회
o 중국 관영 증권보는 5.25일 중국 은행간 대출금리가 모든 만기(익일물에서 3개월물)에서 5%를 상회(*)하여 최근 긴축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China Daily, 5.26일)
* 5.25일 중국 은행간 익일물 및 7일물 대출금리는 각각 5.0066%, 5.4267%로 전일대비 0.5218%p, 0.6335%p 상승
― 은행감독위원회(CBRC)의 상업은행에 대한 예대율 제한(75%),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 등으로 향후 은행간 금리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6. 블룸버그 경제 모멘텀 지수, 중국이 아시아신흥국 중 1위
o 블룸버그가 22개 아시아신흥국을 대상으로 산출한 경제 모멘텀 지수(Economic Momentum Index)에 따르면 중국이 1위로 향후 5년간 가장 지속적이고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5.27일)
― 동 지수에 따르면 중국이 1위(76.22%)를 차지한 가운데 인도(64.09%), 베트남(61.85%), 몽고(59.78%) 등이 2~4위를 차지
― 한편 동 지수는 경제모멘텀 요소(시장구조의 경쟁력, 노동의 질, 저축률, 하이테크산업 수출 등)에 80%, 응집성 요소(cohesiveness factor, 민족·종교적 동질성, 소득 평등 등)에 20%의 가중치를 부여
7. 역외 위안화 시장 및 딤섬본드 동향
ㅁ (역외 위안화 시장 동향) 위안화의 국제화 과정은 과거 유로달러 시장과 달리 서서히 진행 되고 있으며 작년 중반 이후 일부 규제 철폐로 역외 위안화 예금이 급증했으나 위안화 투자 자산 부족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
ㅇ 유로달러 시장과 비교: 유로달러 시장은 ‘50년대 추진 후 ‘60~’70년 급속 성장했으며 자국내 금융규제 우회수단으로 발전한 반면 위안화 국제화는 중국 당국 및 HKMA의 엄격한 통제하에서 진행
ㅇ 진전 상황: 중국은 역외 위안화 공급 확대, 환류 제한 일부 완화(은행간 거래 참여 등), 투자상품 다변화 등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 중
ㅇ 3개의 위안화 커브 존재: 일정부분 연계되어 있으나 이례적으로 가치가 상이한 역내 위안화(CNY), 홍콩 위안화(CNH),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으로 구성
ㅇ 위안화 수급 불균형, 최대 걸림돌: 역외 위안화 예금은 ‘11년 3월말 기준 4,510억 위안으로 연간 251%의 증가세를 시현했으나 위안화 운용수단 부족
ㅁ (딤섬본드 동향) 역외 위안화 금융상품 중 위안화 절상 기대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용처로 부각되면서 올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만기 장기화, 거래량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
ㅇ 시장 규모 확대: ‘11년(~5/24일) 딤섬본드 발행액은 554억 위안으로 작년 한해 발행액인 357억 위안을 이미 추월했으며 ‘07년대비 5배 이상 증가
ㅇ 질적 성장 동반: 딤섬본드 만기는 91%가 3년 미만이나 작년 10월 ADB 및 중국정부가 10년물(3%) 채권을 발행했으며 China Resources 등 일부 기업들의 5년물(6%) 발행도 증가. 유통시장 거래량도 증가했으며 투자자층이 다양해짐
ㅁ (평가 및 전망) 우호적 대외환경을 바탕으로 위안화 국제화 및 역외 채권시장은 올들어 빠른 속도로 발전. 당국 규제 및 역외 위안화 금융상품 확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나 추후에도 동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
ㅇ 역외 위안화 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 아직까지 홍콩 예금내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7.6%이며, 중국내 위안화 예금의 0.6%에 불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ㅇ 최근 변화추세를 감안하여 한국도 亞 역내 협력을 통한 환율 안정,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필연적 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역외 금융시장 진출 등을 모색할 필요
8. 유로존 중심국 재정 상황과 시장 평가
ㅁ (중심국 재정) 재정적자는 축소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아 정부부채 규모가 증가 추세
ㅇ (독일) 양호한 거시경제 상황과 재정긴축 정책 등으로 올해 재정적자는 GDP의 1.2%p 정도 축소 될 전망
ㅇ (프랑스) 재정적자가 ‘10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올해에도 1%p 정도 적자 감축이 예상됨
ㅇ (이탈리아) 재정적자 감소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정부부채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우려시됨. ‘11년 중 정부채 규모의 정점 도달 예상
ㅇ (스페인) 재정적자 수준이 여전히 높은 편이나 정부 목표대로 감축되고 있으며 정부부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올해에도 적자는 2.5%p 감축 예상
ㅇ (네덜란드) 재정지표 추이가 여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올해에는 2%p 정도 적자 감축 예상
ㅇ (벨기에) 재정적자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으나 정부 구성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정부채 규모가 크다는 점은 우려 요인
ㅁ (평가와 전망) 중심국 재정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구제금융 3국의 난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심국 재정 개선에 부담이 될 전망
ㅇ 독일, 프랑스 등의 경기 회복세 지속과 이에 따른 여타 중심국들의 동반 성장, 조세 수입 증가, 재정긴축 정책 강화 등으로 중심국 재정 호전 양상
-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경우 높은 부채 수준과 정치적 교착 상태 등이 우려되나 이들 국가들의 재정적자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순채권 국가라는 점, 양호한 금융기관 건전성, 안정적 경상 수지 등은 긍정 요인
- 스페인의 경우 주택버블 붕괴 및 금융기관 NPL 증가(구조조정 비용 230억 유로, Fitch), 높은 실업률 등이 지속적 부담이 되나 재정이 개선되고 있어 위기 심화시 정부부문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여력 상존
ㅇ 그러나 그리스를 필두로 한 구제금융 3국의 난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심국 재정도 악화될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려감 상존
- 그리스의 경우 추가적인 자금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포르투갈 등도 그리스의 전철을 되풀이 할 여지가 있음
- 기존 계획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구제금융으로 지급해야 할 자금은 ‘13년까지 총 1,727억 유로(GDP의 1.81%)
- 더불어 그리스의 채무조정 시 이로 인해 중심국 은행들의 손실이 확대된다면 은행 지원을 추가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9. 월가 시각에서 보는 세계 경제
ㅁ GS, 유가상승 전망에도 불구, 향후 글로벌 경기 경착륙 가능성은 제한적
ㅇ Goldman Sachs는 원유 수급불균형 등에 따른 향후 유가 상승 전망으로 금년 및 내년 중 주요국가들의 성장세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성장둔화 전망으로 선진국 및 신흥국 증시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다만, 일본 대지진이 글로벌 경제와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국 정책결정자들이 여전히 성장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기 경착륙 가능성 낮다고 지적
ㅁ OA,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조치 시행 가능성 확대
ㅇ Oxford Analytica는 최근 미 경기회복세가 다시 약화됨에 따라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조치 시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주변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재정지출 삭감에 대한 미 공화당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경기부양 책임이 통화정책에 집중되면서, 미 연준이 3차 양적완화조치를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 추가 양적완화조치는 대부분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긍정적이나, 동 조치 시행으로 하반기중 유로화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이미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 주변국의 경제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
ㅁ 해외 IB, 금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추세
ㅇ 해외 IB 및 OECD 등은 높은 물가상승세 지속으로 중국 당국이 이에 긴축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금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하향 조정하는 추세
- Goldman Sachs(10.0%→9.4%), Credit Suisse(9.1%→8.7%), JPMorgan(9.5%→9.4%), Citigroup(10.3%→9.2%) 등이 5월중에 금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으며, 정책당국의 긴축 수위가 향후 중국의 성장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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