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时调 ] 煤球的 哭歌
KS. KIM
白头山天池渊雪中梅开了
即使藏在太白山白头大干山中
包含天上气概的故事是
是否孕育了韩半岛白衣民族白松
无限思念,想看就下去了
幽深的坑道幕流着寂寞
即使被漆黑的岩石坑殴打
连讨厌的话都没说,就啪啪地给我
没办法的推铲子,不烦吗
被笨重的压榨机咔嚓一声拍到了
虽然这一身19洞(Hole)很凉爽
黑珍珠小心地接过来了
这一身燃烧着你的心 /
做一碗热饭,你和我 /
那时候没能说的话,现在就给我吧 //
曾经的煤矿村是羡慕的沃土
福瑞什·海娃 面村长也恭敬地打招呼
百日红回忆中的一郎千心也变了
冻僵的天气,连手都哆嗦
即便如此,也要把他当作朋友
把栗子地瓜也烤得香一点吧
摆脱业报的束缚,站起来
但还是把某人的背给热了啊
黑色帅气的宝石也会在黄昏时分看到吗
副歌- 嘿嘿嘿唱才嗨啊好啊好啊。//
2024. 06. 29.
중국어 낭송 - 무단 복제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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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時調] 연탄곡가 (軟炭哭歌)
KS. KIM.
백두산 천지연에 설중매(雪中梅) 피었어도
태백산 백두대간 산중에 꼭숨어도
천상의 기개(氣槪)일랑도 담고있는 사연은
반만년 백의민족 백송(白松)을 잉태했나
한없이 그리워서 보고자 내려가니
아득한 갱도(坑道)막장에 적막(寂寞)함이 흐르네
새까만 암석덩이 곡갱이 매질에도
싫다는 말도없이 철퍼덕 내어주네
수없는 삽질몰이에 짜증일랑 없냐만
육중한 압착기에 철커덕 찍혀보니
이한몸 열아홉홀 (Hole) 시원케 뚤렸건만
흑진주 저리가라고 조심스레 받드네
이한몸 붙태워서 그대의 마음일랑
따듯한 밥한공기 만들어 너랑나랑
그때는 못한이야기 이제라도 주고파
한때의 탄광촌 은 선망의 기름진곳
후레쉬 하이바(Fiber)면 촌장도 넙죽인사
백일홍(百日紅) 추억속일랑 천심마저 변하네
꽁꽁언 날씨에는 손마저 오들오들
그래도 십구공탄 벗삼아 오기종기
밤송이 고구마까지 고소하게 구워봐
업보(業報)의 굴레일랑 떨치고 일어서자
그래도 누군가의 등일랑 덥혔잖니
새까만 멋진보석도 황혼(黃昏)녁에 볼려나
후렴 - 에헤요 에해야 얼씨구 좋다 좋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