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폭우주의보로인해 수방대기하고 아침되니 , 신대방 갈까? 말까 ? 망설임 ~ . 폭우전의 숨고르기의 평온이었나 ? 예이라 ! go , 도착하니 8시 한40여명이 출발했단다 . 부랴부랴 10분후 출발 불어난 도림천 맑고 힘찬 물살따라 내몸과 마음도 싱글레라 ~ 신정교 5k쯤가니 반가운 선두주자들 푸푸파파 ! 좀더가니 7시 스타터들 탁탁 쉭 ! 10k 수박화채 1사발 벌컥 하고나니 , 착한선택에대한 good job ! 쾌재를 되내이고 갈길을 재촉해 하프반환 1시간55분 컨디션 긋 주력굿 이제1바퀴만 돌면 달콤시원 酒 님한잔 ! 싱글랄라 ~ 雨歇도림泉艸色多라 ~
25k 신정교를 건너니 가랑비가 검게탄 육신의 유니폼을 식혀준다 ! 데끼리 ! 개발에 탄력이 붙고 , 심신은 공중부양 빗발이 국ㄹ어지고 휘몰아치는 바람또한 떠다민다 . 30k 반환점서 화채1컵 들이키고 다시 쌩 ! 둔한 예감에도 빨리움직여야한다는 감이 뇌리를 스침ㄴ다 .
벌써 주로는 처벅 처벅 , 31k 분수 나무다리 ~ 멈춰있는 인영들이 어둠속에 보인다 . 밉쌍스런 자전거도 보인다 .
용감무쌍 보란듯이 높이 높이 튀어올랐다 용수철주법 빠른물쌀에 무릎위가 휘둘거린다 30m 구간통과 좀더 지대가 높은 교각 기둥쪽엔 미침수 상태였다 . 아마 나 이외는 넘어온사람이 없을것 같았다 . 어서가자 쌩쌩랄라 ~
33k 급수지점 자봉 아웃 하느님이 주시는 굵은 빗살 혀로 받아 챙기고 첨벙첨벙 신정교돌아 36k 자봉아웃 , 인적끊긴 폭우내리는 신도림교 4개의 스피커 재해 , 재난 방송 "왕왕 " 39k 자봉아웃 혹시나 기웃기웃 역시나 아웃 !
앞서보이던 ㅈ영덕 , 의계 형 이리무중 , 힘받아 스파트하는데 침수발목 , 순식간에 무릎 좌측 경사지른 축대쪽으로 잽 싸게 붙었다 . 수위는 벌써 ! 허리까지 찿다 .
어둠속에서 200m 전뱡에 대림역 4거리로 올라가는 파랑색 철계단이 아스라히 잡힌다 .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축대 경사면을 탔다 . 거슬을수 없는 영장은 철계단보다 40m 위에서 겨드랑이까지 차오르는 검붉은 급류를 헤엄쳐 선명한 파랑색 철계단 난간대를 잡고 올라 차도를 지나 디지탈지역을 지나 고가도로를 질주 목전에 신대방 역사 아치를 감격에 우러러보는데 장대비속에서 의계형이 되돌아온다 .
길없음 , 되돌아가야한다 . 싸나이의 누가 ? 먼저랄것도없는 찐한 포옹 ! 벌거벗은 두 남자 , 폭풍우 몰아치는 신대방 고가도로위 , 지나치는 차량들의 전조등과 빵빵이 시샘하고 난리다 . 뒤돌아 디지탈역4사거리 진입하자 60쥐띠 , 100회의 싸나이 두사형이 조우된다 . 의기양양 4은 신대방 뚝방 위 골인라인을 통과 . 구사일생走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