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주 가끔씩, 저녁엔 필리핀 제일의 variety한 놀이문화(????!!!!!!!!)가 있다는 사방에 저녁도 먹을 겸 민도로의 night 문화도 체험할 겸 겸사겸사 사방으로 향한다.
저녁식사로 필리핀식 바비큐를 먹으러 박강사가 알고 있는 카페 겸 음식점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갖가지 모듬 꼬치를 풍성하게 고르니 즉석에서 바베큐를 해준다.
배가 찢어지도록 먹고 마셨다.(이렇게 먹어도 계산서에는 찬바람만 “휑”분다.)
그리곤 기웃~기웃 여기저기를 둘러보자니, 그동안 호석형을 통해 말로만 들었던 여행객들간 서로의 정보도 교환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에 여행에 지친 피로도 푸는 아주 건전하고 좋은 클럽이 있단다. 엥? 가봤더니 오픈전이다. 할 수 없이 클럽문 열릴 때 까지 호프 한잔 하며 대기한다.
닌자-“형”여가 그렇게 좋아? 가물치- 닌자야!함 느껴바바바... “으헝헝헝”
도다리- 가스나덜! 너덜 다~주것어!!!!!!!!!!!! (울컥, 불끈....ㅋㅋㅋ)
클럽 문이 열리고 드디어 입장이다. 오~우!!!!!!!!! 브라보!!!!!!!! 딱 내스타일이야! 클럽 안으로 들어서자 아주 커다란 원형의 테이블 위에서 야시꾸레한 조명아래 무희들이 현란한 복장으로 허리를 연신 돌린다. 그 테이블 주위엔 띄엄띄엄 관광객들이 맥주를 마시며 노닥이고 더 많은 숫자의 섬처녀들이 먹이를 본 하이에나의 눈빛으로 뭍 남성들을 노린다.
가물치와 도다리는 고개를 쳐들고 이미 무희들에게 얼~이 빠져있다. 가만히 지켜보니 테이블위에 마시던 맥주마져 흘리며........아? 아니다. 맥주가 아니라 아밀라아제의 결정체 침이다. 침!
안에서나 밖에서나 우리 엉아들은 침을 너무 흘린다.(그러구 보니 지난 여름 케리비안 베이 동기들이다. ㅋㅋㅋㅋㅋ)
---계속---
첫댓글 그저 맥주만 보면 입이 벌어져 웃구먼. 그치만 그 맥주 참 맛 나것다.씨언하것네.
닌자 너 뎡말로 자꾸 그시기 생각나게 만들래? 사방에서 갖고온 조은 그림 하나 보내 줄까? 니 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더라? 여기 적어봐라! 학년 초 바쁜 시기 좀 정리도모 한 장 보내줄께.
엉 먼가가 나올려나 이총무 어째 위험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