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이 저렴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레몬을 이용하면 물 자체의 맛도 좋아진다. 레몬을 잘 닦아서 겉에 묻은 농약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한 컵씩 마실 때는 즙을 사용하고, 병에 든 물에는 썰어서 넣는 게 좋다.
레몬을 물에 넣으면 천연 비타민 C에 의해 염소의 독이 제거된다.
수돗물 속의 유해한 염소가 비타민 C의 환원력 때문에 무해한 염소이온으로 변하는 것이다.
유자, 밀감 등의 감귤류도 마찬가지 효과를 낸다.
▷ 숯 - 몇 번이고 재활용할 수 있다. 숯으로부터 미네랄 성분이 나오고 물 속의 미립자를 흡착한다.
또 미세한 원적외선을 방사하기 때문에 물 분자의 효과를 변하게 한다.
한 달에 한 번 물에 씻어서 응달에 말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되는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0~20ℓ짜리 물통에 10%에 해당하는 숯을 넣어 정화하면 된다.
물이 줄면 채우기만 하면 된다.
▷ 녹차 - 오래된 차도 OK 녹차를 끓여 마신 후 찌꺼기로 남은 녹차도 훌륭한 정수재료다.
재탕 삼탕한 차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즈에 녹차를 싸거나 녹차 티백을 물통에 넣는다.
녹차의 비타민 C가 염소를 제거해 주고 또 녹차에는 세포 파괴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탄닌 성분이 있어 몸에 유익하다.
▷ 비타민 C - 단 한알로도 효과를 발휘 비타민 C 정제는 약국에서 싸게 구할 수 있다.
사용법은 물 한 컵에 비타민 C 정제 한 알을 넣기만 하면 된다.
감귤류와 같이 비타민 C의 아스코르빈산이 수돗물의 염소를 무해하게 만든다.
목욕물에 넣는 거라면 3~4 알을 넣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