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실한열맥이 독립적 또는 복합적으로 진맥 구분이 되는지요?
허실과 한열은 다른 표현을 쓰는 말 그대로 독립적입니다.
허 또는 실만 있을 수도 있고, 한 또는 열만 있을 수도 있고, 허실중 하나와 한열중 하나의 혼합인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2. 진맥 결과 폐허증으로 진맥이 되었을 경우 침술치료시 득기현상을 느낄 수 있는지요?
득기라고 함은 매우 주관적인 표현인 동시에
득기라는 추상적인 단어에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 잘 이해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득기라고 함은 이럴 것이다라고 짐작하고 억지로 꿰어 맞추는 표현입니다.
주류 한의학에서 (대한민국 및 중국을 아울러서) 가장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혈 또는 기를 확해 해석 (내지는 오해)하고 오용함에 있습니다.
또한 진맥시의 폐허증이 개선되는 맥의 상태 변화를 느낄 수 있는지요?
경우에 따라 맥의 변화가 치료 후에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폐가 건강한 환자가 감기 등으로 폐허 증상이 단기간에 나타났을 경우엔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반대로 오래 담배를 피운 환자일 경우에는 증상은 개선지만 폐가 완전하게 건강해진 것은 아니므로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2회 이후 치료시 마다 환자가 느끼는 치료의 효과에 따라서 진맥의 변화 있는지요?
위 2항의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맥이 전혀 잡히지 않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맥진 결과가 문진 결과와 큰 관련이 없을 때도 있고 전혀 반대의 경우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암침술은 하나의 위대하고도 거대한 체계 (시스템)입니다.
정통사암침을 제외한 어느 침술도 (사암침을 포함하여)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고 있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3류입니다.
의술에는 2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