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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골 외갓 집
 
 
 
카페 게시글
연꽃마을 스크랩 연잎전과 연잎쥬스 드세요!!
이용희 추천 0 조회 52 09.09.29 21: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선희 - 인연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근심을 덜어내는 108요리(연잎전,연잎쥬스)  

 

 

 

 

요즈음 쓸데없이 많이 바빠요.

토요일도 냄새가 넘 역겨워서 토할것만 같은

지하공장에서 하루종일 80년대에 나온 독일식기계와 씨름하고,

DOS와 WINDOW를 짬뽕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돌리구........

이런날은 정말 힘들어용. 

 

고단한 심신을 달래고자

냉동실에 얼려둔 연잎 한장 꺼내서

시원한 연잎쥬스와 연잎전을 만들었답니다.

 

 

시간내어  한 번더 가고픈 연지입니다. 

 

 

일주일전에 연꽃체험농장 사장님께 받아서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둔 연잎을 꺼내서 잠깐 해동시켰더니

연잎이 싱싱한채 그대로 있네요.

연잎 한장으로 시원한 연잎쥬스와 연잎전을 만들어 볼까요?

 

 

 

연잎전 재료 - 연잎가루 2큰술 또는 (생연잎1장), 밀가루 2컵, 물 2컵약간안되게, 저염도소금 1T, 올리브유, 청홍고추1개
                   초간장 : 간장 3T, 연잎차 2T, 식초 2T, 매실액 2T

연잎쥬스 -  연잎약간, 쥬스 2컵 (요쿠르트 2개, 연잎, 1 1/2컵) 

 

 

 

1.  넓은 연잎 1장은 부채꼴모양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

 

 

2. 잘게 채썰어서 커터기에 반컵정도의 물을 붓고 갈아줍니다.

 

 

3. 연잎가루와 밀가루를 고루 섞어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 생 연잎을 사용할때는 커터기에 곱게 갈은후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개어놓은 그릇에 체에받쳐서 즙을 꼬오옥 짜줍니다

연잎이 좀 억센것 같아 즙을 사용했는데 어린생 연잎은 그대로 갈아서 써도 됩니다.)

 

 

 

4.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약간 적게 두르고(그래야만 연잎의 향이 느껴집니다)

노릇하게 태우지 않고 구워준후 고추로 고명을 올려줍니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서 연잎전에 겯들여 줍니다.

 

 

 연잎전에 양파나 늙은호박을 채썰어서 넣기도 하지만

그러면 연잎의 향이 나지 않아

이 꼼지락은 약한불로 기름도 약간만 넣어 지져냈더니 

연잎의 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연잎전과 함께하는 시원한 백련잎쥬스 만들어 볼까요?

어린연잎을 1/5정도만 넣고 요쿠르트와 함께

커터기에 갈아주면 멋진 쥬스도 됩니다. 

 

 

 

생연잎을 1/5정도 잘라서 커터기에 갈아서 즙을 내었습니다.

난 억센것 같아 즙을 따로 내었는데

어린생연잎은 갈은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요쿠르트는 1컵에 한개 넣으면 됩니다.

연잎향이 나는 멋진 쥬스가 됩니다.

얼음동동 띄워서 아침마다 출근하는 옆지기 한컵씩 줍니다.

 

난 커피대신 요즈음 분위기 잡고 한컵.

상큼한 사과향이 나구여

푸른 스토로우 보이죠?

이건 연잎줄기인데 쪽 빨아드시면

으윽 연향이 그대로 ~~~~

 

 

 

   

 

블방님들 이런 맛 못느껴 보셨을 걸요

오늘 넘 염장질했다는~~~

 

그래도 오늘은 이 꼼지락 이해해 주실꺼죠?

넘 힘든 하루 보내구 피로가 확 풀렸답니다.

 

 

재료상식 :

연잎은 철분함유량이 많이 유아, 사춘기여성, 임산부빈혈을 예방하고 비타민 E가 많아
천연황산화제로 노화방지와 불임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하여, 비만을 억제하고 열을 내리게 하면 긴장을 해소시킨다.
고추 100G당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294kcal, 단백질 10.9g, 지방 15.2g, ca 123mg, 비타민A,B1,B2,C
의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란 성분은 체지방을 줄여 비만의 예방치료에 아주좋다.
연잎의 체지방 분해기능과 섭취한 지방의 열량을 30%이상을 줄여주는 고추의 기능과 조리된
연잎전은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

 

도움말 : 선재스님(동국대학교,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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