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갈비세트용 보자기 하나쯤 있기 마련이지만 선물을 위해 좀 더 특별한 보자기가 필요하다면 직접 만들어 보자. 색깔 고운 보자기 를 여럿 갖고 있으면 선물할 일이 있을 때마다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자기 원단 살 수 있는 곳 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에 가면 다양한 보자기 원단을 구입할 수 있다. 실크나 노방 원단은 한복 원단 매장을 찾을 것. 그 밖에 면이나 마를 파는 일반 패브릭 숍에서도 보자기로 활용하기 좋 은 실크 혼방 원단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수직실크는 1마에 7000 원, 실크 노방은 1마에 4000원, 일반 노방은 1마에 2000원 정도다. 추천 원단 숍_하늘사(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2006-7 호 문의_02-2274-7492), 선미주단(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2051-53호)
보자기 만드는 방법 일반적인 보자기 크기는 80×80cm이므로 90×90cm 크기의 원단 1마를 가지면 홑보자기 1개를 만들 수 있다. 겹보자기를 만들 경우 2마가 필요하다.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원단을 구입할 경 우 지하 1층 바느질 숍에 맡겨도 되는데 실크 노방으로 홑보자기를 만들 경우엔 3500원, 겹보자기를 만들 경우엔 7000원의 비용이 든다 .
보자기 포장을 할 수 있는 곳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가면 보자기 전문 포장 코너인 ‘예(禮)’가 자리하고 있다. 실크, 60수 면 등 고급 소재에 염색, 누비, 자수, 금박 등으로 장식한 보자기로 선물 포장을 해준다 .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이용하며 주로 명절 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 중요한 거래처나 외국인에게 선물할 경우에 많이 이용한다. 티켓이나 상품권에서부터 대형 박스까지 다양 한 형태와 크기의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보자기들이 마련되어 있다. 보 자기의 종류는 실크와 모시, 일반 화학섬유의 3가지로 나뉘며 가격대 는 실크의 경우 5만~7만원, 모시는 8만원, 화학섬유는 2만5000원 선이다. 문의_02-310-1247
알아두면 편리한 보자기 포장법
커다란 직사각 상자
1_보자기를 마름모 형태로 펴놓고 한가운데 상자를 놓는다. 2_위, 아래 모서리로 상자를 감싼다. 3_보자기 양옆 모서리를 잘 모아 위로 올린다. 4_보자기를 한 번 묶어준다. 5_다시 한번 매듭을 짓고 한쪽 귀는 앞쪽으로 가지런히 내려 정리한다.
작은 정사각 상자
1_보자기를 마름모 형태로 펴놓고 위쪽 모서리에 치 우치게 상자를 놓는다. 2_남겨진 위쪽 모서리로 상자를 감싼다. 3_상자를 한 번 굴려 보자기로 감싼다. 4_대각선 모서리에 닿을 때까지 상자를 굴려 보자기로 감싼다. 5_양옆 보자기를 위로 올려 엇갈린 뒤 상자를 한 번 둘 러싼다. 6_위로 올라온 짧은 보자기 끝 부분을 한 번 묶어준다 . 7_매듭 짓고 남은 보자기 귀를 접힌 사이사이에 끼워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와인이나 소스병
1_보자기를 마름모 형태로 펴놓고 한가운데에 병을 놓는다. 2_위, 아래 모서리를 병 위로 모아 묶는다. 3_양옆 모서리를 잡아 병을 한 번 감싸준다. 4_병을 감싼 보자기 끝을 앞으로 모아 한 번 묶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