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아방가르드 공연 공간과 장르 간 교배(interdisciplinary) 현상
무엇이 ‘전위(前衛)’인가? 분명 어떤 시대에는 당대의 사조보다 앞서 나가는 패기와 열정, 혹은 치기까지 포함해 앞서 나가는 예술 형태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방가르드(Avant-Garde) 공연예술은 필자가 보기에는 여전히 독일의 다다이즘과 연결된 행위예술, 해프닝에 기반한 60년대 리빙시어터 등의 연극운동에서 크게 진일보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시대가 예술보다 앞서 달려나가고 그 결과로 '전위'는 역설적으로 뒤처져버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여전히 예술이 예술답기 위한 실험과 모색을 위한 예술 활동에 아방가르드라는 수사는 유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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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M |
▲ P. S. 122 |
▲ Symphony Space |
오프 브로드웨이(Off Broadway)와 오프-오프 브로드웨이(Off off Broadway)의 연극 운동이 쇠퇴한 후, 뮤지컬 공연들이 오프 브로드웨이까지 점령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인 뉴욕의 공연예술 현장에서 여전히 전위를 얘기하면서 대안을 말하는 많은 공간들이 있다. 어쩌면 뉴욕의 공연예술 현장에서 아직도 예술을 논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공간들 덕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스타일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브루클린에 위치한 BAM(Brooklyn Academy of Music)이라면, 그 변방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제각기 미션에 맞춰 공연 활동을 펼치는 기관으로 맨해튼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에 위치한 Performance Space 122(이하 P. S. 122), 어퍼웨스트(Upper West) 지역의 Symphony Space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이밖에도 무용 분야에서는 신진예술가 지원과 발굴 활동 등으로 유명한 DTW(Dance Theater Workshop)를 떠올릴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펼치는 CREATIVE TIME이나 실험적인 공간으로 유명한 The Kitchen 등도 빠질 수 없겠다. 그렇지만 이러한 예술 활동은 단순히 ‘실험적인 공연’이라는 미션을 표방하는 위와 같은 몇몇 단체에 국한되지 않고, 뉴욕의 무수히 많은 갤러리나 공연예술 공간들, 맨해튼 남쪽의 동서 빌리지들-이스트빌리지, 그리니치빌리지의 클럽들에서도 밤낮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뉴욕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들의 화려한 무차별 자본 공세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장르 초월적이고 젊은 예술 활동들 때문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회자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공연예술 기관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문학, 미술, 음악-음악도 클래식에서 록밴드까지, 연극,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서 기획하고 소개하는 ‘장르 간 교배 현상(Interdisciplinary)’ 혹은 '절충주의(Eclecticism)'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절충’의 의미는 여러 예술장르 가운데 단순히 좋은 것만 취사선택한다는 뜻이 아니라 넓은 범위의, 다양한 원천에서 비롯된 것들을 아우른다는 뜻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이러한 분위기는 장르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술의 퓨전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명확한 장르 분할 자체가 애매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 예술커뮤니티의 집 Peformance Space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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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하는 발레조 갠트너(Vallejo Gantner)가 예술감독으로 일하는 P. S. 122는 1979년 출범하여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아방가르드의 메카라고 일컬어지는 뉴욕의 대표적인 프리젠터 중의 하나이다. 주지하다시피 프리젠터라면 단순히 극장 공간을 통해 공연 작품을 대관하고 기획하는 역할뿐 아니라, 제작, 배급하는 역할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P. S. 122라는 공간은 창작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창조적인 공간으로 기능해왔다는 것이다. P. S. 122의 미션은 ‘다양한 문화와 관점에서 비롯된 새로운 예술적 창조를 발굴, 개발, 소개하는 복합장르 예술 센터로서 신진예술가에게 실험과 혁신, 도전을 고취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1979년 버려진 공립학교 P. S. 122를 시각예술가들이 스튜디오로 사용한 것을 시발로 안무가인 찰스 물턴(Charles Moulton)이 2층 카페테리아를 워크숍 연습실로 사용하면서 동료 아티스트들을 이 공간으로 불러들여 이 공간은 활기를 띠게 된다. 이어서 198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정례 프로그램인 아방가르드 아라마(Avant-Garde-Arama)가 복합장르 쇼케이스 형식으로 시작됐으며,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예술감독을 맡은 마크 러셀(Mark Russell)의 활약을 통해 이 공간은 아방가르드 복합장르 프리젠터 역할에 박차를 가해왔다. 1986년에는 1층의 학교 운동장으로 쓰였던 공간을 공연장으로 바꾸어 소규모 공연 단체들의 연장 공연이나 커뮤니티 미팅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
▲ 아방가르드 아라마 프로그램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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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 S. 122는 무용, 공연, 음악, 영화, 비디오관련 공연을 선보이며, 미국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하고, 저렴한 리허설 공간을 제공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정규적으로 제작하는 시즌 프로그램 외에도 앞서 언급한 아방가르드 아라마, 비경쟁 짧은 댄스 경연대회인 댄스오프(Danceoff!)를 정례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2004년부터 대안예술 웹진 Culturebot.org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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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7 악마와 깊은 푸른 바다 사이>
2007년 에든버러 화제작이 2층 극장에서 2008년 1월 겨울
시즌작으로 공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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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겨울 시즌 Coil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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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규모면에서 P. S. 122는 고작 6명에서 10명 정도의 풀타임 직원으로 운영되지만, 지난 2005년 가을부터 2006년 봄의 35주에 걸친 시즌 동안 40여 건의 공연을 300회 이상 실시했으며, 40,000여 명의 관객들이 P. S. 122를 찾았다. 2005-2006 시즌을 결산한 990 양식-미국의 특정 비영리기관이 국세청에 신고하는 양식으로 국세청과 가이드스타 사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다-에 따르면 P. S. 122의 05-06년 지출은 1,355,362달러, 환율을 1,000원으로 잡아도 대략 13억 원 정도이다. 하지만 그중 705,855달러, 즉 절반이 넘는 금액을 대중의 기부를 통해 마련했다니-정부 차원의 기금은 제외한 액수이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참고로 P. S.로 시작되는 예술 기관들은 뉴욕시의 인구가 주변의 뉴저지와 같은 거주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폐교하게 된 뉴욕의 공립학교들, 즉 Public School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것임을 밝혀둔다〔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롱아일랜드 소재의 P. S.1 미술관도 이러한 이름의 연원을 가지고 있다〕. 공립학교 건물이 여전히 공공의 예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름의 울림을 느끼게 된다. 'P. S.' 공간은 대중을 위한 공공성을 지닌 예술 공급의 사명을 부가적인 의무로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P. S. 122는 그 지리적 위치에서 또 하나의 뚜렷한 특색을 읽어보게 한다. P. S.122는 일본 레스토랑과 빈티지 상점들, 코스프레샵과 레코드샵, 가라오케 등 일본풍 문화가 넘쳐나는 로어맨해튼(Lower Manhattan)의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일본풍 가게들이 자리잡게 된 것은 90년대 중반부터이며, 키치문화까지도 용광로처럼 녹여 자신들의 문화로 만드는 일본의 젊은 문화가 다민종의 다원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는 이 도시의 문화적 거점에 둥지를 튼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한편, 이곳은 90년대 히트한 뮤지컬인 '렌트(Rent)'의 작곡가 조너선 라슨(Jonathan Larson)이 실제로 거주했고, 작품의 배경으로 썼던 알파벳 시티(ABC Street)와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월세를 내지 못해서 고뇌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예술 활동의 거취 공간이 있다는 것처럼 중대한 사안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P. S. 122는 이 거리의 분위기처럼 윤택하지만은 않은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편안하고 '비공식적인' 공간으로서, 젊은 예술가들이 고뇌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창작하는 그런 곳이라는 얘기다. 실례로 뉴욕타임스는 1990년 2월 2일 기사에서 이 공간의 연례 공식 펀드레이징 행사에 예술가들이 '정장'을 하지 않고, 그들 세계의 정장인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대거 참가했음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예술가들의 자세는 이 공간이 단순한 공연예술 작업 공간이 아닌 아트 커뮤니티가 함께 정신적인 소유권을 가진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저명한 작곡가인 필립 글라스(Philip Glass)와 같은 예술가군이 연례 캠페인 등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공간이 충성스런 예술가 관객들을 거느리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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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빌리지의 문신가게 앞 마네킹/ yahoo.com 이미지 |
어쩌면 2005년 호주 출신인 발레조 갠트너가 서른의 나이로 일약 P. S. 122의 예술감독으로 전격 발탁된 것도 이 공간의 예술계에서의 역할과 지리적 위치에서 드러나는 미션, 방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멜버른 국제 아트 페스티벌(Melbourne International Arts Festival) 스태프를 거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호주의 더블린 프린지 페스티벌(Dublin Fringe Festival) 감독으로 축제 기획을 맡은 발레조 갠트너가 뉴욕의 이름난 일종의 프린지 예술 공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바라보는 것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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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조 갠트너는 2005년 예술감독으로 임명되면서 호주의 어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떻게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겠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예술가의 상상력에 대해 얘기하지만, 종종 관객의 상상력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즉, 우리는 관객에게 지시하면서 그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가정합니다… 우리는 의미를 지배합니다.”(2005. 5. 6 theage.com.au ‘이노베이터, 프린지에서 연단으로 나아가다’에서) 그는 관객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혁신적인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구현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불러오기 위해 그는 값싼 티켓을 공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편 공연 제작자들이 관객과 관계맺기의 다양한 방식을 개발하는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즉,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자극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전통적인 방식에만 연연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객들이 정녕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싶어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관객이 더 이상 소비자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문화를 생산해내는 존재로 진화한다는 프로슈머(prosumer)의 대두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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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조 갠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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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IWIG Talent Show: "블로깅(Blogging)은 강력한 연계(Connection)의 수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P. S. 122는 2004년부터 블로거 발굴 프로젝트 ‘위지위그 탤런트 쇼(WYSIWIG Talent Show)'를 진행해왔는데, 이 프로그램은 갠트너의 프로슈머로서의 관객에 대한 인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지위그(WYSIWIG)는 어원적으로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의 첫 글자들을 따서 만든 합성어로서 '보는 것이 결과물임을 나타내는' 컴퓨터 용어로서 컴퓨터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가리킨다. 즉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그 결과물인 이미지나 문서를 출력했을 때나 웹에 띄웠을 때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것인지 미리 볼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위지위그 탤런트 쇼는 이러한 즉각적인 소통과 표현의 콘셉트를 담고 있는 인터넷 세대의 도회적인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방식을 채택하여 뉴욕의 블로그(blog) 천재들을 소개해왔다. 블로그라는 매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요한 표현 매체는 ‘글쓰기’이지만, 창작 음악이라든지 드라마틱한 장면, 코미디나 벌레스크 등 창작자의 재치가 넘치는 매체라면 장르 불문하고 쇼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콘셉트에 따라 ‘그건 정말 게이다워(즐거워)- 무지무지 즐거운 게이다움’, ‘내가 데이트한 혹은 상사로 모신 사이코들(혹은 둘 다)’ 등의 주제를 정하고 쇼를 펼쳤다.
위지위그 탤런트 쇼의 애초의 정신은 초기 블로거의 정신으로 돌아가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게이이거나 게이가 아니거나 흑인이거나 백인이거나 하는 특성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리고 술 마시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우리가 인간적으로 부딪치는 도전과 어려움을 블로그에 올려 커뮤니티가 읽고 지지하면서 그 개인의 어려움에 답하도록 하는 ‘동료 집단 네트워크(peer networking)’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P. S. 122가 신진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고 새로운 예술을 소개하고자 하는 기관의 미션을 어떤 전략하에 수행해왔는가를 보여준다.
오는 17일의 강연에서 갠트너가 뉴욕이라는 거대한 예술 공간 속에서 P. S. 122라는 작은 공간이 관객을 모으고 프로듀싱 활동을 펼쳐왔는가에 대해 발표한다면, 21일의 워크숍은 구체적인 사례를 영상자료로 소개함과 동시에 참가 예술가들과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동료 집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또 다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건 정말 게이다워!>의 웹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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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조 갠트너가 젊은 나이에 호주에서 주목받은 것은 소위 그의 집안의 '백그라운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의 집안은 멜버른의 마이어 백화점 체인을 창립했으며, 할아버지는 멜버른의 손꼽히는 자선사업가이다. 아버지는 플레이박스 극장(Playbox theater, 현 Malthouse 극장)의 창립자이고 어머니는 이름난 배우이다. 이런 배경으로 그의 호주 예술계 진출이 수월했음을 그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특권을 깨기 위해 ‘예술이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고, 읽혀지는 작품이 아니라 공연되는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뉴욕 예술계에 도전했다. 그가 이번 방문에서 한국 공연예술계에 어떤 영감을 줄지, 한국 경험이 그의 재기발랄한 예술 활동에 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함께 지켜보자.
◎ 예술경영 해외전문가 초청 특강 : 해외공연장 운영사례(미국) 뉴욕 P.S.122 예술감독 발레조 갠트너
- 일시 : 1월 17일(목) 14:00~17:00 / 장소 :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주최 : 예술경영지원센터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뉴욕 P.S.122 예술감독 발레조 갠트너 초청 토크쇼
- 일시 : 1월 21일(월) 14:00~17:00 / 장소 : 다원예술매개공간(서교동 소재 www.daospace.net)
- 공동주회 : 예술경영지원센터, 다원예술매개공간
◎ 예술경영 해외전문가 초청 특강 : 해외공연장 운영사례(프랑스) 꼴린느국립극장 행정감독 알랭 에르조그
- 일시 : 1월 24일(목) 14:00~17:00 / 장소 :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주최 : 예술경영지원센터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불 한국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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