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만큼이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야유회.
이로써 구름밑 두번째 야유회를 가게 되었다.
지난번엔 물놀이를 갔다왔는데 조금만 절약하면 1박2일로도 가능하겠기에
이번엔 팬션을 이용 1박2일 야유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근무 특성상 토요일에 근무하는 분들을 위해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뉘어 이동하였다.
또한 더 늦으시는 분들은 열차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모두 집결하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인증샷은 찍고 가야죠???^^
아!이 먹음직한 고기들과 해산물을 보라~
또한 정희누님표 맛있는 된장국.
직접 추출한 복분자 액기스로 복분자를 만들어 한잔.캬~
맛있는 식사후 이어지는 게임들.
이번에도 제주때와 같이 숙제로 게임과 벌칙을 준비했다.
첫번째 게임으로 일명 런닝맨 이름표때기.
두팀으로 나뉘어 옷에 빨래집게를 걸고 상대편 집게를 많이 떼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주어진 시간은 2분.
난 세상에 그렇게 긴 2분은 처음인것같았다.
결국 별나라팀이 우승.
벌칙으로 팔굽혀펴기를 남자는 20회,여자는 10회를 받게되었다.
하지만 멋있는 누군가의 제의로 남자만 30회 하는걸로 바뀌었다.
그 멋있는 남자가 누군지 아시죠?ㅋ
이어지는 벌칙은 복불복 레몬액기스.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벌칙이다.
그외 림보게임과 컵으로 물나르기,꼬리 잡기등 여러가지 게임들과 벌칙이 있었다.
그중 제일 신나는 벌칙은 물총으로 물맞기.
더위에는 물이 최고다.^^
림보게임중 아주 훌륭한 사진이 한컷 나왔는데...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올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미 다 봤다는 점~ㅋ
날이 어두워져 우린 방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도 게임은 이어져야 하니까~
그중 우리를 자지러지게 만들었던 뿅망치 게임.
미선누님의 익숙치 않은 게임탓에 우린 방바닥을 굴러야만 했다.
어찌나 웃었던지 배에 복근이 생겼다는 후문도 있다.^^
또한 훈훈한 감동을 주었던 깜짝 생파까지...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즐기며 야유회 첫날밤(?)을 맞이하였다.
모두들 피곤하긴 피곤한 모양이다.
코까지 골아가며 골아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 정희누님표 속풀이 찌개가 한상 차려졌다.
역시 요리하나는 일품이시다.
그렇게 맛있는 아침으로 속을 달래고 어제 못다먹은 음식배 돼지씨름이 이어졌다.
상금은 좌측부터 1등순.
한바탕 돼지씨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번 1등도 지난번 제주에서 돼지씨름 1등을 하였던 라미엘님.
너무 잘해~ㅜㅜ
서로에게 맞춤형 상품이 돌아간듯 싶다.
저렇게들 기뻐한다.^^
떠나기전 마지막 단체샷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이렇게 우리의 두번째 야유회를 즐겁게 그리고 무사히 맞쳤다.
내년에 더 많은 회원들과 더 즐거운야유회가 될수있기를 바라면서...
첫댓글 와우~!! 다시봐도 재밌었던 게임놀이. 배꼽 빠졌던 시간들..
다시 없을 즐거웠던 시간이었죠~
다시없을?내년에 있겠쥐~
또 놀러가고 싶은 휴우증을 남긴 야유회~아!!!재밌었으요!!!!
내년엔 쫌더 연구해서 더 즐겁게~^^
홀리데이의 공포의 냄새가 생각납니다~ㅋ
공포???전 웃은기억만~^^
후기 정말 잘 쓰네요. 그 때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갔어요.항상 애쓰고 수고가 많네요. 덕분에 추억속으로 흠뻑 젖었네요. ㅎㅎ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