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을 못해서인지 몰라도 6월이 이렇게 더웠나???
목요일 금요일이틀간 조금 이르긴 하지만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이틀 동안 하늘이 뿌옇게 찌푸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행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 일단 먹을 것 위주로 코스를 짰어요.
첫째 날은 영금정이라고 자연산 횟집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지요.
월드컵 경기가 있어서인지 무척 한산했어요.
자연산회 2만원어치하고, 성게 1만원어치.
양이무지 많아서 먹다 남은 회는 매운탕에 넣어서 끓였어요.
둘째 날은 88생선구이집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했답니다.
1박2일 때문에 싱싱생선구이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 덕에 편히 식사할 수 있었지요.
변함없이 맛있었어요.
바닷가를 걷다 해파리인지?? 무엇인지 알수 없는 걸 잡았어요.
조금 징그럽긴 했지만 느낌이 젤리?? 같았어요.
청호해수욕장 앞에도 해파리가 손을 휘저으면 걸릴 정도로 많았어요.
오징어순대와 물회로 저녁을 대신하고 7시10분 속초 바닷가를 뒤로하고 서울로 향했어요.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남은시간 파이팅 하세요~!!!
첫댓글 작년 한 해만 해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액이 3천억원이라고 합니다. 해파리가 너무 많아져서 큰 일입니다. 오늘부터 양장피를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아~ 회 정말 맛있어보여요!!! 생선구이도 맛있어보이고!!! :D 수험생이라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먹을것에 욕심이 나네요. 이러다가 시험끝나면 허리라인과 이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