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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포포 골프 리조트 Talofofo Golf Resort
1993년 벤 호겐, 빌리 캐스퍼, 치치 로드리게즈 등 여러 사 람들이 각각의 코스를 맡아 설계해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골프장은 주변의 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정원과 정글의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탈로포포의 코스는 해변을 벗어나 산 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린과 그린 사이의 낙차가 크고 연못 등의 장애물이 많은 편이라 집중력을 요구한다. 특히 531야드의 파 5 코스인 18번 홀은 코스가 협소하고 맞바람이 불어올 뿐만 아니라 5개의 벙커가 둘러싸고 있는 작은 그린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골퍼들에게서‘마의 홀’이라 불리는 코스. 클럽 하우스에는‘트레비노’라는 식당과 다양한 품목을 구비한 골프 숍, 샤워장, 라커 룸, 휴게실,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골프 카트를 사용하는 것이 규칙이며 리조트 고객도 입장할 수 있다.
괌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 Guam International Country Club
데데도의 바툴로 스트리트에 위치한 괌 인터내셔널 컨트리 클럽은 1994년에 일본의 전직 프로 골프 선수에 의해 설계 되었다. 총 18홀의 코스는 남북으로 나뉘어 있으며 배수시 설과 페어웨이 마운딩 등 미국식 스타일이 살아 있는 골프 장으로 미국 골프협회가 인정한 골프장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괌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은 괌 국제공항에서 약 15 분 거리에 있으며 괌의 골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각광받는 골프장이다. 클럽 하우스 안에는 골프 숍과 식당, 샤워장, 연회장, 라운지 등이 갖추어져 있고 골프 장갑이나 신발을 대여하고 있으며, 괌의 주요 호텔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 괌 골프 리조트 Starts Guam Golf Resort
괌의 북쪽 산악에 자리한 스타트 괌 골프 리조트는 동,서,북쪽 등 세 곳에 9개 홀씩 모두 27개 홀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의 유명한 설계사인 미야자와가 만들었다. 동,서,북쪽 등 세 개의 코스는 모두 골드?블루?화이트?레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스코어 카드의 골드 티 명단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은 골드 티에서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은 블루, 화이트, 레드 홀에서 골프를 즐기게 된다. 골프 수준에 따라 동쪽 코스는 초보자가, 북쪽 코스는 프로급의 골퍼들에게 적당하다. 62 개의 객실이 근처에 있으며 라운딩은 아침 6시 35분부터.
언더워터 월드 Under Water World
총 비용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긴 100m짜리 터널을 걸어 지나가면서 해저를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수족관은 두께 8cm의 투명 아크릴판으로 쌓여 있으며 상어, 그루퍼, 레이 나폴레옹, 희귀 해룡과 화려한 열대어를 비롯한 1,000여 종, 5,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자연과 같은 환경에서 헤엄치고 있는 광경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층으로 되어 있는 언더워터 월드의 1층은 터널식 수족관이고 2층 으로 올라가면 불가사리와 상어를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터칭풀이 있다. 3~4층은 레스토랑 샘 초이스로바로 이어진다.
망길라오 골프클럽 Mangilao Golf Club
1992년 4월에 개장한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해변에 만들어진 유일한 골프장으로 태평양의 짙푸른 바다를 유감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디자인은 태평양을 중심으로 하와이 등에 수많은 명작 코스를 만들어낸 로빈 넬슨의 작품이다. 특히 바다를 넘어가는 12,13번 코스는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부킹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코스에 도전해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골프 마니아들이 몰려든다. 빠른 예약이 현명한 방법.
레오팔레스 컨트리클럽 Leopalace Country Club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CC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호흡하며 최고 수준의 코스와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골프의 모든 것이 완전하게 갖춰져 있다. 골프의 거장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로스가 공동 설계한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은 총 면적 약 520만 ㎡ 로 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골프 코스. 1993년 7월에 개장했으며 B,C,D,E 4개 코스에 총36개의 홀을 갖추고 있다. E코스는 잭 니클로스가 설계했으며, 아놀드 파머는 C와 D코스를 설계했다. 모든 코스가 탁 트인 주변 환경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페어웨이로 세계 수준을 자랑한다. 레오팔레스 컨트리클럽은 수준 높은 골퍼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챌린저 코스가 특징. 험준한 지형과 필드에 숨겨진 곳곳의 장애물 때문에 많은 골퍼들에게서 도전 가치가 있는 매력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카트 레이싱_그랑프리 괌 Grand Prix Guam
포뮬러 1 레이스 못지않은 스릴과 스피드 넘치는 본격 레이스를 맛볼 수 있다. 좁고 구불구불한 트랙을 따라 적절하게 핸들링을 해야만 트랙을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골인할 수 있다. 5분간 자동차를 조작해보고 안전주행 강습 비디오를 시청한 후 트랙으로 나가게 된다. 최고 시속 85km의 레이싱 카트지만 조작은 생각보다 간단해 8세 이상의 어린이도 운전할 수 있다. 야간 조명 시설도 잘 되어있어 색다른 야간 레이싱도 만끽할 수 있다.
사격_괌 아웃도어 슈팅 레인지 Guam Outdoor Shooting Range
푸른 괌의 수풀 속에서 사격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 웬만한 한국 남자들 이라면 군대에서 총을 충분히 다루어 봤겠지만 민간인에게 실제 실탄을 사용하는 총을 만져보는 것은 결코 흔한 경험이 아니다. 괌의 사격장에는 가벼운 권총에서 묵직한 기관총까지 다양한 총들이 갖춰져 있다. 투몬 부근에도 실내 사격장이 있지만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사격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탈로포포 옆 야외 사격장을 추천한다. 실탄을 사용하는 곳인 만큼 귀마개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에 따라 지정된 곳에 사격을 해야 한다. 이사격장 옆에는 탈로포포 주변의 울창한 밀림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니 한 번 올라보도록.
스쿠트카 드라이브 Scootcar
쇼핑과 관광은 물론 괌의 구석구석을 직접 달려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쿠트카. 남쪽 섬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괌의 거리를 달려보자. 작고 사랑스러운 스쿠트카의 모습에 길을 가는 사람들의 시선 집중! 대여시간은 2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지붕을 덮을 수 있기 때문에 느닷없이 비가 쏟아져도 걱정 없다. 49㏄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슬링 샷 Sling Shot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지상 약 70m 높이의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거꾸로 번지점프’같은 괌의 명물 놀이기구.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캡슐은 보는 사람도 아찔할 정도. 10m 이상 점프할 수 있는 특수 트램펄린도 스릴 만점. 익숙해지면 공중에서 투몬의 멋진 경치를 즐길 여유도 생긴다.
개 경주_그레이하운드 도그 레이스 Greyhound Dog Race
괌 그레이하운드 파크는 1977년 문을 연 이래 현지인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괌에서 유일한 갬블 장소. 들어서자 마자 베팅한 개들에게 환호를 보내는 방문객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그레이하운드가 400m 트랙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7~28초밖에 되지 않는데, 평균 시속으로 보면 70km 정도이다. 스타트를 할 때만 경주견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다음은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들어 베팅을 하고도 어떤 개인지 혼동될 정도. 하지만 전광판에 경주견들의 승률이나 공식 시간, 도착 순서가 표시되므로 이를 참고한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가벼운 식사나 뷔페, 혹은 스낵이나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_탠덤 스카이다이브 괌 Tandem Skydive Guam
까마득한 창공에서 자유낙하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보자. 발달된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숙련된 점프 마스터가 함께 뛰어내리는 탠덤(Tandem) 점프이므로 안전에 대한 걱정은 붙잡아 매두자. 안전장비를 단단히 착용하고 작은 경비행에 오른다. 긴장된 가운데 고도에 올라 약 2.4km의 높이가 되면 3, 2, 1, 점프! 한동안 낙하산 없이 자유낙하를 하게 되는데 그 속도는 자그마치 시속 200km에 이른다. 낙하산을 펼치면 속도는 갑자기 줄어들고 고막을 두드리던 거센 바람소리도 순간 멈춘 고요함이 찾아온다. 여유롭게 괌 주변의 눈부신 풍경을 감상하며 서서히 땅으로 내려오면 도전은 끝이 난다.
헬기투어_아메리콥터스 Americopters
괌의 경치를 하늘에서 느긋하게 내려다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투어. 발 아래에서 머리 위까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시야가 확 트여 있다. 좌우로 조금 흔들리는 것 이외에는 진동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경비행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아프라 만과 세구아 폭포 를 볼 수 있는 코스가 인기.
경비행기 조종_마이크로네시아 에어 Micronesian Aviation Systems. Inc.
괌은 땅에서 볼 때와 하늘에서 볼 때 많은 차이가 난다. 경비행기 조종은 많은 사람 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경비행기 역시 대형 항공기들이 이착륙 시 주로 사용하는 괌 국제공항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파일럿 기분을 낼 수 있다. 주로 1시간에서 2시간 사이 코스가 있는데, 괌 지역 대부분을 볼 수 있다. 괌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하늘에서 보는 괌 의 절경은 감동 그 자체. 탈로포포 폭포가 보이는 정글 지역, 괌 중심부인 투몬&아가나에 있는 리조트 밀집 지역 등을 하늘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경비행기 조종 팁 창공을 향해 이륙 이륙 전에는 발 밑의 페달로, 하늘에서는 페달과 핸들로 비행기를 조작한다. 지상 500m에서 내려다보는 경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괌의 바다가 황홀하다. 바다에 마음을 빼앗겨 앞을 주시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섬 일주 탈로포포 폭포와 코코스 아일랜드, 투몬 만과 북부 비치 등을 하늘에서 바라보다 보면 진정한 괌의 아름다움 을 알게 된다. 특히 코코스 섬과 투몬 해변의 풍경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
프라이빗 비치 즐기기_코코팜 가든 해변 Coco Palm Garden Beach
하얀 모래해변과 투명도 높은 바다는 괌 제일의 자랑. 사유지 해변은 투어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수질 보호를 위해 모터를 사용한 레포츠 시설은 없다. 파도 소리만이 들려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남국의 해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부드러운 모래 해변에서의 낮잠은 최고의 행복. 신기한 열대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이 자생하는 자연 산책로를 산책하거나 썰물 때에는 모래톱을 걸으며 평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해변에 늘어선 라이브 카페에서 원하는 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떨쳐버리자. 선불제로 운영되는 해변으로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휴게실, 비치발리볼, 낚싯대, 스노클링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제 햄버거 런치(쇠고기, 치킨 선택 가능), 음료수, 과일 등도 투어 요금에 포함되어 있다.
선셋 크루즈 Sunset Cruise
해변 휴양지에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낭만의 선셋 크루징. 다양한 종류의 크루즈 투어 중에 저녁식사가 포함된 크루즈를 많이 선택한다. 대부분 커플들뿐이라는 생각과 달리 절반은 가족과 단체 여행객들이다. 푸른 바다가 점차 저녁놀에 물들고, 이윽고 고요한 어둠 속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은 기대 이상의 장관. 무한 리필이 가능한 드링크 바의 음료를 마시면서 황혼을 충분히 만끽하도록. 해가 지고 라이브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며 식사를 마치면 모두가 어울려 흥겹게 몸을 흔드는 디스코 타임이 펼쳐진다. 일몰을 제대로 즐기려면 충분히 해가 높을 때 바다로 출발해야 한다.
정글 탐험_정글하이킹 투어 Jungle Hiking Tour
정글은 괌 넓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정글 지대를 자신의 발로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괌을 제대로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 바위와 절벽을 넘나드는 짜릿한 정글 탐험과 신비로운 종유동굴을 방문하고, 나모식물원에서는 야자나무 잎을 세공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괌의 매력을 한껏 즐겨보자.
정글 급류 타기_어드벤처 리버 크루즈 Adventure River Cruise
놀이공원의 어트랙션 같은 정글 크루즈를 진짜 정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레포츠다. 투몬 지역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달리면 울창하게 우거진 열대의 나무들로 둘러싸인 강에 도착한다. 배로 강을 천천히 내려가면 비록 악어와 코끼리는 없지만 정글의 진한 향기와 습기,열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육지로 올라가 고대 차모로인들의 생활 터를 견학하거나 가이드에게 괌의 역사와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야자나무 잎으로 엮어 만든 모자와 부채, 가방 등 특별한 선물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도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6시간의 투어가 끝난다.
이판 비치 리조트 Ipan Beach Resort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마주한 곳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있다. 이판 비치는 넓은 부지에 샌드 버기, 해양 스포츠, 정글 탐험, 실탄 사격, 코코넛 쇼, 밤낚시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추천 프로그램은 정글 리버 크루즈. 배를 타고‘붉은 강’이라 불리는 탈로포포 강을 따라 약 1시간 30분 동안 밀림 탐험을 떠나게 된다. 요코이 동굴 부근을 지나 맹그로브와 코코넛, 빵 나무, 망고 나무 등의 열대림이 잘 보존된 살아 숨쉬는 정글 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단체 숙박 시설인 방갈로도 갖추고 있어 단체 손님들은 괌 스타일의 자연 친화형 방갈로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한국어로 농담을 건네며 가까이에서 이벤트 진행을 도와주는 친근한 현지 스태프들도 이판 비치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레스토랑에서는 한식과 함께 차모로 바비큐가 제공된다.
시워커_피시아이 마린파크 Fish Eye Marine Park
괌 바다는 400여종의 산호와 900여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수족관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도 물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안전 하면서도 직접적인 바다 체험을 원한다면 시워커를 추천한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특수하게 제작된 헬멧을 쓰고 물속을 거니는 것인데, 수면 위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헬멧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헬멧 안은 물이 차지 않는다. 수심 10m까지 들어갈 수 있고,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비키니 아일랜드 클럽 Bikini Island Club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간직한 괌 섬의 남쪽 끝 코코스 라군에 위치한 비키니 섬은 모래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다. 밀물이 들어오는 낮에는 물속으로 사라지는 이 섬은 푸른 하늘, 맑은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레포츠 천국. 괌에서 가능한 모든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키니 아일랜드 클럽은 활동적인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곳이다. 메리조에 있는 클럽 하우스에서 비키니 섬까지 거리는 약 3km. 섬까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카약 등을 즐기며 다양한 방법으로 갈 수 있는데 마음껏 속도를 내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맛보기에 딱 좋은 거리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시설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끌낚시 _ 텐 보트 차터 Ten Boat Charter
크루저를 빌려서 끌낚시에 도전해보자! 끌낚시란 달리는 보트에서 루어(가짜 미끼)를 달아 물고기를 낚는 것. 시기에 따라서는 가다랑어나 청새치를 낚을 수 있다고 한다. 루어에 물고기가 걸려들면‘직-직-’하는 소리가 나기때문에 그때까지 바닷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맥주(대여 요금에 포함)를 마시면서 크루징을 즐기면 된다. 바다낚시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초보자라면 정말로 커다란 물고기들을 낚아낼 수 있을지 불안해지게 마련. 하지만 물고기들이 많이 모이는 낚시 포인트까지 크루즈로 신나는 항해를 하다 보면 일말의 불안감은 바람결에 날아가 버린다. 낚시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바다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에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고기를 낚으면 선장이 배 위에서 방금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준다. 살 오른 삼치회의 맛이 그야말로 살살 녹는 꿀맛! 물고기를 낚은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행복이다. 한국에서도 1년에 몇 차례나 괌을 찾아 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다 속 전망대 _ 피시아이 마린파크 Fish Eye Marine Park
바다로 향하는 300m 길이의 기다란 선창을 지나가면 수심 약 11m의 바다 속으로 내려가는 전망 탑이 자리하고 있다. 나선형 계단을 빙글 돌아 내려가면 창문을 통해 오색 열대어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장비 없이 평상복만 입고 바다 속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진‘니모’의 가족들을 만나보거나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날씨와 시간에 따라서 볼 수 있는 물고기가 다르다. 조류와 빛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지는 오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 위 전망탑에는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화장실 용무는 선창을 건너기 전에 해결하자.
돌고래 워칭&스노클링 _ 알루팡 해변 클럽 Alupang Beach Club
괌의 무궁무진한 옵션투어 중에서도 최고 인기를 자랑 하는‘돌고래 워칭’. 괌 주변에는 돌고래 서식지가 많아 크루징 보트를 타고 나가 야생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90% 이상이다. 넓은 바다를 미끄러지듯 신나게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어른들의 표정에도 웃음꽃이 만발한다. 동행하는 스태프가 돌고래가 나타나는 곳을 알려주는데 운이 좋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돌고래의 점프도 볼 수 있다고. 돌고래 워칭에 스노클링과 바나나보트 등의 레포츠를 추가한 투어를 추천할 만하다. 하루 일정으로 제트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있다. 물안경을 쓰고 물속을 들여다보면 오색 빛깔 물고기들이 가득! 구명 조끼를 입기 때문에 헤엄을 못 쳐도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예산과 기호에 맞는 투어를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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