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끝나고 가을 햇볕이 따깝게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도 주산지인 영천 금호읍 일대 포도밭에서는 포도(캠벨) 수확이 한창이다. 알알이 맺힌 포도송이를 바라보는 포도밭 사나이와 아낙네들의 얼굴은 밝기만 하다. 산지 도매가격은 5kg들이 상품 한 상자에 1만4천 원. 영천·이채수기자
★...햇송이가 첫 출시됐다. '버섯의 제왕’으로 불리는 송이버섯이 18일 하루동안 울진에서 44.3kg이 생산돼 군 산림조합 공판장이 첫 수매에 들어갔다. 공판 가격(1kg)은 1등급 23만9천, 2등급 18만9천, 3등급 10만, 등외 7만2천 원 등으로 형성됐다. 울진·황이주기자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유치장 문을 여닫을 때 나는 쇳소리로 인한 피의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장 문에 달린 수동식 자물쇠를 전자식 자물쇠로 교체했다.또 회색 창살을 분홍색으로 바꾸고 유치장 벽에 그림을 그렸다. 왼쪽은 개선 전, 오른쪽은 개선 후 모습. 작은 사진은 전자식 자물쇠. (이천=연합뉴스)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필리핀군 한국전쟁 참전 제 56주년 기념식'이 수잔 카스트렌스 주한 필리핀 대사, 한국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벽제 필리핀군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고양=연합뉴스)
시민들 인기 한몸에 수영장 헬스장 등 하루 4300명 이용 “호화청사” 비판 용인시청 가보니…
★...경기도 용인시‘문화복지 행정타운’내 수영장·당구장·헬스장에서 용인 시민들이 건강을 다지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문화복지 행정타운 전경으로, 높이 서 있는 건물만 시청 사무실로 쓰이고 나머지 낮고 넓게 퍼진 건물들은 청소년수련관·노인복지회관·문화예술원·보건소·시의회 등으로 사용된다. /허영한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한국노총 소속 해고자 등으로 구성된 `노사정 야합 분쇄 항의농성단' 8명이 `노사정 야합' 무효 선언, 비정규직 개악안과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를 위한 전면적 투쟁 돌입 등을 주장하며 7층 임원실을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19일 오전 11시5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외성리 부적농협 외성지소에 공기총을 든 괴한 1명이 침입했으나 직원이 누른 비상벨에 놀라 그대로 달아났다. 농협 폐쇄회로TV에 찍힌 범인이 공기총을 들고 직원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고 있는 모습. (논산=연합뉴스)
★...19일 헝가리 국영방송국이 부다페스트의 시위중 불타고 있다. 헝가리 시위자들은 집권 사회당의 페렌츠 쥬르쟈니 헝가리 총독의 사임 요구를 관철 시키기 위해 헝가리가 공산주의를 채택한 이래로 처음으로 경찰과 대치하고 국영 방송국 건물을 공격하고 점령하는 폭력시위를 했다. 이 시위는 쥬르차니 총리가 자신이 소속된 집권 사회당 당원들에게 4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헝가리의 경제 실적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는 내용의 녹음테이프가 17일 국영 라디오를 통해 공개되며 발생하게 됐다. 헝가리 경찰에 따르면 16일 밤 시위에서 약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로이터)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 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18일 베오그라드에서 1천년전 분리된 가톨릭과 정교회간 거리의 폭을 좁히고 대화를 진척시키기위해 모인 양측 지도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18일 시작해 일주간 열리는 이번 모임은 양측 교회 지도자들이 6년전 공식대화를 포기한 이래 대화를 진척시키기위한 최고위급 시도이다(AP=연합뉴스).
★...열사의 땅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후자이라와 오만의 소하르.이곳에서 한국기업인 두산중공업의 손으로 인공 오아시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살인적인 더위 속에 두바이에서 자동차를 타고 끝없는 사막과 돌산을따라 하잘 산맥을 넘어 약 2시간 걸려 도착한 후자이라. 두산중공업은 2001년 8억달러에 후자이라 발전.담수 프로젝트를 수주해 2003년 12월 준공했다.
이 담수플랜트에서 하루 생산되는 물의 양은 45만t으로 하루 1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100% 자체 기술로 건설공사를 시작해 22개월만인 2003년 4월 첫 담수를 생산해 규모 대비 세계에서 가장 짧은 담수 생산 공기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19일 피카소, 샤갈 등 유명화가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샤또 무똥 로쉴드' 와인을 선보였다. 이 와인은 1975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출시된 프랑스 5대 최고등급 와인으로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직접 그린 명화로 디자인했다. 가격은 연도별로 45만원에서 290만원까지 다양하다. (서울=연합뉴스)
★...여성으로서는 처음 우주 관광에 나선 아누셰 안사리(39)가 1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 발사대에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TMA'호를 타기 전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안사리는 11일간의 우주 여행을 위해 2000만 달러(약 191억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코누르 로이터=뉴시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과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레이저 빔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실리콘 칩을 개발했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기술은 선(線) 없이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현재의 반도체보다 100배 많은 정보량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통신 및 컴퓨터 업계의 재편을 몰고올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상업화에는 많은 난관이 있기 때문에 2010년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공식 연인으로 알려진 탤런트 김지유와 이천수 선수의 애정전선에 이상조짐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연예가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김지유와 이천수 선수는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진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더욱이 김지유가 직접 관리하는 미니홈페이지의 대문 히스토리 역시 애정전선에 이상이 생긴 듯한 내용으로 가득해 이같은 소문을 더욱 부채질하며 결별설까지 솔솔 나돌고 있다.
실제로 김지유는 지난 14일 미니홈피에 '사랑은 시간을 잊게 하고 시간은 사랑을 잊게 한다'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거울은 먼저 웃지 않아'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는 등의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이같은 김지유의 발언은 '이별' 혹은 '애정전선의 이상'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18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들어 부쩍 '두 사람(김지유와 이천수 선수)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첫댓글 가을은 역시 풍성해....바빠서 요즈음 뉴스도 못 봤는디 잘 보고 간데이...수고 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