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톱배우 정우성이 삼성동에 고급빌라 한 채를 구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집값만 40억~50억원을 호가하는 이 빌라는 이미 정우성의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이정재가 분양 받아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영화배우 정우성이 분양 받은 빌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라테라스'. 16층짜리 건물에 18가구만 들어서는 고급빌라라고 합니다.
전용면적 155~293㎡형에 분양가가 20억~55억원에 이르는 이 고급빌라가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철저한 보안시설과 고급 인테리어 때문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이정재와 정우성 두 배우 외에도 유명 가수 A씨가 계약을 마쳤다"며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확실하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빌라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CCTV)을 갖췄습니다. 담장에 가상펜스가 설치돼 외부인의 침입이 발생하면 단지 내 보안팀에 연락이 갑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각 가구별로 설치된 점도 눈에 띕니다.
▲ 최근 배우 정우성이 삼성동의 고급빌라 라테라스를 계약해 화제가 됐다. 이미지는 이 빌라의 거실 모습. 삼성ㆍ청담동 등에 유명인 몰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예인들 사이에선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차원에서 아파트보다 고급빌라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이 때문에 최근 첨단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고급빌라들이 많은 삼성동, 청담동 등에 연예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인들이 많이 몰린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동작구 흑석동에 살던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도 보안 문제로 최근 삼성동으로 이사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가수 시아준수, 코미디언 이휘재 등도 삼성동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고급주택의 메카’로 불리는 청담동도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최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에는 가수 조영남을 비롯해 탤런트 한채영과 최지우, 대상그룹 맏딸 임세령씨 등이 살고 있습니다.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의 경우 마감재나 내부 인테리어 면에서 최고급을 내세운 점이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가구수가 적어 한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도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주거지 중 하나입니다. 방송인 강호동이 거주하는 압구정동 '대림 아크로빌'은 한 층에 전용면적 244㎡형 규모의 집이 두 가구 밖에 없어 다른 입주민들과 부딪칠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명인들이 살고 있다고 입소문이 난 고급빌라는 무엇보다도 프라이버시 보호가 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는 것이 편해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근에 명품숍이나 다양한 편집숍, 고급 술집, 카페 등이 모여 있어 여가를 보내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쉽다는 것이죠.
’외부와의 접촉을 철통같이 막아주는 보안시스템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덕분에 유명인들에게 인기라는 고급빌라.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연예인들, 집도 확실히 차이 나네요.
한진[jinnylamp@joongang.co.kr] | |
첫댓글 연예인들 은 틀리죠!ㅋ
좋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