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언제 한 번 사진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 보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었습니다.
답사를 가 보면 디카를 하나씩은 가지고 오시는데, 저도 디카를 보통 2개는 들고 갑니다.
하나는 렌즈교환식 디카, 하나는 콤펙트 디카를 가지고 가는데, 때에 따라서는
수동카메라로 흑백필름을 넣어 흑백사진이 좋을 때 추가적으로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사진 찍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사진을 취미를 해 왔다고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지난 시간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모래가 물을 흡수하듯이 알아낸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영역이 그렇지만, 일정한 수련기간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악기를 배우거나 노래를 배우거나, 서예나 꽃꽂이 등등 하다못해 수영을 배우더라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진은 반나절이면 사진기술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전의 수동 카메라라면 찍은 사진의 필름 현상하고 인화해서 자신이 찍은 것에 대한
비교분석을 해야 하니 비용과 시간도 많이 들었습니다.
기술의 발달은 디지털 카메라라는 최첨단 기술의 복합체로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예술영역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즉, 디카의 보편화, 보급화는 누구나 사진을 쉽게 취미로 삼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얘기가 걸어집니다만...
저는 수동 카메라를 오래동안 써 왔지만, 솔직히 노출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그저 가르쳐 주는 기준표에 의해서 찍어왔습니다.
디카를 구입한지 이제 7년이 넘어가는데, 지금 출시되고 있는 디카에 비하면 월등히 낮은 화소수,
특별한 기능이 없는 구닥다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앞으로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계속 쓸 작정입니다.
솔직히 최신형의 렌즈교환식 디카에 욕심이 나는 건 맞습니다.
편리한 기능들이 속속 탑제되어져 있기에 사진을 알고 찍는다면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에 구입을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고수가 연장 탓하지 않는다고 하기에 미련을 버렸습니다.
사설이 긴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진 잘 찍기에 전부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큰 몇가지를 말씀드릴까합니다.
제조사마다 특징적인 기능이 있긴 하지만, 최근의 어떠한 제조사를 선택하더라도 기능적으로 월등히 나은 것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는 평준화를 이루고 있기에 자신이 선호하는 제조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카메라의 생명은 '렌즈'에 있기에 렌즈교환식이던 붙박이 디카이던, 렌즈를 어디것을 썼는냐는
선택기준의 우선순위가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렌즈의 대명사는 '라이카'정도가 되겠지만, 보급형 렌즈를 만들어내는 것으로는 '니콘'과 '캐논'이 양대산맥으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렌즈 얘기부터 하면 복잡하기 때문에 디카 본체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고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카는 작은 컴퓨터를 장작하고 있는 카메라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렌즈교환 디카이던 콤펙트 디카이던, 촬영모드가 여러개 있습니다.
오토, P, S, A, M 모드로 보통 나누는데, 제조사에 따라서 별도의 모드를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물사진이나 접사모드, 이런식으로 세분화시키고 있는데...
오토모드는 노출과 ISO를 디카 스스로가 최적으로 결정해 주기에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빛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후레쉬가 팝업으로 올라와서 터트러 줍니다.
디카 내부에는 기억장치에 이미 100만장 정도의 사진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디카를 들고 찍고자 하는 사물에 대해서 셔터를 만지기 시작하면 디카는 100만장의 사진 정보 중에
가장 비슷한 상황을 순간적으로 찾아서 그 노출과 ISO를 제시하고 셔터를 누를 때 조합시켜 줍니다.
자...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오토로 찍어보면 자신이 본 것과 느낌이 다르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디카 판매자들은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 준다고 뻥을 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디카가 볼 수 있는 빛의범위는 0점을 기준으로 아래로 3단계, 위로 3단계, 합계 6단계의 범위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범위는 12단계입니다.
최근에 최신형 디카는 8단계로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눈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눈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만장의 사진 정보가 많다고 하지만, 결코 자신이 찍고자 하는 상황과 정확하게 일치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사진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면 오토모드가 편할지는 모르지만, 몇 십만원 주고 산 디카라면
무의미한 사진찍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P모드로 가보면, 노출만 디카가 결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100만장의 사진 정보에서 가장 근접한 노출정보를 제시해 줍니다.
그럼 무엇이 다른가...
ISO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오토모드와 다른 점입니다.
ISO를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가장 쉽게 말하면 그림을 그릴 때,
밑바탕의 채도와 명도를 결정하는 것에 해당합니다.
빛이 들어와서 예전에는 필름 표면이 되겠지만, 디카에는 감각센서에 닿는 빛의 감도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름은 감도가 결정되어 나오기 때문에 장착하면 끝날 때까지 감도가 다른 필름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필름을 빼고 다른 감도의 필름을 장착하지 않는 이상은...
그러나 디카는 사진 한 장 한 장 마다 감도를 변경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즉, 감도가 다른 필름을 얼마든지 갈아끼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ISO에 대해서는 딱 두가지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평상시 찍을 때는 가장 작은 수치에 놓고 찍는 것입니다.
가장 작은 수치는 감도가 치밀하기에 빛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사진의 선명도는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 렌즈교환 디카는 200이 가장 작은 수치인데, 요즘에는 100이나 80정도로 작은 수치도 메뉴로 나와있습니다.
제가 가진 콤펙디카는 80으로 놓고 찍는데, 별 어렵움은 없습니다.
그럼, P모드가 좋은 점은 무엇인가.
ISO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에 사진의 치밀도를 촬영자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피모드는 후레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가장 작은 수치로 찍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수치를 변경시켜 찍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토모드에서는 실내촬영은 무조건 후레쉬가 터지게 되는데, 아시는데로 실내에서 후레쉬터진
사진이 좋을리는 없습니다.
후레쉬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때는 수치를 800정도로 높이면, 적은 빛으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내가 어두운 정도에 따라서 더 높이거나 낮추거나 하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사진이 흔들리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인데, 셔터속도가 60분의 1초 이하가 되면 손으로 들고 찍기는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찍을 수는 있어도 흔들린 사진이 됩니다)
그 때는 반드시 삼각대를 이용해야 하고,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사진이 거칠어진다는 점입니다.
디카 사고 조금 지났다고 생각한다면 피모드로 찍으시바랍니다.
전문 사진기자들도 자신들이 찍는 사진의 80%정도가 피모드로 찍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하나 짚어야 하는 것이 화이트벨런스에 대한 것입니다.
이 얘기도 하자면 복잡한데, 간단히 말하면 색깔에 대한 디카와 인간이 보는 차이를 일치시키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화이트벨런스 조정 모드는 오토, 맑은, 흐림...기타 등등
여러 모드가 있는데, 결론적으로 가장 적당한 모드는 '흐림'모드입니다.
이게 사진을 찍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요합니다.
색온도 조정이 있다면 '6천5백'캘빈으로 맞추면 됩니다.
제 디카의 경우에는 흐림에 놓고 찍어 보면, 색온도가 약간 6천5백에 미달합니다.
그래서 디카 조정메뉴에서 +1로 하니 정확하게 6천5백캘빈이 나오더군요.
왜 이게 중요한가, 사진이 따뜻해진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진이 차분해지고 따뜻한 느낌이 난답니다.
이걸 가르쳐 주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중요한 점입니다.
콤펙디카이건 뭐건 간에, 흐림에 놓고 잊어 버리세요.
실재로 촬영해 보면, 약간 어둠게 나오긴 해도 그건 선명도를 조정하면 생생하게 색상이 살아나게 된답니다.
알씨나 포토샵에서 5초이내로 조정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이 S모드, A모드, M모드인데...
S모드는 셔터속도를 촬영자가 결정해 주고, 조리개 수치를 디카에게 맡기는 방식입니다.
이것도 100만장의 사진 정보에서 가장 근접한 것 조리개 수치를 제시해 주지만, 근본적으로
피모드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셔터속도, 앞서 60분의 1초라고 말씀드렸는데, 손으로 들고 찍기가 가능한 수치입니다.
이 이하가 되면 아무리 흔들지 않으려고 해도 사진이 흔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60분의 1초 이하로 찍을려면 반드시 삼각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셔터속도가 상대적으로 길어지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폭포수 같은 것을 찍을 때, 4분의 1초로 찍으면 물결이 솜사탕같이 늘어지게 찍을 수 있답니다.
전문가들만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삼각대와 느린 셔터속도만 있다면 누구나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속도를 높이면 움직이는 것을 정지화면으로 찍을 수 있게 됩니다.
오토바이가 움직이는 것도 500분의 1초나 1000분의 1초로 놓고 찍으면 날아 올라가는 것을 정지된 상태로 깨끗하고 선명하게 찍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도 같은 방법으로 찍으면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밤 하늘에 별이 움직이는 것도 셔터속도의 조정으로 찍을 수 있답니다.
다음은 A모드인데...
재밌는 모드입니다.
A는 조리개의 영문 첫글자를 딴 것입니다.
조리개, 렌즈로 통해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인데, 수치가 딱 두 배씩 증가하거나 감소하거나 하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맑은날 빛이 고르다는 조건하에서 보통 조리개 수치 8, 또는 11을 기준으로 합니다.
조리개 수치만 결정해 주면, 셔터속도는 디카가 또 100만장의 사진 정보에서 가장 근접한 셔터속도를 제시해 줍니다.
재밌는 것은 렌즈교환 디카일 경우에는 파인터로 보이는 화면이 가장 적은 수치의 조리개수치로 보고 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지정한 조리개 수치로 움직여서 열리게 되는데, 참 재밌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조리개 수치만 이해하면, 사진에서 강조나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들이 사진을 볼때, 인물사진일 경우에 뒷배경이 흐리게 하고 인물만 또렷하게 초점이 맞게 된 사진이 평범하게 인물이나 뒷배경이나 모두 선명한 사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것을 기술적 용어로 '아웃포커스'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배경흐리기'라고 합니다.
배경을 흐리게 하려면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오토모드나 피모드에서도 찍을 수는 있습니다.
조건이 무엇인가하면, 찍히는 사물과 뒷 배경 사이의 공간이 최소한 3미터 이상 떨어져야 배경흐리기 사진이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배경흐리기 정도의 차이를 어떻게 조절하는냐인데...
이걸 이해하면, 사진의 폭은 대단히 넓어진답니다.
렌즈교환식 디카의 경우 배경흐리기의 조리개 수치의 기준은 5.6입니다.
에이모드에서 5.6에 놓고 인물과 배경 사이를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찍으면 배경이 제법 많이 흐려지게 됩니다.
물론 수치 8, 11도 그 이상도 사이 공간 3미터 이상이라는 조건만 성립되면 배경은 흐려집니다.
그럼 무엇이 다른가..
흐려지는 정도의 차이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즉, 5.6 수치 이하가 되면 뒷배경이 알아볼 수 없게 흐려지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인물만 더 강조가 되는 거죠.
반대도 수치가 높아지면 흐려지긴 하지만, 뒷배경이 어럼픗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치 16이상이 되면, 흐려지지 않고, 디카 바로 앞에 있는 사물이나 뒷배경이 모두 선명하게 나오는
사진이 만들어지는데, 풍경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됩니다.
아웃포커스가 걸려서 앞에 있는 사물을 아무리 배경흐리기를 빼내고 싶어도 안 될 때가 있는데...
에이모드에 놓고 조리개 16 이상으로 놓으면 파인더로 배경흐리기가 되어져 있는 것 처럼 보여도,
실제 찍어 보면 화면 전체가 선명한 사진을 얻게 됩니다.
앞에 말씀했지만, 파인더로 보는 건 조리개 수치가 가장 낮은 수치이기에 배경흐리기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셔터를 누르는 순간 16으로 이동하기에 사진 전체가 모두 선명한 사진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면, 배경흐리기는 너무나 싶습니다.
그럼 콤펙디카에서는 어떻게 하느냐, 접사모드를 이용하면 콤펙디카에서도 배경흐리기를 성공적으로 찍어 낼 수 있답니다.
접사모드에 놓고 조리개가 허용하는 가장 적은 수치에 놓고, 3미터 공간 법칙만 성립하면 배경흐리기는 콤펙디카에서도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진 구성에 대해서 하나 말씀드립니다.
사진 용어로 '시각적 무게'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림이나 사진을 볼때, 전체화면을 볼 때 첫 시작점이 왼쪽이라고 합니다.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에 시선이 머물러서 끝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적 무게는 오른쪽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찍는 사진들이 정중앙에 인물을 배치하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시는데...
이런 것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인물을 배치하게 되면, 또한 배경흐리기를 하게 되면 사진은 인물자체를 돋보이게 하고
강조 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각인되게 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왼쪽에 인물이나 사물을 배치하게 되면, 시선이 왼쪽부터 시작하기에 돌출되어 보이게 되고, 한층더 강조하게 되어 도발적인 사진이 된다는 점입니다.
의도적으로 오른쪽에 넣을 것인지, 왼쪽에 넣을 건지는 촬영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M모드입니다.
사실 엠모드를 배우는 것이 가장 사진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부끄럽게도 엠모드를 알게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엠모드는 조리개, 셔터속도를 촬영자가 결정하는 모드입니다.
즉, 모든 것을 촬영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디카 자체에는 노출을 읽어주는 노출계가 부착되어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셔터속도에 관한 것이나 조리개에 관한 것에서 무엇을 찍을지에 관해서 정해졌다면...
조리개나 셔터속도 중에 하나를 결정하게 되겠지요.
그럼, 파인터나 액정 모니터에 보면, 적정노출 막대그래프가 표시하게 됩니다.
어느 한쪽이 기준으로 결정되면, 나머지를 적정노출이 될 때까지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기면 준비는 끝납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아마 2,3초이내가 될것입니다.
처음에는 좀 더 걸릴것이지만, 100장정도 엠모드로 찍어 가는 동안 2,3초만에 적정노출로 마추어 가는 것은 충분히 연습이 될 것입니다.
제가 사진 찍을 때 남들보다 몇초정도 더 걸린다고 뭐라고 그러시는 분들이 있는데...ㅎ
할 수 없습니다.
엠모드로 찍기에 적정노출이 될 때까지 다이얼을 돌려야 하니 그런건데, 그 2,3초가 생생하고 좋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건 확실합니다.
엠모드, 알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디카가 얼마이건 간에 10배의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는 점입니다.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서 오토모드, 피모드로만 찍는다면, 고가장비를 싸구려장비로 쓰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진 하시는 분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고가의 장비를 사서 들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디카 메뉴얼 책에 상세하게 엠모드에 대한 것 자세히 나와 있으니, 30분만 시간 내면 평생을 생생한 사진을 얻게 됩니다.
이때까지 말씀드린 것은 디카의 기능적인 것을 말씀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화면구성.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 참고해야 할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용되어져 온, '황금분활'에 대한 것입니다.
고대의 사람이 고안한 것으로 그림이나 건축 배치에 이용되어져 온 것입니다.
이것이 사진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진다는 점입니다.
황금분활이라는 것은 직사각형 안에 작은 직사각형 9개가 들어 있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