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사령부내 '무열대CC'
비록 9홀을 두번 도는 코스지만 좌,우 그린을 옮겨치는 탓에 단조롭지는 않다.
더구나 저렴하고 도심에서 가까운 것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14시 20분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며, 비가 오더라도 즐기면 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티오프를 했다.
첫홀 350M 오르막이다.
시작부터 헤져드가 나를 보고 웃는다.
하지만 이정도쯤이야!!!!
#5번 홀
525M 롱홀이다.
5번홀 티박스에서 내려다본 정경
저멀리 보이는 우측 산비탈을 돌아야 깃발이 보인다.
우측으로 휜 도그렉이다.
드디어 5번홀의 그린이 보인다.
전반 #8 홀에서 첫 버디를 했다.
전반성적 44타. 역대 최고 점수다 이대로만 마무리 하면.....ㅎㅎㅎ
하늘이 시샘을 하나 #13홀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46타로 마무리!
전후반 90타에 버디 한개.
2012년 11월 11일 경주CC에서 머리얹은후 오늘까지 14번의 라운딩 만에 첫 버디를 했다.
90타로 최고 성적도 기록했고, 오늘 라운딩의 Winner도 했다.
여러가지 기록을 한꺼번에 달성한 날이다.
항상 오늘만 같아라.....ㅎㅎㅎㅎㅎ
첫댓글 축하 ~~~ 저도 23일 오전 8시27분 start 했었는데용.... 그린이 넓어 오비가 덜 나오더군요..... 자주가시는데 언제 한번 날 짭죠...
그랬군요. 요즘 많이 느셨겠네요. 한번 날을 잡아야 될텐데 말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