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목표는 로또,대박,일확천금 다 필요없습니다..
제가 앓고 있는 마음의 병(우울증)이 낫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랫만에 이대앞에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커피와 사랑에 빠진 곳 비미남경에 가보기 위해서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미남경 한번씩 다 가보셨을듯...
국내 로스터리 카페의 1세대죠..
이대 앞 스타벅스 역시 1호점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
음...스타벅스 1호점...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수 없다는 단일건물 하나가 다 별다방 매장...
뭐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별다방이니까 사진만 찍어주고...
골목 안으로 내려가서 카페 안으로 들어섰는데 기분이 좀 묘합니다...
잘못온거 아닌가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달전에 가게가 바뀌었답니다..
그러니까 비미남경 - 하늘아래 - 소소한 이야기
새로 들어선 가게는 샌드위치와 수제쿠키를 주로 하는 일종의 베이커리 카페...
비미남경은 폐업을 했는지 이전을 했는지 알수없지만 무언가 형용할수 없는 진한 아쉬움이 밀려듭니다.
근데 여기까지와서 그냥 가기도 뭐하고 해서 일단 앉아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주문해봅니다.
가격은 착해요.. 2천5백원...서비스로 수제쿠키가 제공됩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하지만 온도가 낮은것이 단점...오히려 커피보다 쿠키가 더 맛있습니다..
직원들 두분도 무척 친절하시구요.. 이제 비미남경은 제 마음속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다음에는 근처에서 아직도 건재한 부에노 커피집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첫댓글 글을 쭈~욱 읽으면서 "다음에는 부에노를 찾아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릴려고했는데... 마지막에 떡!!"
2005년도에 부에노에서 매니져로 일할때가 참 커피가 좋고, 재밌었는데^^
저도 서울 한 번 올라가게되면 부에노가서 사장님께 인사라도 해야겠네요.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중에 함 가봐야겟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크레마 대박...^^
좋은구경하고갑니다~감사합니다^^*
비미남경 이젠 추억속 뒤안길로......세월이 많이 지난탓도~.......
커피집 투어 부럽습니다^^*
비미남경이 없어졌군요.. 아쉽...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