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에
- 사랑하는 딸 은정이의 결혼식 축시 -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딸 은정아!
그리고 아들 같은 사위 재성아!
좋은날,좋은 시간을 찾아서
새 출발의 길목에 선 너희들에게
끝도없고 한도없는 축복을 보낸다
사랑하는 은정아!
내가 너를얻고 지금까지 행복에 젖어 살았던것에
감사한다
네가 있어 엄마와 아빠는 참으로 행복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너와 재성이가 함께하여 더욱 행복할것이다.
또한 한 가족이 되신 휼륭하신 사돈댁이 있어 한층 더
행복하리라 믿는다
지금 공주처럼, 왕자처럼
나타나 모든 분들의 축복을 받고 환상의 꿈길을 걸어갈
은정아! 그리고 재성아!
사회의 첫 발걸음으로 동행하는 둘이는
언제나 한 마음이 되어
길고 긴 인생의 항로를
아름답게 살아가길 당부한다.
부부는 하늘이 맺어준 고귀한 인연이라고 하였다.
세상의 무엇보다,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신성한 성역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너희들이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연미복과
하얀 드레스의 의미를 너희들은
알고있느냐!
그것은 "우리 사랑이 순결하고 영원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표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너희들은
너희들이 가진 모든 색갈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장점 보다는 부족한 점을
감추어 주고 채워 주면서
부모님께는 효도를,형제간에는 우애를
주위 분들에게는 믿음과 신뢰를,그리고 국가와
국민에게는 공평과 헌신으로 봉사하면서
사랑하는 이름으로 살아가거라.
사랑하는 재성,그리고 은정아!
나는 이 순간 가장 진솔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이 세상 모든 영물의 이름을 신으로 모시고 받들면서
기도하노니
영원보다 더 오래도록
행복하라! 행복하라!
- 2010.12.11.딸과 사위를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와 엄마가 -
태안문학 제26집 2011년 상반기호 시, 수필집 본문중에서 조규훈님 장녀 결혼식 축시
동창친구의 딸 사랑하는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과 사위를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식 축시로 하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축복속에 장녀의 결혼식을 하였다.
건설교통관광신문 인천지사 부지사장 김덕순 <interpeed49>
조 규 훈 [曺圭訓]
1950년 태안군 원북면 출생.한서대 경찰행정학과 졸,36년 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고 경정으로 정념퇴직 [녹조근정훈장,국무총리선정 모범공무원 포상
등 수상] 현재 서울소재 본부장을 거처 이사로 근무하고있다.
2001계간 [문예한국]지 수필부문으로 등단하였고,각종 문예지와 신문 등에
다수의 수필을 기고하고 있고,<태안문학>창립회원으로 창간호부터 다수의
수필과 시를 발표하고 있으며,저서로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었네"가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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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창친구의 지난 장녀결혼식때 축시 행복하게 살아온 사랑하는 딸에게 영원토록 사랑하고 행복하라는 아버지의 애뜻한 시가 담아있습니다.....
**위 양력 잘못기재되여 수정합니다 [현재 서울소재 트위터에스 [주]삼락 관리이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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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순친구의 지극한 우정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가내 평안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조규훈 선배님의 보내주신 태안문학 제26집 잘 받았습니다.. 진작 감사전화 한다는게 깜박했네요..
곱게길러 보내는 아쉬움이 클텐데 사랑하는 부모마음 인지라 축복을 비는 기도가 참 아름답습니다..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