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출제자들은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 출제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이 최근 판례까지 찾아서 준비하기란 무척 힘이 든다. 그러므로 판례와 예규를 중심으로 세법학의 체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함으로써 기본서와 판례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게 하였다. 다만, 본서는 기본서가 아니므로 본서만으로 공부의 범위를 한정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2.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숙지할 주요 논제를 엄선하여 짧은 시간에 세법학의 실력을 쌓고자 하는 동차생과 아직 세법학을 마무리하지 못해 고전하는 유예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다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출제위원들이 이미 시중에 판매되는 세법학관련 수험서의 내용과 중복되지 않게 출제하려고 하기 때문에 본서의 내용만을 암기하는 것으로는 세법학 시험에 만족할 만할 결과를 가져오긴 힘들 것이다. 예를 들면, 본문에서 법인세법상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해 용역제공에 대하여만 서술하고 있으므로 그 외 자산판매나 이자소득에 대하여 키워드를 메모를 통해 보완하고 그것만으로도 본문과 같이 작성할 수 있는지 검토하여야 한다.
3. 본서는 세법학 논술에서 대부분의 모의고사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양이 출제된 점수보다 과도히 많아서 얼마만큼 쓸 것인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즉 본서는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각 사안별로 대략 얼마만큼을 쓸 수 있는지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4. 사례형 뿐만 아니라, 이론형 문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답안을 작성하였으며, 부가가치세법과 개별소비세법은 한 사례에 여러 논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전체적인 이해의 폭이 넓어지도록 하였다.
5. 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대법원, 조세심판원 및 감사원의 각종 (심)판례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예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사례를 분석한 본서는 세법의 전반적인이해뿐만 아니라 합격 후 세무사 업무 적용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2015년 3월
세무사 김 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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