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귀농 길잡이가 될 수 있는 ‘3기 귀농귀촌학교’를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학교는 청양으로의 귀농을 꿈꾸거나 이미 귀농을 한 사람 또는 귀농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를 대상으로 4월 25~28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일까지며 청양으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 20명(60세 이하 우선선발)을 모집한다.
교육은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산꽃마을에서 이뤄지며 교육 내용은 △청양군 귀농지원정책 및 청양의 모든 것 소개 △청양군 선배 귀농자와의 만남 △귀농자의 마음가짐과 구체적 준비과정 △농업관련 기관 및 정책 소개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마을가꾸기 등이다.
또한 구기자, 고추 등 친환경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견학을 비롯해 양봉 및 전통주 담그기 등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달픈 도시생활의 짐을 벗어던지고 자연과 생명이 살아 넘치는 농촌으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사람 향기 가득한 귀농지를 원한다면 청양군 귀농귀촌학교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원하는 대상자는 청양군 농림식품과 친환경농정담당(☏041-940-2381)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팩스(041-940-2425)나 이메일(vvv33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청양/박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