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를 거쳐 도민들이 함께 내린 결론은
앞으로 어떤 정치적인 변화가 있더라도
그 누구도 다시는 뒤집지 못할 것입니다."







김경수 지사 페이스북 2020.7.4 토요일
경남 보건의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는 날 입니다.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공백이 생긴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날 입니다.
7:1의 경쟁을 뚫고 구성된
100명의 시민참여단은 지난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후보지 세 군데를 정해 그 중 한 곳에
공공병원을 신축하자는 겁니다.
이제 공은 다시 경남도에 넘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의료원인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은 것은 지역의 공공의료가
무너지는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사라진 일이었습니다.
이번 공론화 과정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자, 도민의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서부권 공공의료 체계를
새로 구축하는 작업입니다.
공론화를 거쳐 도민들이 함께 내린 결론은
어떤 정치적인 변화가 있더라도
다시는 뒤집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4주 동안 매번 90% 이상 참여해주신
도민참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사
https://news.v.daum.net/v/20200704143901289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강제 폐업된 100년 전통의 진주의료원이 공공병원 형태로 재탄생한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협의회는 4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4차 도민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만든 최종 합의안을 김경수 지사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