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문애란 등과 ‘방향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토크쇼 진행
“여러분 복 받고 싶으시죠? 세상에서 말하는 복과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해주시는 복이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행복의 길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에 해답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 추상미
지난 16일 분당 지구촌교회 채플에서 진행된 ‘끝없는 진로의 고민을 넘어 치열한 일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라!-일터 사명 컨퍼런스’에서 크리스천 스타들의 솔직 담백한 간증을 담은 토크쇼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정선희. 추상미. 문애란. ⓒ김신의 기자 |
토크쇼는 정선희 MC의 사회로 진행됐다. 일터에서의 실질적인 사역과 이야기에 앞서, 세상이 바라는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중요성에 대해 올해 출시된 ‘드라마바이블’과 얽힌 간증들이 전해졌다.
먼저 추상미 감독은 “20년간 배우로 활동하다가 소명,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명자의 길로서 영화감독으로 전향했다. 나이 40에 직업을 바꾸는 것이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는 확신 아래 방향을 바꾸면 길이 보인단 것을 느끼며 살고 있다”며 시편 1편을 읊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
문애란 대표는 “레위기도 넘어간다”며 평소 읽고 싶었지만 못 읽었던 성경을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읽게 된 것을 간증했다. 추상미 감독이 드라마바이블에서 드보라 역을, 정선희 MC가 잠언에서 남성을 유혹하는 여성과, 빈 무덤에서의 막달라 마리아 역을, 이재훈 배우가 다윗 역을 맡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간증도 전해졌다.
▲(왼쪽부터) 정선희, 김재엽, 강효숙. 한동헌. 김미선. 고션. 추상미. 문애란. ⓒ김신의 기자 |
고션 대표의 경우, 3년 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 고 대표는 성경을 읽으며, ‘일’ 중심에서 ‘사람’을 살필 수 있게 된 사연을 전했고,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사역을 하고 있는 김미선 대표는 현 상황을 전했고, 문애란 대표가 김미선 대표의 사역을 증거하며 공동체의 중요성도 전했다.
한편 선택 특강으로 진행된 ‘소명 In’ 21인 21색과 20인 20색에서는 ‘ongoing Journey-계속되는 여정(채종욱 회장)’, ‘크리스천 직장인의 소명의식(방선기 목사)’, ‘성경적세계관으로 본 일과 영성(김종진 대표)’, ‘일터사명과 크리스천 재정관리(대표)’, ‘생명을 살리는 기업 경영(윤민경 대표)’, ‘관계의 회복에서 찾는 삶의 의미(박재연 대표)’,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어떻게 우리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것인가(이철환 작가)’, ‘일터로 부름 받은 체인지메이커-사람이 성장하는 성경적 기업문화 만들기(김정태 대표)’, ‘청년 크리스천, 일터 현장에서의 승리(김우경 변호사)’,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김태현 교사)’, ‘부르심과 소셜 벤처(도현명 대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꿈, 그 이야기(최진우 변호사)’, ‘용기 잇는 시작, 가치 있는 질문(곽능희 교수)’, ‘선교기지병원의 꿈, 세상을 치유하다(김병근 병원장)’, ‘God Knows Your Purpose, Do You?(박현호 박사)’, ‘Fly High! 무엇이든 도전하자!(이향정 교수)’, ‘지구촌의 발전을 꿈꾸며-국제개발협력을 중심으로(심재은 부장)’, ‘마음의 길에서 사명을 찾다(김은영 실장)’, ‘예배, 우리 삶에 쓰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심종호 찬양사)’, ‘글로벌 인재의 조건(양희만 교사)’, ‘일터사역의 목회적 적용-일터사역자 훈련 및 일터 선교부 구축을 중심으로(고직한 목사)’, ‘진로와 일터사역 이렇게 시작하라(최철준 목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와 함께하는 ‘비전 UP’ 강의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