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공 대피훈련은 갑작스런 적의 도발이나 공습이 이뤄질 경우,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여 일반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하게 하고,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에서 사태 수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평소에 실시하는 훈련이다.
‘제38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시 전역에 걸쳐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교통통제와 주민이동 통제 위주의 민방위훈련에서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실제 주민대피훈련 및 비상차량 기동훈련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우리 주변의 대피소는 어디에 있는지, 대피시설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유사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국민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14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 주관 전국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군, 소방, 구급, 복구차량의 도심 통행을 위해 일반인들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시키는 훈련인 비상차로 확보 훈련과 고층건물 주민대피훈련, 유관기관 합동 기동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주변 대피소의 위치를 확실히 인식 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대피소 가보기 운동"을 전개하여 대피시설을 방문하게 하고, 아울러 훈련시간 내에 대피가 곤란한 학교 등의 대상 처에 대해서는 훈련시간에 구애됨 없이 주민대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민방공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신속하고 질서 있게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여 라디오 또는 옥외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대피소를 모를 경우는 인터넷 홈페이지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훈련이 실제훈련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2011년 3월 15일 14시 정각에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과 서해5도 및 접경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전국적으로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된다.
공습경보(15분) 다음 경계경보(5분) 후 경보해제된다
실제 상황으로 가상하고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