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비보를 들은지 얼마 안 된 듯 한데 벌써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오늘 두 사모님을 화장하면서 모든 장례일정을 마쳤습니다.
화장이 시작되기전 마지막 예배에서 박상철 목사님은
고전 15:50~58 절 말씀으로
"예수님이 재림할 때,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된 두 사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재림의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할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그 때까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자' 라고
유과족과 함께 한 모든 사람을 권면하셨습니다.
화장 후에,
하정화 사모님의 유해는 진아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모잠비크에 안장될 예정이고,
최은아 사모의 유해는 8/19일 한국으로 이송되어 안장될 예정입니다.
아직도 상심이 큰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김기현 선교사님, 김하늘, 이진아 가 잘 치유되어
다시 하나님의 아름다운 종과 자녀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진아는 8/14일 손가락과 다리를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후 호전되어, 오늘부터 걷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예전의 밝고 꿋꿋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하늘이는 팔에 금이가 기브스를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선교사님은 한국에 들어가셔서 제대로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오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