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하라가 부원모집을 돕는다?
토모야의 거짓말을 믿고있는 스노하라, 역시나 빵을 탐내고 있었습니다-_-;
위 장면을 보면 구름이 흐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각 편들을 보다보면 흐르는 곳도 있고, 안 흐르는 곳도 있죠.
개인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걸 좋아합니다만...
사족이긴한데, 신령사냥 1화를 초고화질로 봤더니 화질은 엄청나지만 그래도 클라가 더 좋아보였죠.
(연출이나 이런 것은 제외하고요... 순수하게 전체적 영상수준)
교토가 이런 사소한 부분들에 신경써주는 것이 전체적으로 퀼리티에 영향을 주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에어는 이길수 없어~ <- 뭐 이제와서 비교하는 것도 불합리;;;)
영문을 모르는 나기사.
나기사가 아니면 이런 말을 듣고 넘어가 주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쿄라면 끝까지 갈궈서[?] 진실을 알아낼 것 같습니다;;)
여하튼 스노하라가 부원모집을 막는 학생회에 대항할 방법을 제안합니다.
아, 다구리.
잠깐 멍하게 있다가 뭔 이야긴지 이해하고 경악합니다.
여기서 표정 연출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화는 연출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손을 내밀어 파닥파닥~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주면서도 모에도를 확 올리는 이 동작들...
이래서 교토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하핫.
주먹을 꼭 쥐고 있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녹는다~)
이 장면에서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자군요.
빛은 밖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림자가 왼쪽으로 좀 길어져야 정상일 테지만...
그냥 아래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혹시나 이런것도 DVD에서 수정한다면,
교토는 진정한 괴수집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죠..-_-a
여태까지의 모습으로 보건대
스노하라, 넌 주먹도 약하다.
토모야의 적절한 발언입니다.
-----------------------네타방지-----------------------
나기사의 가치관은 중요한 요소죠.대부분 클라나드의 테마를 '가족'으로 생각하시고,실제로 맞지만 나기사의 '가치관'또한 클라나드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관을하나로 요약한 것이 바로 '당고대가족'이죠.물론 이것도 '가족'입니다만, 단순히 하나의 가족이 아닌세계 가족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원작을 하다보면 아기사가 이것에 관련된 언급을 하죠^^;------------------------------------------------------
나기사는 마음은 고맙다면서 부디 도와달라고 합니다.
아아, 토모요에게 당한 저 몰골로 저런 상쾌한 표정을 하고 있으니...
도리어 안쓰러움이 밀려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토모야는 이 모습을 보고 망상에 들어갑니다.
엥?!
이, 이것은?!?!?!
아시는 분은 이 장면이 무엇을 패러디한 것인지 아실겁니다. 비록 롤플레잉 게임이라면...이라지만,
이 화면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로 KEY의 이번 신작인
리틀버스터즈의 패러디죠!
리틀버스터즈에는 여러 미니게임이 있는데 그 중에 배틀랭킹을 패러디 한겁니다.
똑같죠^^?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원작을 따르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저 3개중에 하나를 고르는데 애니에서는 동시에;;; 후덜덜;;; 3배로 안습)
참고로 리틀버스터즈의 시스템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나기사의 무기는 당고대가족;;;
그거 무기가 되냐? 라고 해도... 리틀버스터즈는 더 심하죠.
위의 스샷만해도 고양이나 칫솔, 손톱깎이 따위가 무기로 나오는데 당고대가족쯤이야~
그런데 스노하라가 들고 있는건 뭘까요;;
여하튼 이건 토모야의 망상이죠.
다만 이런 상상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망상일 뿐만 아니라
스노하라가 나기사와 있는걸 토모야가 은연중에 꺼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은근히 독점욕(!)이 생기는 모양?
오오, 스노하라가 간만에 제대로 된 의견을 말했습니다.
역시, 하면 할 수 있는 놈이잖아!
문제는 이거죠.
스노하라에게 의논할 상대가 있는가?
설마...
럭비부!? (이봐)
오, 자신만만 합니다!
그러나 토모야는 불신의 표정^^;;
나기사야 잘 모르니 어리둥절~
장면이 바뀌어,
보탄이 나왔습니다.
아아, 정말 개나 고양이에겐 없는 매력.
혼자서 빛효과까지 독점하고 있군요;;
음, 저번처럼 학교로 찾아왔던 것이군요.
그러나 수업은 안 끝나서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
쿄가 두 사람을 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쿄는 두 사람을 다 이름으로 부르고 있죠.
역시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사.
그리고 그 장면을 목격한 나기사, 토모야, 스노하라. (노란 원 안)
그런데 쿄도 일단 반장이라네.
어쨌든 의논상대는 료였군요.
이 장면에서 숲 속의 빛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또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화면 중앙에 그려져 있는데
배경으로서 재미있는 역활을 합니다. 숨어있다는 이미지를 좀 더 드러내보이고 있고,
나기사와 두 바보의 위치를 구별하고 있죠. 단순히 나기사가 이 둘의 뒤쪽에 있는 것보다 강조된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사소한 것이지만 교토의 강점은 이런 사소함에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료만 부를 계책(?)을 전수합니다.
이 부분 목소리...
여태 대사 중에 가장 멋진 대사입니다.
목소리 엄청 죽여줍니다!! 으흐흐흐~
나루호도네~나이스 아이디어~-MISSION START!-나기사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나기사는 그저 토모야의 말에 따라 질문을 생각해두겠죠.
저쪽에선 스노하라가 토모야가 만든 떡밥(...)을 물은 자매가 놀라고 있군요.
뭐, 고백이라니까요. 후후후...
보탄도 덤으로 깜짝~
옥상이군요.
그런데 일본 학교는 정말 저렇게 옥상을 개방하나요.
전 초,중,고까지 다니면서 옥상이 개방된 학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도 BGM선택이 가히 예술이군요.
후흐흐흐;;
당혹감에 빠져있습니다.
하기사 고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2명이 서있질 않나, 뒤에 스노하라까지.
당황하겠죠^^;
자아, 그러면 지금부터
(왜곡된)속마음을 들여다보실까요?
너한테
(연극부 관련 질문으로) 볼 일이 있다는 건 이녀석이야!
에?에엣~?!일단 자기소개부터~
뒤로 한걸음 빼고 있는 료와 다가서는 나기사의 모습이 엄청 웃깁니다. 크큭;;
아, 그런데 이 장면에서는 구름이 안 움직이더군요.
아마 캐릭터의 미묘한 움직임에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겠지만,
구름이 움직여 줬으면 정말 멋진 장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장되어있는 목소리.
정말 여-여 고백이라는 엄청난 결단(?)을 내리고 온 사람으로 오해받기 적당합니다.
여하튼 이쪽도 일단 자기소개.
역시나 이 장면도 구름은 정지.
시선을 나기사에게 집중시키는 효과는 확실하지만...
괜히 아쉬움이 느껴지는군요.
특히 구름이 예쁘게 잘 나와서 더욱;;
숫기가 없는 나기사에게는 별 의미없는 반장이라도 엄청난 일이죠.
그래서 순수하게 존경하고 있는거죠.
그러나 단단히 오해하는 이쪽으로선 참 미묘하게 들리겠죠?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을 정도입니다. 부끄~
아아, 재밌다 크크크크크.... (탕!)
드릴 말씀이 있어요!
(연극부를 부활 시킬 방법에 대한 거에요.)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히이익!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제 진심에 대한 건데요.)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라는 건가요????'
이, 일단 대답은 해야! (얼떨결)
이 녀석의
(연극부 부활에 대한)마음은 진지해. 되도록이면 성실하게 대답해줘.
'이 녀석의
(너에 대한 사랑의)마음은 진지해. 되도록이면 성실하게 대답해줘' 라니...
아아...
상상도 못해봤어요. 충격이에요.
비틀거리는 모습또한 예술~
2편에서 나기사가 비틀거리는 모습에 비해 엄청 적절합니다. 정말 4화 최고!
(연극부를 부활시키려는 건)성별은 상관없잖아?
중요한 건 마음의 정열
(부활동에 대한)이라고 생각해.
뭐, 사실 스노하라는 별 생각없이 말하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토모야는 분명 의도적으로 장난치고 있습니다.
아아, 스노하라. 너도 사실은 지금 나기사, 료와 더불어 낚여있는거다.
...뭐 그러니 본질적으로는 좋은 사람이 맞겠지만서도.
(연극부를 부활시키려는 사람이)여자라면 뭔가 이상한가요?
'(사랑에)성별은 상관없잖아? 중요한 건 마음의 정열
(상대에 대한)이라고 생각해.' 라니...
아아.... 어떡하지...
거기다가 '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여자라면 뭔가 이상한가요?' 라니...
어쩌지, 어쩌지?
이, 일단 후루카와 씨는 굉장히 귀엽긴 한데...
(연극부 부활에 관해 물어볼지)줄곧 고민했어요.
오오, 구도 좋고!
멋지다!
하지만
(연극부 부활 방법에 대한 조언을 달라고 말하기로)용기를 내기로 했어요!
표정,구도,음악,목소리,동작의 오위일체! (의불)
'(이 마음을 고백할지)줄곧 고민했어요.
하지만
(고백하기로)용기를 내기로 했어요!' 라니...
아아...
그렇게
(저에 대한 사랑을) 고민하셨나요?
BGM의 분위기가 변하며,
머리카락이 살랑입니다.
그야말로 연출의 절정입니다! 최고다! 정말 이번화는 최고다!
우오, 토모야도 이 정도까지 갈 줄은 생각못했나 봅니다. 표정이;;;
...그리고
이런건 '괜히'가 아니라 '확실히' 흥분되는 겁니다.
(부원모집까지 금지당해서)이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아... 장미가 피고 꽃잎이 흩날립니다.
그런데 백합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물씬물씬~
(끌려간다.)
부디
(연극부의 딱한 사정에 관한)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한계에 다다른 스노하라.
'
(아무리 잘못된 사랑이라고 참아봐도 소용없어서)이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부디
(저의 어쩔 수 없는 사랑에 대한)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라니... 아아...
어쩔 수 없어요.
저도
(고백을) 진지하게 들을게요.
료, 눈뜨다. 부디, 부디!
(연극부를)아, 임계점 돌파.
퍼억!...토모요에게 맞은 것보다 더 망가진 모습이구나. 안습이로다.
드디어 오해가 걷히는가...?
네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일게요.)관성이란 무서운 겁니다. (의불)
이제야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몰래 듣고 있던 쿄는 탈력;;;
우오, 정말 대단한 반전(?)입니다! 크크큭.
쿠당탕 넘어집니다.
역시 아까전에 문짝을 보여 준 것도 복선이었군요.
뒤쪽에서 경악하는 스노하라도 재밌군요.
분노.
각성.
여왕님.크아아악~!
(눈에서 빛이 나고 있어!)
이 사람들, 정말 손을 맞잡고 있었어...
뭔가 무서워;;
(그런데 왠지 바람직해 보이는 것은 눈의 착각?)진실을 알게 되니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이야, 다시 이 장면.
이 장면이 어쩌면 클라나드 내에서 가장 많이 우려먹은 배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두 사람, 완전 죄인처럼 다뤄지고 있습니다.
피고 : 오카자키 토모야. 스노하라 요우헤이
검사 및 판사(사기닷!) : 후지바야시 쿄
피해자(?) 1 및 변호사 : 후루카와 나기사
피해자(?) 2 : 후지바야시 료
...아니잖아. 엉망이야;;
이런 재판, 말도 안돼.
피고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번 시점은 재미있군요. 1인칭 시점은 꽤 자주 등장했지만
이런식으로 그 시점의 주체의 신체일부가 나온적은 처음인듯?
...왠지 FPS가 떠오르는 군요.
피해자면서 어째 변호사인 나기사가 변호를 시작합니다.
(피고들의 내분을 보는 쿄의 한심하다는 시선이 인상적이군요;)
정말 눈을 떠버린 건가 료?
저 둘은 물건이군요. (의불)
따지고 보면 이들의 관계는 정말 애매모호 합니다.
나기사도 이 대화에서 그 사실을 다시 깨달았겠지요.
얼굴 표정에서 불안감이 엿보입니다.
불안한 관계에 대한 불안이죠.
사실 토모야의 내심을 나기사도 아직 잘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으니까요.
나기사가 토모야에 대하 완전히 이해하려면
역시나 토모야의 아버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스노하라에게는 해당되죠.
나기사에게 달콤한 대가를 준다며(?) 피고 변론을 포기시키려는 무서운 검사 겸 판사입니다.
그러고보니 보땅도 있었군요.
넌...
방청객해라.
음, 그런데 클라나드가 정말 세밀하긴 세밀합니다. 위의 스샷에서도 아주 작지만
나기사가 당황해하는 모습이 찍혀있군요;;; 으으, DVD화질을 넘어선 HD급으로 보고 싶습니다.
...블루레이 나오겠죠?
반론의 여지가 없는 스노하라.
허나 토모야도 뭐라 설명하기는 곤란한 입장입니다.
굳은 표정이 그런 심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변호사 나기사, 유혹을 이기고(?) 변론 시작!
이의있소-! (뭐냐?!)
나기사 같은 사람이 세상에 가득하면 곧바로 이 세상은 천국이 될 겁니다.
다만, 현실에 나기사가 존재한다면...
사기당할 가능성이 농후하겠군요;;; (으악, 이런거 너무 싫어!!!!)
심문 들어갑니다.
료도 쿄도 토모야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암시되어왔습니다.
그런 그녀들에게 나기사는 그야말로 강력한(?) 라이벌이겠죠.
아, 료는 이미 변심(?)했으니 토모야가 경쟁자 아니려나?토모야는 부정합니다.
옆에서 고개를 들어 두 명을 바라보는 스노하라에도 주목~
엉뚱한 쪽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를 료가 바로잡아 줍니다.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만, 이렇게 전에 비해 좀 단순화된 작화를 보고 있으면 괜시리
에어가 그리워집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특성은 있는 겁니다만,
교토의 작화에 대해선 워낙 에어가 깊은 인상을 심어둔 터라 그리는 쪽에선 괴롭지만
보는 입장에선 감탄이 나오는 그 작화방식이 그리워 지는군요;;
...가만 생각해보면 에어에선 이 정도로 대인원(?)이 한꺼번에
나오는 일도 거의 없었죠. 결국 이런 점 때문에 에어때는 초정밀 작화가 가능했겠지만...
계속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화 방식이 이런 장면은 더 귀엽게 보이게 해주니... 므흣~ (탕!)
어쨌든 3명을 모으고 고문선생(그 고문과 착각 마십시오.)을 찾으면 된다는 말을 듣고
나기사는 기합을 넣습니다.
그게 사실 문제죠 3명을 모으면 되는데 모으질 못하게 하니...
에잇, 이놈의 관료주의는 학교에서도 기승이구만! (의불)
아, 정말 여왕님 같습니다-_-;;;
딱 맞춰서 아니아니~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이놈들은 역시 콤비입니다.
하아?책상위의 만화책(?)이 왠지 신경쓰이는군요;;;
'여기는 두근두근 학교' 인가요...? 쿨럭쿨럭;;;
(클라나드 이야긴가?!)
부활동 자체도 싫어하니까요.
토모야는 '당연히' 방법을 고민합니다.
스노하라와 다르게 토모야는 어찌보면 필사적으로 나기사를 돕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노하라의 방은 전혀 변한게 없군요;;
이것도 우려먹긴가... 조금은 뭔가 바꿔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너는 지금 교토 애니메를 무슨 신의 회사로 생각하는거냐!?)
스노하라의 표정으로 봐서 스노하라는 토모야가 나기사에게
빠져서 열심히 도와준다고 생각하나 보군요.
또, 또 거짓말한다.
그나저나 이렇게 뻔뻔하게 이런 말을 하니 역시나 토모야야말로 연극부의 소질이...;;;
호오, 스노하라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려고 합니다.
나기사의 매력을 알아버렸습니다. (뭐, 진지해보이진 않지만요.)
부활동을 구역질 날 정도로 싫어한다고 스스로 말했던 녀석이 이런말을 한다는 것은
확실히 나기사에게 어떤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지요.
과연 토모야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갑자기 뭔 소리얏!?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토모요는 이 끈덕진 바보에게 확실히 질렸습니다.
뭐, 저번일로 쇼크까지 받았으니까요.
어제도 비슷한 말을 한 것 같다만?
이 구도도 재미있군요.
이번에는 시선은 오른쪽 상방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화면은 왼쪽 상방에서 오른쪽 하방을 향하며 원근감을 만듭니다.
결국 토모요는 아래쪽에서 바라보게 되어 압도적으로 보이게끔 강조됩니다.
그렇다고 두 명이 비중없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어둡게 그려진 토모요와 대비되어 밝게 그려진 두 사람도 잘 드러나고 있죠.
어리둥절~
호오, 오늘은 토모야가 서포트를 하는군요.
여전히 어리둥절하면서도
일단 고맙다고 말합니다^^;;
회상장면이 나타납니다.
이 장면의 연출은 4화 맨 처음에서 토모야와 나기사의 대화때랑 같은 방법입니다.
다만 장면 전환이나 여러 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내에서 울리는 목소리도 표현한 것도 좋군요.
간혹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은 애니에서 깨닿지 못하고 넘어갔다가 이런 걸 보면
그러고보니...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여하튼, 정말 4화는 진행 속도는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보여줄 것은 다 보여주고 있?윱求?.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왜 전 자꾸만 도로리노코가 신경쓰일까요;;
회상 끝. (아~ 잘 찍혔다.)
토모요의 냉정한 반응.
토모야의 표정을 보건대,
이놈은 지금 즐기고 있습니다!
한 술 더 뜨는구나!
진짜로 하네 ㅡ,.ㅡ;;스노하라, 넌 위대하다.
그런데, 문득 의문이 하나 드는군요.
도대체 어떤 시간에, 어떤 장소에서 만나는건지 왜 주변에 학생이 아무도 없을까요;;
처음에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다 증발했죠;;
할 말을 잃었군요.
스노하라, 그건 당연한거야.
전 힌즈스쿼트가 뭔지 몰랐답니다.
우와;;;
이거였냐!?
아아, 확실히 즐기고 있어.
저 한없이 상쾌한 표정이라니!
...또 합니다.
...그래, 아름답다. (의미불명-)
검은 화면에 반짝이는 스노하라~
아, 드디어 알았구나.
역시 바보다.
클라나드 OST 중 한 곡의 제목이 '바보둘'이죠.
정말 적절한 제목. (이 장면의 BGM은 아닙니다만)
토모요의 심정을 요약하면
'혹시나가 역시나' 일려나요.
결국 달려드는 스노하라.
아까전의 바보짓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결국 오늘도 똑같은 꼴.
900히트도 돌파했을 분.
날아간다~토모야에게 날아옵니다.
응!?
이것은!?
우와!다시 날아오는 스노하라를 보고-
아아, 결국 1000히트 돌파~!
이젠 반창고도 아니고 아예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군요;;;
정말 난감한 센스;;;
(참고로 원작을 올 클리어 한 이후에 토모요루트에서 이 모자이크 스노하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 못봤지만요;;;)
아니, 넌 이미 죽었어야 할 상황을 몇 번이고 견뎌왔어;;
토모야는 떠나려는 토모요를 부릅니다.
연극부 권유였군요.
'여성스러움'에 관심이 많은 토모요를 위해 떡밥도 던져봅니다.
그러나 거절.
학생회장 선거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학생회장에 출마하려는 걸까요?
스노하라는 여전히 모자이크군요;;
장면은 바뀌어서 도서실.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이 장면에서 눈이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재밌죠^^;
반응이 없네~
.catch님은 의역위주라서 이렇게 번역하셨군요.
원래 코토미쨩으로 부릅니다.
그러자 반응이 있군요. (도대체 어째서냐!?)
아, 또 자기소개.
이번에도 플래그를 세워...이 장면에서 코토미 스텝(?)이 나옵니다. 도저히 스샷으로는 표현불가!
직접 보시죠! (좀 빠릅니다만, 실력의 한계-_-?)
아, 돌아옵시다;;;
이 장면의 구도는 빛이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책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코토미 뒤쪽의
빛이 포인트가 됩니다. 완전한 역광이 아니라 빛이 코토미를 감싸는 모습을 표현하려한 것 같습니다.
실내등이 켜진 장면이 거의 없는 클라나드에서
자연광을 이용한 실내표현은 상당히 주목할 부분입니다. (연극부실도 자연광이 조명이죠)
책을 읽으러 온 것이 아니라는 말에 잠깐 고민하더니
도시락을 권유합니다.
아키코 씨(아크데몬, 나조잼 마이스터, ??세)에
필적하는 마이페이스에 당혹해 합니다.
이 녀석 잘못 건드렸군...같은 생각을 하진 않겠지요?
간신히 원래 목적인 연극부 권유를 시작합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군요.
결국 먹으면서 권유하는군요;;
맛있겟다. 츄릅-
이름이란 단어에 묘한 반응을 보입니다.
정말 종잡을 수가 없는 대화죠^^;;;
----------------네타방지-----------------
대사 자체가 복선;;;-----------------------------------------
용건은 말했으니 이만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자 코토미가 묘한 시선을 보냅니다.
토모야는 왜그러냐고 물어봅니다.
굳이 이 장면에 설명을 달 필요는 없겠죠.
장면 전환을 위한 장면입니다.
빠르게 장면들이 바뀌고 있어서 오히려 충격완화(?)를 위한
짧은 장면이 필요하게 된 묘한 상태죠.
나기사는 실적이 없군요.
그런데 코토미는 수확이 아닌가요?
아직 확답을 들은건 아니지만...-_-;;
간접적으로 시간이나 상황을 알려주는 장면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수업이 끝난 뒤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폐부가 아니라 휴부이니까 희망은 있는거겠죠.
확실히 3학년에게 부활동은 매력이 적습니다.
한국이라면 1학년에게도 의미가 업죠.
수능!
수능!
수능!
...제기랄ㅜㅜ
1학년이라는 말이 힌트가 되서...
아아... 이 장면도 저녁이 다가올때의 자연광이 놀라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학년인 조각소녀 후코에게 찾아갑니다.
약간 경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두 사람은 후코에게 연극부에 들지 않겠냐고 권유해봅니다.
그러나 거절.
대화하는 순간에도 조각을 하고 있습니다.
순순히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설득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좌에서 우로 시선이 이동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후코가 화면의 중앙에 들어가게 되죠.
화면 중앙에 후코가 들어가려는 순간, 화면이 바뀝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후코는 계속 여기서 조각을 한다고 합니다.
좀 이상한 말이죠. 연극부에 들기 싫다고 이런 변명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토모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권유해봅니다.
...솔직히 후코가 만만해 보이는 것도 계속 권유하는 이유중에 하나겠죠.
어라?
그 말에 나기사는 의문을 품고, 토모야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후코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묘한 표정의 변화.
후코는 왠지 불안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토모야는 여전히 거짓말이라 생각합니다.
추궁하듯이 물어봅니다. (거짓말이라 단정짓고 있는 모습이죠.)
여전히 후코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토모야의 목소리도 높아집니다.
후코도 목소리를 높히며 말합니다.
이 장면에서 토모야와 후코가 번갈아 나오며 후코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됩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는 신체부위는 얼굴이죠.
그리고, 떨리는 손.
분명히 무언가 있습니다.
그리고 깔리기 시작하는 BGM...
이번에도 '마비노기'의 어레인지 곡입니다. (확실한가 모르겠군요;;;쿨럭;;;)
저렇게 완강한 모습에 두 사람은 어리둥절한 모습입니다.
어찌된 건지 물어보는데...
... 이것은 어찌된 일일까요?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이번에는 얼굴이 아니라 손에 든 조각을 클로즈 업 하고 있습니다.
조각에 주목해 달라는 것이죠.
토모야는 어찌된 일인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엔 누구라도 그렇겠지요.
나기사는 뭔가 짐작가는 것이 있는지 후코의 성을 물어봅니다.
역시나 뭔가 알고 있었습니다.
놀란 모습으로 일어나는 후코.
자신의 언니를 아는 학생이 남아있지 않은데,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후코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요.
후코는 토모야를 붙잡고 언니를 아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죠. 나기사는 다시 3학년을 다니고 있었으니
그 선생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후코의 언니는 미술선생님이었군요.
이 장면의 전환은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BGM의 분위기와 더불어 기묘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뒤이어지는 까마귀 소리는 그런 느낌을 더욱 강화합니다.
어쨌든 나기사는 후코는 원래대로라면 입원 중이라고 말해줍니다.
놀라는 토모야.
그렇죠. 있을리 없는 사람이 여기 있는 겁니다.
언니 본인이 그렇게 말했는데...
그렇다면...
저기 있는 소녀는...?
그 순간, 나기사는 학교에 떠도는 소문을 언급합니다.
분명 1,2화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첫댓글 역시나..많다.. 수고하셨어요
히틀버스터즈의 그 전투 따라했던건 참 / 코토미 스텝 ㅋㅋㅋㅋㅋ / 흠.. 굉장한 스크롤이라 반정도만 읽히게되요 ㅠㅠ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코토미 gif ~.~b원츄~)
...클라나드 재탕뛰면 모자이크도 나오는 겁니까..;;
이열... 대단한 스크롤바... 그나저나 중간에 텟사... 압박이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