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한겨레에 "이따위 사설"
김영준 기자
입력 2020.07.26 20:47 | 수정 2020.07.26 21:15
한겨레신문이 검찰 수사심의위의 ‘한동훈 검사장 불기소 권고’ 비판 사설을 내자, 한겨레 칼럼 필진인 홍세화씨가 해당 신문에 “이 따위 사설을 쓰는 신문”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홍씨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저서로 유명한 진보 지식인이다.
한겨레 칼럼 필진 홍세화씨가 진보신당 대표 시절인 2012년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한겨레는 25일자 지면에 ‘이재용에 한동훈까지, 특권층 방어막 된 수사심의위’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러자 홍씨가 25일 이 사설을 트위터에 링크하면서 “놀랍구나, 한동훈을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과 엮다니!”라고 적었다. 홍씨는 “팩트에 충실하기보다 윤석열 총장이 별장 접대를 받았기를 바랐듯이 검언 유착이 실제 있었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럼 취재를 통해 그걸 밝혀요, 변죽 말고!”라고 했다.
한겨레는 작년 10월 ‘윤 총장 별장 접대 의혹’을 1면에 보도했다가 올해 5월에 사과한 적이 있다.
홍씨는 페이스북에 “이 따위 사설을 쓰는 신문에 변변치 못한 글이나마 얹고 있다는게 부끄럽다”고도 적었다. 홍씨는 한겨레신문에 칼럼을 싣는 고정 필진이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는 지난 24일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압도적인 다수로 ‘수사 중단과 불(不)기소’를 의결하고 이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권고했다. 심의·의결에 참여한 수사심의위원 15명 중 10명이 ‘수사 중단’을, 11명이 ‘불기소’ 의견을 내렸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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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식
2021.01.11 16:59:42
거짓 판치는 나라 국민은 눈뜬 장님.. 눈뜬 장님 국민은 떼서리 군중.. 떼서리 군중 정치는 인민재판 군중독재.. ♬ 논평의 자유는 무제한 보장하되.. 허위보도 책임은 엄격히 물어야.. ♬ 실수면 민사책임 묻고.. 고의면 형사책임까지 물어야.. 민주정치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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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김영우
2021.01.11 16:49:37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이백
2021.01.11 16:37:40
한겨레...ㅎ...이거 뭐 프로파간다 찌라시 수준이네.
답글작성
29
0
박균철
2020.07.27 19:49:32
민주당보가 그리 사설을 쓴 것이 무슨 잘못인가요
답글작성
48
10
조영탁
2020.07.27 15:57:31
홍세화 씨도 나이가 드니 정신이 조금씩 차려지는가 보군..
답글작성
110
3
임상섭
2020.07.27 15:09:14
한겨해도 신문인가요 광고지 찌라시 아닌가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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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병조
2020.07.27 14:57:36
홍세화씨! 무슨 괘변입니까? 한겨레는 수사심의위가 재용이와 동훈이 모두에게 불기소권고를 하니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을 한 것인데 어떻게 저 두 놈을 엮었다고 표현하십니까? 나이가 들었다고 사리판단이 흐려지지는 맙시다!
답글작성
4
125
이재화
2020.07.27 14:51:24
회색분자 시키들이 제일 나쁨. 이쪽에 붙었다 저쪽에 붙었다..... 내키는대로 하는 놈들이지. 군사 정권때 박해 받았다고 나라 버리고 프랑스로 망명해 먹고 살면 거기서 인생 끝낼것이지, 정의로운척 다시 나서고 싶어서 껴들다가 이제 또 마음에 안드니깐 저따위 짓거리지..... 좌좀, 극우 보다 더 나쁜놈들.
답글작성
6
57
이배혁
2020.07.27 14:12:07
아니, 그럼 큰걸레 빤 물인줄 모르고 변변치 못한 글들을 여지껏 또 빨구 계셨구료. 여태껏 잘 빠시다가 더런물 탓하시니 칼럼 쓸거리가 떨어졌나 보구먼. 우쨌거나 이참에 새 물 받아 이념에 물들은 변변치못한 글들을 새로 빠시지요. 작금의 상식이 전도된 세상였던게 어찌 하루 이틀 전 였나유?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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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주학
2020.07.27 13:47:37
아~~ 그것도 신문사였구나~~~ 동네방네 인줄 알았는디~~
56
1
이용범
2020.07.27 13:22:59
대한민국 한겨레는 한겨레라고도 하고있어요
9
4
이창우
2020.07.27 13:19:25
홍세화님! 쓰레기 신문과 작별하고, 국민의 편에 서 주시길 바랍니다.
69
2
전수홍
2020.07.27 13:16:06
한겨레가 언론인가 싶다... 동네 벼룩시장 수준이다. 조선일보의 질과 양에는 비교도 안되는 저질 신문인데... 한겨레 사설은 솔직히 고등학생 논술보다 못한 것 같다. 20년 전에 한번 읽어보고 역겨워서 토하는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