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아이와 함께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전통 밥집 "록야綠野"에서 점심을 먹었다. 약수돌솥밥을 시키면, 돌솥밥에 밑반찬으로 다양한 나물류, 된장찌개, 두부김치 등이 풍성하게 나오는데, 어느 것 하나 맛깔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 별도로 주문한 화로숯불돼지구이를 묵은지에 싸먹는 것도 별미다.

록야 전경, 주인 부부가 직접 지었다는 통나무집이다. 보기에는 허접해도 왠지 정감이 간다.

록야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길에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커피전문점 "준과 랑"에 들렸다. 만델링과 예카체프를 시켜서 마셨다. 커피맛은 좋았는데, 케이크는 맛이 없었다.

맘 좋게 보이는 부부가 주인이다. 장사가 잘되는지, 손님들로 붐볐다. 물론 대부분 젊은 여자들이었다. 카페정키=20, 30대 여성?

준과 랑 전경
첫댓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민수 보기가 좋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되어 나간다는 뜻의 家和萬事成을 몸소 실천하고 있구나. 그래 평성회 동창회도 아주 중요하지만, 와이프와 아들녀석을 잘 보살펴야 편안하게 모임도 할 수 있지. 다음 모임에서 얼굴보면 되지.....I.L.Y.(아이러뷰)
아구 맛있는 거 먹었구나 화로숯불돼지구이 먹고 싶네 허허
민수야 너도 즐겁게 사는구나 가족과 식도락도 즐기고 밤에는 가끔 뉴월드 문화도 즐기고 말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