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필리핀 북부한인회에서는 바기오 한인주간(2014.10.04~11)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외된 필리핀 현지인들을 돕기 위한 작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랑과 나눔(LOVE & SHARIMG)" 을 주제로 한 이번행사는 바기오 DSWD(Department of Social Welfair and Devellopment :
사회복지국)의 협조와 지원하에 100여명의 소외된 우리들의 이웃을 초청하여 나눔의 의미와
한국인들의 사랑을 함께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작은정성을 모아서 큰 사랑이라는 포장지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북부한인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엘머 따뚜인 바기오시의원이 바기오 한인의 날을 맞아서 함께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애정으로 좋은 선물을 가져 왔다고 하면서 북부한인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리를 다쳐서 수술을 마치고 아직 활동이 여의치 않은 여운영회원님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었습니다.
여러 언론과 방송 미디어에서 오늘의 나눔의 행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런 작은 노력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바기오땅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필리핀 불우 이웃들에게 한국인들의 선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면 때론 우리의 관심의 밖에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바쁘게 우리들만의 고립된 틀 속에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소외되고 불우한 현실을 이겨내지 못 하고, 아니 헤쳐 나갈 수 없는 엄청난 난관속에서
작은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모른체, 또는 외면한 체 살아가고 있습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교민들과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한 환경을 체념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다가가서 한국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뜻 깊은 한인의 날에 기획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것이 턱없이 부족하고 관심과 정성만으로는 이들을돕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앞에
우린 모두 앞선 의욕만큼 그만큼의 큰 실망을 느끼기도 하면서,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더 좋은 , 더 알찬 나눔의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내가 가진것에 대하여 신에게 감사드리고 , 그 작은 부분 마저도 가지지 못하여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바기오 현지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오늘의 행사에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헬프어학원과 콩코르디아 대학의 류정호 원장님이 3만페소를 , 헌드레즈 타임즈 아카데미의 이준성 목사님이
2만페소를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하여 달라고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DSWD의 협조를 받아 각 바랑가이에서 엄선하여 준 불우 이웃 100가정에게
백미 500kg과 생필품과 식료품 3만페소를 시청광장에서 지원하였습니다
북부한인회는 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이곳에서 만들고 싶습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슬픔은 쪼개어서 나누고
기쁨은 얹어서 베푸는 그런 한국인들의 착한 마음을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작고 부족하여 큰 도움을 주지는 못 하지만그 작은 부분을 나누어,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불우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음은 우리에게 안겨 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필리핀 북부한인회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 한
단체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며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잡아 갈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하였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 가야 할 바기오
이곳에서 북부한인회와 바기오 교민, 그리고 선한 이웃으로서의 한국인의 이미지가
이번 행사로 인하여 조금씩 조금씩 나아 지고 분열과 갈등으로 내 닫고 있는
바기오 교민사회도 화합과 관용이 넘치는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북부한인회의 나눔과 봉사가 진정성과 순수성이 있음이 교민들에게도 전해 지고 , 건강한 교민사회 , 우리 옆에
언제나 함께하는 한인회로 자리매김 하기에는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북부한인회는 불우하고 소외된 현지인들, 고통받고 어려운 교민들의 옆에서 항상
섬기는 자세로 그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의 불꽃을 지피우는 불쏘시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바기오 !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아 가는 불우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고
비록 작은 정성과 물품을 가지고 이들을 찾아 왔지만 , 이들에게 세상은 충분히
살아 볼 가치가 있고,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북부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하였습니다
이 행사가 끝나면 오후에는 제1회 바기오시장배 영어 말하기 대회(Baguio English Speech Contest)가
시청 다목적 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북부한인회의 출범이 비록 미천하고 아직 역량이 부족함을 저희는 알고 있지만
북부한인회의 미래는 창대하리라는 믿음은 우리에게 희망이요 등불입니다
작은 정성과 도움으로 잠시 동안이라도 소외 받고 있는 바기오의 불우이웃들과함께,더불어,나누며 살아 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북부한인회 관계자들은 가슴 속으로 공유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