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무거움을 느끼는 짐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짐이 있으십니까? 어떤 분들에게는 자녀가 버거운 짐일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부모가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실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직장이, 어떤 분들에게는 학업이,
또 어떤 분들에게는 건강이 짓누르고 있어서 힘들 것입니다.
가장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 학생은 공부해야 하는 짐,
여러분이 가진 짐의 무게가 얼마나 된다고 느끼십니까?
이 잔이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짐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생기면 이 짐을 언제 벗나,
좀 더 가벼워 질 수는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안 지려하고, 혹은 가볍게 지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얄밉게 자기 짐을 남에게 떠넘기고 이리 저리 잘 피해 다니기도 합니다.
예수님에게도 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얼마나 힘드셨는지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마 26:38)”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시며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 26:39)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하셨겠습니까?
예수님도 져야 할 짐 때문에 힘들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기꺼이 짐을 지셨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6장 39절에 보면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
(찬송가 464장 4절)
짐이 무겁다고 생각할 때마다 찬송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날마다 나의 짐을 지시는 주 ♧
"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 (시 68: 19)
아버지 ~ ~ ~ ~ ~ ~ ~
한 달에 한번도 아니요..
며칠에 한번도 아니요...
날마다 나의 짐을 대신 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