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님비현상이 일어나는 쓰레기 소각장은 지자체와 인근주민 사이에 항상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예민하게 인식하는 만큼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소각장의 경우 반대가 더욱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발전하는 기술로써 유해물질 배출을 막는다해도,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불안감이 커져 주민들은 거주지에 소각장을 들이려 하지 않는 것인데요.
아직 2021•2022년도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사업장 배출과 가정 배출의 합인 생활 배출량은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물 배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폐기물’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폐기물은 부피가 아닌 중량으로 그 양을 측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유행처럼 한 철만, 짧게는 몇 분만 입고 쓰고 버려지는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새 것만을 최고로 보고,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공허함을 손쉽고 짧은 만족감을 주는 소비로 달래는 우리를 떠올려 봅니다. 이러한 현대의 소비문화가 건강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이 됩니다.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부해나가야 하는 경영학도로서 딜레마에 빠지는 기분이 자주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단순한 기업 자체의 이윤을 넘어서 사회에 진정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는 기업과, 그러한 세상을 꿈꿉니다. 너무 현실성이 없는 것인가 생각하지만..
국토는 좁고, 편리함과 풍요로움에 과도하게 잠식되어 폐기물 배출량은 줄어들 생각을 않고, 그것들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장이 ‘내 동네에 설치되는 것’은 반대하는 슬픈 상황..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가차원에서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이해와 행동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소비를 극단적으로 끊을 수도 없고, 지구의 자원과 자정능력은 한계가 있으니, 단순한 생산과 제공을 넘어 자원순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여러방안으로 연구하고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뜨거운 감자이며 점점 세계적으로 필요충분 조건이 되고 있는 넷 제로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분야를 선도하는 경쟁우위를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금 당장, 현재로서는 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듯 보이지만. 세계적 흐름을 보면 앞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를 부차적인 문제로 미뤄두어서는 안될 것임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교수님께 배웠던 TQM이 전 세계의 ’지구 경영’과 가치창출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지구이니까요. 건강한 문화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저도 군 복무 시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에 달마다 가서 분리수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군 막사 내부뿐만 아니라 큰 매립지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무책임하게 방치된 상태를 본 경험을 바탕을 기사를 보니 저 또한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적 차원, 기업적 차원에서 CSR, ESG 경영을 통해서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발제글이구나 ^^
군 복무 시절 안동쓰레기 매립지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위험한 장면(화재위험)을 여러번 보며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을 우선순위를 삼는 사회가 되기엔 너무 늦은 걸까요 언젠간 이런 쓰레기로 인한 위험이 없는 세상에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자료와 기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군 복무 시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에 달마다 가서 분리수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군 막사 내부뿐만 아니라 큰 매립지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무책임하게 방치된 상태를 본 경험을 바탕을 기사를 보니 저 또한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적 차원, 기업적 차원에서 CSR, ESG 경영을 통해서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