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4월 7일) 중국의 10대 관광지에 꼽히는 서호 관광이다. 오늘도 밤에 비가 왔는데 불행히도 오늘은 아침이 되어도 비가 개지 않고 계속 내린다. 아뿔싸! 지금 항주는 초여름 날씨라고 하는데 이상 저온으로 7도~8도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고 한다. 이곳은 안까이(아내)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우산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비가 많은 곳이다. 또 안까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에어컨 없으면 못 산다고 한다. 상해보다 더 덥다. 상해는 바다가 있어 덜 덥다.
항주는 1,600㎡로 인구는 8번째 도시이나 경제적으로는 6번째로 잘사는 도시다. 10대 도시 중 살고 싶은 도시 1위다. 상해 한 달 월급 500만 없으면 못산다. 길 막히고 물가 비싸고 돈 벌어 길에다 소비한다. 돈 있으면 캐나다에 이민 간다. 중국 만만디 옛말, 캐나다가 여유 있게 살아 더 만만디다. 서호에는 선비 허선과 백사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있다. 서호 전설에도 하늘나라의 강 은하수가 있다. 호수에는 전설(스토리)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
서호 사랑의 전설이 중국 4대 전설의 유래가 되고 있다. 서호는 반 자연 반 인공 호수이며 서호 물은 하늘에서 내린 빗물, 땅에서 솟은 샘물, 남자가 흘린 침의 물, 여인의 눈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인구 13.5억 인구 중 바다를 못 보는 사람이 6억이다. 그래서 중국인은 물을 좋아한다. 인자는 좋아하고 지자는 물을 좋아한다. 사랑이 충만한 서호에서 배를 타면 사랑의 기를 받아 백년해로할 확률이 99.99%가 된다. 개별적으로 오면 입구에서 쪽배 타면 시간당 2만 원, 6인승 4만 원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다.
인생 뭐 있나? 즐기며 살아야 한다. 여행은 시간이 없거나 돈 없으면 다니기 힘들다. 여유 있을 때 열심히 다녀야 한다. 중국은 잘 살거나 못 살거나 극과 극이다. 중국 못 살아도 먹는 것을 좋아한다.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주차장이 혼잡하다며 중간에서 하차하여 배를 타고 반 바퀴 유람선 관광하고 걸어서 서호 주변을 관광하게 하였다. 서호 주변에는 옛날 장개석 별장이 있다고 한다. 서호 관광을 이렇게 마치고 주차장에서 우리 버스에 승선하여 다음 행선지로 출발했다.
첫댓글 나는 서호의 범소백과 서시의 전설을 알고 있는데 다른 전설도 있엇군요,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맞군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샬롬
서호에 범소백과 서시의 전설도 있군요. 한 번 다녀와서 모든 것을 알 수은 없겠지요. 고맙습니다.^^
여기저기 많은곳을 담아오셨네요.
자세하게 잘보았습니다.
여행 가서 사진뿐이 남는 것이 없네요.
특이한 것을 담으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