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은혜로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P>
<P>예전부터 교수의 꿈을 품고 준비하고 기다리기를 15년.</P>
<P>이제 무슨 일이 있으려나?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을 즈음에</P>
<P>종양 수술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고 있던 차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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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교로부터 강의를 맡아 달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P>
<P>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P>
<P>한시간, 한시간 충실히 강의했는데</P>
<P>벌써 한학기가 지나가고 지난 주에 종강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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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마음을 아시고 불러주심에 감사하고</P>
<P>더 겸손히 맡겨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해서</P>
<P>유익한 스승이 되려고 합니다.</P>
<P>신목회 친구들의 기도를 부탁해 봅니다.</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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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음두진 드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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