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별점: 3.5
간단 인증 : 대가의 주식 투자 에세이 느낌. 세계 경제, 환율, 금리 등에 대해 역시 편하게 얘기한다. 난 왜 토스콜라니라고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코스톨라니다. 원룸 망한 뒤로 대출 상황할 때까지 빚만 갚자 생각했고, 뻔히 들어올 돈으로만 상환할 계획을 세웠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욕심이 생기긴 한다. 근근이 버티고 있는 주식을 어느 순간 팔아버릴지 모르겠지만 책 읽으면서 또 짬을 만들어서 사업보고서도 병행해야 하지 않나 싶다. 좀더 열심히? 아무튼 계좌에 있는 돈은 있으니 일단 두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자. 두 번은 망해야 한다는데... 그건 주식 얘기고... 안전조치는 해 두자. 안전조치는 법인 세워서 안전빵으로, 효율적으로.
근데 이 책은 왜 이렇게 쉼표 위치가 어색하고 마침표 오타는 빈번한 건지...
16. 사람들은 사건들 간의 연관성을 이해해야만 하고 뉴스들을 해석할 수 있어야만 해. 또한 사람들은 영감을 가져야만 하고, 수많은 채찍질과 함께 경험, 그리고 또 경험을 해야만 해. 여기에 덧붙여서 내가 쓴 책들을 아주 주의 깊게 읽어봐야만 하지. 그러면 사람들은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게 되지.
23.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 손'에서 '작은 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29. 어떤 부자는 아름다운 것들과 비싼 것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그것들을 사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그들은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이다. -내게 올 미래. 내가 느낄 감정. 훗.
57. 투자자는 절대로 빚으로 투기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빚을 지지 않은 사람만이 자신의 생각에 온전히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 그게 나의 그릇이라 인정함. 그래서 지금 빚 갚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다. 어느 순간 기어이 보유하는 계좌를 모두 팔아버릴 지도...
69. 단기적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심리학이 증권시장의 90퍼센트를 결정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근본적 이유들이 보다 큰 역할을 한다.
70. 내 견해로는 다음의 두 가지 기본요소들이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다.
1. 통화량과 신주 발행
2. 심리적 요소(낙관주의 또는 비관주의 등), 즉 미래에 대한 예측
77. 만약 자네의 생각이 정말로 논리적이라면 언젠가는 자네의 뜻이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 그러나 문제는 그 시기야.
85. 내 생각으로는 개별 주식이 아니라 전체 증권시장의 시세를 놓고 볼 때,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근본적인 사실보다는 환상과 돈이라는 요소이다.
89. 증권시장의 순환은 다음 세 종류의 발전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 조정국면
2. 적응국면 또는 동행국면
3. 과장국면
-코스콜라니의 달걀모형이네.
97. 호황이 앞서지 않은 주가 폭락이 없고, 주가 폭락으로 끝나지 않는 호황은 없다.
105. 언제나 겁을 먹어라. 그러나 절대 놀라지는 말라!
117. 장기적 관점 하에서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울게 되었다.
124. 또 하나의 다른 차이는, 세계경제가 더 이상 금본위제도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경제 상황에 따라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릴 수 있다.
128. 실제로 부도를 낸 정크 본드는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 자본주의에서 모험 없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란 없다.
131. 신용으로 인수하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의 경기침체를 호락호락 허용치 않는다는 것과 이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들을 통해 경제를 확고하게 다잡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진다.
147. 투자자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증권시장의 대다수 투자자들은 이와는 반대로 정치적인 사건들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안전수칙 제 1조로 삼고 있다.
149. 배부르고 나서야 윤리도 있다.
157. 논리와 경제적 사실에 역행하는 시세운동의 끝은 붕괴이다.
162. 주식투자가 장안의 화젯거리가 되는 바로 그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무조건 하차해야 한다.
172. 주식들이 만약 전부 '작은 손'들의 수중에 있다면 폭락은 기정 사실이다.
181. 여전히 증권시장은 나에게는 하나의 욕망인 것이다.
214. 투자에서 벌어드린 돈은 고통의 돈이다. 먼저 고통이 오고 나서 돈이 들어온다.
228. 마지막이 좋으니 다 좋은 것 아닌가
232. 모든 증권 시세는 단지 주식들이 바보들보다 많은지, 또는 바보들이 주식들보다 많은지에 달려 있다.
241. 만약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24시간 먼저 옳다면, 그는 그 24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에 의해 어리석다고 여겨진다.
273. 정보란 털어버릴 주식을 갖고 있거나 또는 수수료를 챙기기를 원하는 은행과 브로커들의 일이다.
275. 실제 아는 것보다 환상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