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축법(축문 읽는법)
독축(讀祝)은 太高도 不可하며 太低도 역시 不可하다.
독축은 너무 높여 읽어도 아니 되고, 너무 낮은 소리로 읽어도 아니 된다.
只讀如慕如訴也.
다만 사모하는 듯 하소연하는 듯이 읽는다.
☞祝文은 音의 高低ˑ長短을 맞춰 읽으면 읽는 이는 읽기에 편하고 듣는 이는 듣기에 편하며, 鬼神도 또한 듣기에 편할 것이다.
˂참고자료˃ː 독축법 원전사료
물었다. “축문은 소리를 높여 읽는가? 아니면 소리를 낮추어 읽는가?” 퇴계가 말했다. “너무 크게 하는 것도 옳지 않고, 너무 작게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
問ː “讀祝當高聲?抑低聲否?” 退溪曰ː “太高旣不可,太低亦不可。要使在位者, 得聞其聲可也。”
☞沙溪 金長生先生은 ‘축문 읽을 사람이 없으면 주인이 몸소 읽는다(無祝者主人自讀)’고 하였다.
☞祝版
축판은 제사를 지낼 때 술 주전자가 놓인 탁자 위에 두고, 읽기를 마치면 향안 위 향로 왼쪽에 둔다. 제사를 마치면 태우고, 판(版)은 남긴다. 모든 제사에 이대로 한다.
○≪오례의≫ː축판은 소나무로 한다. 길이는 한 자 두 치이고, 너비는 여덟 치이다. 조례기척(造禮器尺)이다.
祝版, 臨祭置于酒注卓子上, 讀畢,置于案上香爐之左。祭畢焚之,留版。凡祭倣此。○≪五禮儀≫ː版以松木爲之。長一尺二寸。廣八寸。造禮器尺。
첫댓글 항상 잘보고 갑니다.모두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