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7일 (토)
◎이용 생활인수 : 63명(회원:61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3명과 샤워 54명이 이용하였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돌잔치 떡과 귤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52세) 잠잘방을 부탁하며 조선족여자분이 잘 걷지 못하고 몸이 아프다고
치료를 부탁함.
그래서 치료를 할 수 있는 안산시에 있는 병원을 소개해 줌. 노숙을 하니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유00(47세)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다리를 다쳐 많이 아파서 일을 못해 6개월전부터
부평역에서 노숙하며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당뇨와 우울증이 있어서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겨울잠바, 바지, 면티를 지원함.
성00(38세) 몸이 아파 일을 못해 방세를 두달분 못내었다고 30만원을 부탁하여 15만원을 지원해줌.
운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겨울잠바와 속옷을 지원해줌.
도서대여 : 18명 / 독후감발표 : 11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28일 (일)
◎이용 생활인수 : 62명(회원:60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52명이 이용하였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빵과 쥬스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나00(53세) 몸이 아파 일을 못나가서 내복과 전기담요를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이 지원해줌.
부인도 많이 아파 약값을 부탁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김00(44세) 포스코하청업체에서 일한 돈을 못받아서 동인천역에서 3개월정도 노숙을 하니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하여 약값 1만원과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아프신 어머님이 아이들을 키우는데 생활비를 1년간 주지못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하고 아이들과 함께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함. 일하러 나갈 차비 1만원 지원함.
정00(39세) 경증장애인 5급이며 영등포역에서 노숙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옷이 없다고 하여 겨울잠바, 바지, 안전화를 지원함.
도서대여 : 22명 / 독후감발표 : 1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29일 (월)
◎이용 생활인수 : 67명(회원:64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57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3층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였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48세) 서울역에서 1년이상 노숙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함.
특히, 오십견이 많이 아프고 틀니를 잃어버려 아래틀니만 있어 음식을 못먹어
많이 아프다고 함.
왼팔이 많이 아파 잠을 못잔다고 하여 약값 1만원과 겨울잠바,내복,팬티,목도리,양말을 지원함.
김00(56세) 원주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을 살고 출소 후 1개월정도 부평역에서 노숙을 했다고 하면서 잠잘방을 부탁함. 왼쪽 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최00(51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서울역에서 6개월이상 노숙을 하다보니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프고 팔,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여 한방파스를 지원함.
주민등록증 발급도 부탁함.
그리고 영화 '전우치'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6명 / 독후감발표 :1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30일 (화)
◎이용 생활인수 : 64명(회원:63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3명과 샤워 54명이 이용했으며,
센터를 오신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 내복과 양말을 모두 지원하였다.
세족실은 1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강00(52세) 알콜중독으로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고정선 신경외과에 입원중이며, 내과치료도 함께 하고 있음.
술을 끊는게 소원이라고 하며 잡비 5만원과 내복,팬티,양말,칫솔,비누와
병원 같은방 식구들과 함께 드실 쵸코파이,녹차,사과10개를 지원함.
박00(55세) 하루에 소주 7병정도 마시다가 몸이 많이 아파 알콜중독으로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고정선 신경외과에 입원중이며 코피부병으로 외출하여 피부과 치료를 도와줌.
하지정맥으로 다리가 많이 아프고 걷는게 불편하다고 기독병원 치료를 부탁함.
겨울잠바,바지,운동화,내복,폴라티,팬티,양말,칫솔,치약,비누를 지원하고 병원 같은방
식구들과 함께 드실 쵸코파이,녹차,사과10개를 지원함.
최00(36세) 잠잘방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하였으며 경비이력서를 제출하는데 필요한 사진비와 주민등록발급 비용을 부탁하여 이만원을 지원함. 겨울잠바와 내복을 부탁하여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잠잘방을 얻는게 소원이라고 함.
도서대여 : 17명 / 독후감발표 : 1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2월 1일 (수)
◎이용 생활인수 : 67명(회원:63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56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카스테라와 우유, 밀감을 가지고 와서
독후감 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47세) 전자조립일을 할 수 있고 기숙사가 있는 직장을 부탁하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혈당이 아주 높아 힘들게 살고 있으며 민들레 국수집
옆에서 방을 얻어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팬티,양말,겨울잠바,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정00(52세) 1년전에 핸드폰 부품 만드는 회사를 퇴사하고 아주 어렵게 생활중이며
일자리를 부탁함. 길에서 자니 폐렴때문에 아주 힘들다고 함.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데 월세가 두달밀려 방세를 부탁함. 잡비 1만원을 지원함.
겨울잠바,내복,팬티,양말도 지원함.
노00(56세) 고혈압 및 당뇨로 눈이 잘 안보여 걷는것도 어렵다고 함.
건물 옆 후미진 곳에서 1년이상 노숙을 하니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함.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요즘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하여 약값 1만원과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겨울잠바,내복,양말,목도리를 지원함.
그리고 영화 'FBI & 테러리스트'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8명 / 독후감발표 : 11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첫댓글 때로는 아연 긴장케 하고 때로는 살포시 웃음을 머금게 하면서 부지 불식간에 삶의 진수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민들레 희망센터의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독후감 장려금은 정말 대박 감동입니다!! ㅎㅎㅎ
민들레 희망센터는 감동입니다! 너무나 힘겨운 독감에 며칠 시달리고 있을때 내 눈에 들어온 '민들레 희망센터'일기는 독감을 이겨내는 항생제같이 내 통증을 멈추게 해주었던 찬란한 태양입니다. 내 마음에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타오르게 합니다.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살다보면 이웃 사랑도 너무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으로만 머물 염려가 있기에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처럼 구체적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힘내세요!!
매일매일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의 하루하루가 저의 일상을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게 합니다. 수사님 덕분에 요즘 착하게 살고 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이 담긴 이야기를 읽고 많이 배우고 반성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민들레 식구분들을 보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1년 365일 수고하시는 수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