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6구간 (무선산) 산행③
제 3 부
(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
( 후 기 )
오랜만에 낙남6차는 우중산행을 즐겼네요... 종일 이어지는 빗줄기와 습도탓에
후덥지근하고 짜증이 날만도 했지만 모든 대원들의 협조속에 즐산을 했답니다...
오늘 구간은 전형적인 비산비야(산도 평야도 아닌 땅) 구간으로
17km내외의 정맥거리치고는 비교적 짧은 코스에다 고도차가 나지않아
모처럼 대원들간 선후미 간격없이 함께모여 산행을 즐기다 왔네요...
출발전 9명의 적은 숫자로 시작했지만 임병환님과 김명구님이 동행해 주셔서
우리 종주대에 큰 힘을 실어주었고, 급한 볼일로 불참한 이재경님이
찬조금까지 보태주셔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답니다...
세 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한, 산행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맛있는 하산주 음식을 챙겨주시고,
산행지마다 항상 안전운행 해주신 김사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구간은 사유지가 정맥길을 가로막고 있어 주민과 작은 심간이 있기도 했지만 별잡음없이 농장지대를 통과하고, 고개마루도 여러개 경유하며
산행후에는 영산강 다리밑에서 알탕도 즐기며 힐링산행을 했답니다...
다음달은 휴가철을 맞아 차기산행은 8월 셋째주에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방역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라며,
낙남정맥 7구간(백운산) 산행때 다시 반갑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9정맥 완주의 그날까지 1.3종주대 화~이~팅!
첫댓글 진주연결목 지나면서 농장주와의 실갱이, 화봉산 넘으면서 곶자왈보다 더한 가시덤불과의 사투, 시원한 비님과의 데이트, 영천강에서의 알탕, 다 잊지 못할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