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묵지기 입니다~~!!^^
모두들 부활절 잘~~ 보내고 계시죠?!
어제 신문를 무심히 보고 있던 중 설탕이 많이 안 들어간 빵만들기 4가지가
연재가 되었는데 집에서 큰애와 함께 감자베이컨빵을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담백한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올려 봅니다.
재료 :
강력분 300g, 통밀가루 100g, 이스트 10g, 설탕 30g, 소금 10g, 물 250g,
찐감자 15개정도, 구운 베이컨 15장 정도(감자수에 맞게--^^)
만드는 법 :
1. 강력분과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고 재료가 서로 닿지 않게 섞은후 물을 넣고 20분간 치댄다.
(저는 밀가루를 체에 한번 내리고 했습니다.^^) 아울러 감자를 껍질째 삶습니다.
2. 반죽이 든 볼을 따뜻한 물 위에 올려놓고 40분 정도 1차 발효를 시킨다.
(저는 큰 양푼에 따뜻한 물을 부은후 그위에 반죽이 든 작은 볼을 올려 놓고 마른 행주로
덮어 놓고 발효를 해습니다. 발효가 되는 동안 찐 감자의 껍질을 잘 벗겨 준비해 놓았습니다.)
3.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60g으로 분할해서 둥굴려 10분 중간 발효를 한다.
(저는 감자의 크기에 따라 60g이 아닌 크고 작게 둥굴게 되었고 실온에 그냥 10분정도 두었고
후라이팬에 베이컨을 기름없이 구워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4. 찐 감자에 구운 베이컨을 말아서 반죽으로 동그랗게 싸서 오븐 팬에 놓고 30분간 2차 발효한다.
(저는 조금 열(약 50도)이 있는 오븐에 15분정도만 했는데도 발효가 될 되더군요.)
5. 2차 발효가 끝나면 칼집을 십자로 내서 180도에서 약 20분간 구워난다. 요리 끝~^^
PS. 저는 통 밀가루가 없어서 그냥 강력분+박력분=400g로 했는데 그런대로 괜찮았고
다음에는 시험삼아 바닐라향을 한번 넣어 볼까 합니다.
오늘 아침에 보리수와 아침을 함께 하면서 이 빵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보리수는 담백하고 좋다고 하네요. 저는 꿀에 찍어 먹었는데 더 맛이
좋더라구요. 큰애는 감자를 빼고 먹었고 뺀 감자는 작은 애가 먹었답니다.ㅎㅎㅎ
여러분! 부활절 잘 보내시고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ㅎㅎ
첫댓글 고것 참 맛나게 보입니다. 이것도 그럼 발효빵이네요.. 대단하심다.
울지환이가 좋아라하는 감자당!!! 함 만들어볼랍니다.당케!!!
이거 만들어 먹을려면 한나절은 걸릴것 같은데.. 몇 시간이나 필요한가요?
저는 약 1시간 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