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파일...오랫만에 남편 시간나서 점심 먹으러 간곳입니다.
학원 샘이었던 인기씨가 좋아하는 곳이라 해서 갔던곳.
대성농장 생 오리
점심먹으러 오랜 시간 내지 못하는 남편이니 서현먹자골목까지 간것도 다행...
평상시엔 손님이 많은 곳인지
베란다도 아주 넓게준비되어 있네요..
들어가자 마자 아래층으로 가는쪽엔 이렇게 화랑처럼 도자기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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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오리집같지 않습니다.
전통찻집같습니다.
이날은 손님이 거의 없었네요...
창에 비쳐지는 옆집.
평양면옥..
거기엔 대기손님까지 있습니다.
슬슬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래도 왔으니 맛나게 먹어야죠..
메뉴판.
우리에겐 필요없습니다.
오리 먹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간단한 점심...
그겁니다.
우리에겐 이게 필요합니다.
이중에 하나..
인기쌤이 늘 먹었다 했던것
석쇠불고기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브루스타에 이렇게 하얀 종이 깔리고 미리 한번 구워진 고기가 얹혀집니다.
보기만 해도 뻑뻑합니다.
그래도 숯불에 구운 냄새는 납니다.
깔리는 반찬들...
반찬도 딱히 이렇다 맛있는게 없습니다..(다른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무절임에 뻑뻑한 고기 얹어 먹었습니다.
맛있다~감탄 안 나옵니다....
그냥 배고파서 먹었습니다.
오리집에서 불고기 먹고 평하기는 좀 미안하지만
애구.... 여기까지만.....
그래도 인기샘같은 식성을 가지신 분들은 좋아라 하는곳입니다.
매실차..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