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멕시코부터 콜롬비아까지의 북반구(중미 국가들 포함)
건기(겨울) : 11월 ~ 2월
우기(여름) : 6월 ~ 9월
에콰도르 이하 남미지방(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건기(겨울) : 6월 ~ 9월
우기(여름) : 11월 ~ 2월
많은 한국 사람들은 라틴아메리카라고 하면 브라질과 아마존을 떠올리며 더운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에는 세계 최대의 고산 도시와 남극으로 향하는 파타고니아 지방, 그리고 사막 등이 넓게 퍼져 사실상 덥고 습한 여행지보다는 춥고 서늘한 곳이 많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기후는 평지인 한국과 같이 계절에 따른 기온의 차이보다 고도와 위도에 따른 기온의 차이가 더욱 뚜렸합니다.
때문의 여행 목적지에 따라서 겨울옷에서 여름옷까지 다양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건기(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곳 : 아마존 밀림지역, 안데스 고산지역 등
우기(여름)에 방문하기 좋은 곳 : 칠레/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빙하 투어 및 마젤란 해협 등
일반적으로 건기에 여행하기 좋은 이유?
건기는 계절상으로는 겨울에 속하지만 많은 지역에서 기온차이는 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비가 적은 계절이어서 과일 등 음식 섭취나 혹은 육로 이동의 경우 도로 사정이 우기에 비해 양호하여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적어집니다.
주요 도시별 날씨
** 멕시코 시티 : 해발 2천미터를 웃도는 고도로 우리가 느끼기에 아침 저녁으로 싸늘합니다. 때문에 너무 두텁지는 않더라도 약간의 보온이 될 수 있는 복장이 필요합니다.
** 리마 : 가우아라는 해안 안개가 많은 지역으로 습도가 많고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지만 낮에는 조금 더울 수 있습니다.
** 꾸스꼬 및 안데스 고산지역 : 해발 3500미터의 고도로 아침 저녁은 매우 춥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낮에는 뜨거운 태양으로 덥게 느껴집니다. 때문에 탈착이 가능하고 보온이 가능한 의복 준비가 필요합니다.
** 파타고니아 지방 : 현지 여름에 방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초겨울 정도의 날씨가 되고 바람도 많습니다.
때문의 겨울 외투와 모자도 보온성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아마존 열대 밀림 지역 : 고온 다습한 곳으로 날씨 자체로는 여름옷이 어울리지만, 모기를 비롯한 많은 곤충의 습격이 예상되어 얇고 늘 피부와 공간을 둘 수 있는 긴팔 복작이 바람직합니다.(한국의 모시적삼 같은…)
아마존의 모기는 보통 청바지도 뚫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입니다.
파타고니아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지 않으며... 여름보다 오히려 날씨는 더 좋다고 하네요. 여름은 바람이 많이 불구요... 문제는 기온이 아니라... 문닫는 곳이 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또레스델파이네 4월중부터 겨울내내 문닫습니다. 펭귄투어는 거의 안되는걸루 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