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놈이 처음 찾아온 때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2008년 10월의 말미에, 갑자기 오른쪽 가슴에서 뭔가 덜컹거리면서 잠을 깼습니다.
그 때부터 갑자기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차가운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건, 뭐지 ....”
두려워 할 대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큰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아내를 깨웠습니다.
나는 엄청나게 고통스러운데 아내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배를 마사지 해주고,
심장, 폐쪽을 마사지 해 주었지만 , 증상은 가라않지 않았습니다.
일어나서 냉장고에 있던 소주 1-2잔도 마셔보았지만, 오른쪽 가슴 한켠이 통증이 오면서 두려운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날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다가, 다음 날 직장에 정상적으로 출근하였지만 계속 가슴 한 칸이 답답하고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식판을 반납하고 밖에 나가서 차가운 공기를 쐬었습니다. 조금은 좋아졌지만 완전하게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그 날 조퇴신청을 하고 정신신경과 병원에 갔습니다.
증상이 이러이러하다 하니 의사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약을 먹으면 일주일정도되면 괜찮아 질 겁니다.
일주일정도의 약을 받고 그 자리에서 약을 한 봉지 먹었고 상태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원인에 관해 생각하였습니다. 과연 원인이 무엇일까? 살면서 최근에 어떤 변화를 찾아 보았습니다.
2007년도부터 삶의 무료함을 느끼면서 뭔가 활력을 줄것을 찾던 중 주변 사람들이 주식에 관한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나만 이야기에 소외되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듯이 주식을 하다가 돈을 조금 잃게 되면 원금 생각에 큰 돈을 붓고 다시 잃고 다시 돈을 붓고.... 그런식으로 주식을 합니다. 저 또한 예외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2008년말 서브프라임 위기를 겪으면서 저 또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서서히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주식이 원인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주식을 그만 두었습니다.
약을 딱 한 번만 먹었지만, 다행히도 4-5일 뒤 증상은 사라졌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사람 몸이 괜찮아 지니 옛날의 고통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삶의 목표도 사라지고 삶이 무료해지면서 다시 주식을 하였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스트레스 잔뜩 받는 생활로 돌아갔던 것이지요.
몸이 던지는 1차 경고를 무시한 결과, 2010년 2월 집에서 컴퓨터를 보다가 다시 같은 증세가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저번 처럼 주식을 바로 그만두고 몇 일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 좋아지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을 했었지만 증세는 더 심해졌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고 약을 복용하였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약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양방쪽이 안되면 한방쪽으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고 한약도 복용해 보았지만 증세는 좋아지 않았습니다. 대형 한방 병원에도 가 보았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다시 정신신경과 병원에 찾아가니 공황장애와 강박증 병명을 진단받았습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데 이 젊은 나이에..... 왜 나지?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습니다. 1차 경고를 무시했던 결과는 더 큰 참담함으로 찾아왔습니다.
그 날 이후, 저의 목표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건강을 잃어보니 모든 것이 덧없게 느껴졌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뼈속깊이 박혔습니다.
반드시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인터넷으로 모든 곳을 뒤졌습니다.
그러던 중, 신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었는지 에덴셀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양약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기에 영양요법으로 치료를 하는 에덴셀이 믿음이 갔습니다.
치료후기도 도움이 컸습니다. 치료후기를 쭉 읽고나서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아마 작년 4월 중순경 약사님을 찾아 뵙고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 드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에덴셀의 치유원리 즉 세포가 치유하는 방식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절망에서 밝은 빛을 보았습니다.
일주일 뒤 모발검사와 피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금속 오염면에서는 정상이었지만 피검사 결과상
셀룰로플라즈민 정상치 이하, 호모시스테인 과다 축적, 구리단백질 정상치 이하, 아연 농도도 정상치 이상이었습니다.
약사님은 예상하셨다는 듯이 에너지가 고갈되어서 뇌가 비상모드로 들어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달치 영양제를 처방받고 중간에 휴게실에서 복용하였습니다.
1번 먹었지만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병원약을 아침 한번, 잠자기 전에 한 번 먹었습니다 .의사는 전형적인 증상이 아니기에 일단 가볍게 처방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나아야지 하는 욕심이 컸습니다. 하루하루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기에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픈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빨리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한 달 복용하니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없던 강박적인 생각이 나타났습니다. 뾰족한 물건을 보면 눈에 찔릴 것 같은 증상 등등....
힘들 때마다 약사님을 찾았습니다. 약사님의 상담을 듣고 나면 다시 힘이 생기고 희망이 생겼습니다.
처음 몇 달 동안에는 , 한 달 복용이 끝나고 다음 한 달 영양제를 받을 때 택배로 받지 않고 경주로 직접 약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전화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았지만 직접 얼굴을 보면서 희망을 주시고 격려를 해주셔서 저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약사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요일 쉬지도 못하시고 저가 귀찮게 해드렸으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좋아지는 것이 싹 올라갔다가 다시 한 번 가라않고 다시 크게 좋아지고 조금 나빠지고
이런 과정이 반복 되었습니다.
저가 원래 약은 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인생위기는 ‘장난아니구나’ 싶어서 정말로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한 두달 지나서는 병원 아침약을 중단하고 세달 지나서는 완전히 끊어 버렸습니다.
병원약을 완전히 끊던 첫 날밤은 약간 불안하였지만 몇 일뒤에는 다시 괜찮아 졌습니다. 병원약을 끊었다는 기쁨또한 컸었습니다.
저의 경우 정말로 좋아졌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3개월 주기로 느꼈습니다.
3개월 후에는 생활의 불편함이 크게 없어졌고 다시 3개월 후에는 완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처음 두달 동안 전화로 약사님을 많이 괴롭혔던 같습니다. 3개월 지나서는 거의 전화를 드리지 않았고 그 뒤로는 영양제도 택배로 받아 먹었던 같습니다.
6개월 지나고 피검사의 결과는, 호모시스테인 정상, 셀룰로 플라즈민과 구리 단백질 아슬하게 정상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약사님께서는 구리와 셀룰로플즈민 수치가 더 올라와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3-4개월 복용후 다시 검사했을 때는 완전 정상수준에 올라왔습니다.
증상도 거의 사라졌고 한 번씩 미세하게 나타나는 정도입니다. 신기했습니다. 병원약 없이 어떻게 영양제 복용으로 이렇게 좋아질 수 있을까?
지금은 하루 아침 두 번 정도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바빠서 못먹을 때도 있고 한 번 먹을 때도 있지만 꾸준하게 완치로 가고 있습니다. 미세한 정도의 증상빼고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인터넷 공간을 빌어 약사님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병원의사는 3년 복용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라도 완치는 장담할 수 없다. 고 그러더군요.
약사님을 못만났다면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회복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루 바삐 의사들이 교과서적인 지식의 한계를 벗어나서 에덴셀의 영양요법을 받아들이고 명의로 거듭나기를 희망해봅니다.
저는 이번의 경험을 하면서 영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먹는 것이 우리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후기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많은 대체요법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약사나 의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몸을 안심놓고 맡길 수 있는 오랜 세월 동안 충분히 검증된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그런 곳이 에덴셀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위 사례분과 연락하시고자 하면 경주 에덴셀 종합약국으로 연락하시면 본인 동의를 얻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