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체육협의회는 7일 청솔밭 웨딩홀 3층에서 ‘2006년도 포항시 생활체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 공원식 시의회의장, 황인철 경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등 내외빈과 생활체육 동호인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는 박문식 포항시 생체협의회장의 인사말, 정장식 포항시장 격려사, 경북생체협의회장 및 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 축사, 유공자 표창, 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구 포항시 생체협의회 상임부회장은 박문식 포항시 생체협의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주5일근무 시대가 도래하면서 생활체육은 문화 복지 웰빙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생체협은 많은 생활체육 지도자를 통해 연간 수만명의 시민들에게 건강과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는동안 일찍부터 시장, 군수직을 해 봤지만 뭐니뭐니 해도 인간답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남은 공직생활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인철 경북생체협의회장과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실시됐다. 이에앞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는 상정된 5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최진교 최진교이비인후과원장, 이상철 포항시의원, 최상석 포항시의원등 3명을 신임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천기화 포항시 생체협의회 부회장을 회장으로 한 국민생활체육 포항시 스쿼시연합회의 인준 동의안을 가결했다. 총회는 이어 제3안인 2005년도 사업실적및 결산승인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2006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고 5억3천700여만원으로 편성된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감사직에 박상환·한경희 전감사를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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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정장식 포항시장이 7일 오후 6시 청솔밭 웨딩홀에서 열린 ‘2006년도 포항시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