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189장)
▶찬송 묵상: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찬송 묵상: 어린양 예수 피로 속죄함 얻었네
▶찬송 요약
1절, 어린양 예수의 피로 속죄함 얻었으니 화평한 마음으로 찬송을 부르세
2절,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가 아닌 영원한 보배피로 속죄함 얻었네
3절,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함 얻음을 확실히 믿노라
4절, 거룩한 천국에 올라간 후에도 기쁘게 부를 은혜의 찬송 예수 보배 피
▶찬송가 해설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속죄함 받은 기쁨의 상태를 박진감 넘치는 리듬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찬송으로 미국 감리교 룻셀 켈소 카터(R.K.Carter;1849~1926)목사가 작사·작곡하였다.
미국 메릴랜드 주 벌티모어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1등으로 졸업한 후 그 학교 화학과 자연과학 토목공학과 고등수학 교수가 되었고 후에 목사가 되었다가 의사가 된 다재다능한 음악인이다.
▶찬양 플로로그
1절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찬송가 1절에서는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라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 속에 어떤 의심들이 있는 것일까요?
먼저 마가복음 11장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가시다가 시장하여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곳에 무화과열매가 있는가? 보았으나 잎만 무성하고 아무런 열매도 없는 것을 보시고 “다시는 사람들이 너에게 실과를 따먹지 못하리라.”(막 11:14)고 저주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제자들이 다시 베다니에서 나오면서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주님, 어제 저주하신 무화과가 말라버렸습니다.”(21절) 이 때에 예수님의 대답이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명하여 바다에 던져지라 하고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2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 저녁 때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불행이도 그 자리에 제자 도마가 없었습니다. 뒤늦게 나타난 도마에게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다”고 이야기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했지만 도마는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25절)고 말했습니다. 8일이 지나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시금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마침 도마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27절)고 말씀하시면서 의심하였던 도마를 무안케 만들었습니다.
마가복음 6장과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건너편 벳세다로 배를 타고 가게하시고 예수님은 따로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밤 사경쯤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파도를 이기며 나가기에 어려워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급히 물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다가오자 성격 급한 베드로가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 14:28) 요청하매 예수님께서 “오라”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몇 발짝 가지도하고 풍랑이는 파도를 보고 겁을 집어먹자 발이 물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31절)고 꾸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도 보면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었을 때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예수님이 찾아오셨을 때에 서운한 마음을 갖고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32절)며 원망의 말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광경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그러나 이내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 “이 말씀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42절)며 기도하신 후에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이렇듯 성경에서 의심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약 1:6)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 성경들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기 위하여 기록된 것일까요?
무화과나무의 비유와 도마의 의심 속에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내가 이런 생명의 권세, 부활의 권세를 가지고 있듯이 너희들도 그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여 주님의 나라를 든든하게 세워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가복음 16장 15절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말씀하시고 뒤 이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17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의 사람들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영적권세가 있습니다. 이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교회와 성도를 지키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들은 그 마음에 평강과 더불어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며 성령 충만을 통한 믿음의 시대,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삶과 물질에 눌려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기도와 말씀생활, 예배 생활을 게을리 하면서 영적 권위와 권세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의 부활을 믿을 뿐만 아니라 나사로를 부활시키면서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는 말씀의 은혜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경찰이 제복을 입고서 그 큰 트레일러를 세우듯이 믿음의 사람들 역시 어두움의 권세들을 제어하고 사람들 속에 믿음․소망․사랑․화평을 심는 자로 늘찬양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 모든 영적권세의 출처는 “예수의 그 피로 우리가 속죄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찬송가 1절)
▶찬송 예화: -의심 없는 믿음 -
어느 성자와 제자들이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을 가다가 밤을 맞았습니다. 길을 잃었던 것입니다. 모두가 공포 속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제자들은 그 성자가 밤새 기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성자는 잔디위에 편안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오늘 너무나 많이 걸었습니다. 피곤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주님이 맹수들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실 줄 믿고 이 정글에서 편히 자렵니다. 주님만 믿기에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는 눕더니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튿날 한숨도 자지 못 한 제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편안할 수가 있었느냐고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그 성자는 간단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에게 부탁하고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면 편안하지"
<참고: 인터넷목회자 정보클럽/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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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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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백 및 적용
① 비움
② 채움
③ 나눔
▶찬송 관주
1절
마음의 의심 깨뜨림 *막 11:23-24,요 20:27-29,행 11:12,18,약 1:6
화평한 마음 *요 14:27,롬 8:6,갈 5:22,히 12:14
속죄하는 피 *엡 2:13,16,히 10:10,벧전 3:18,요일 1:7
2절
금․은으로는 안 됨 *마 6:20,막 10:25,눅 18:22,벧전 1:18-19
어린양 예수 *사 40:11,53:7,요 1:29,벧전 1:19,계 7:9-10
3절
죄를 용서하심 *롬 8:1-2,골 2:13-14,딛 2:14,히 9:15
의롭다하심 *롬 5:1-2,고전 6:11,갈 2:16,딛 3:7
확실한 믿음 *욥 42:5,고전 16:13,엡 3:17-19,골 2:5,7
4절
거룩한 천국에 올라감 *고후 5:1-2,빌 3:20,딤후 4:7-8,히 6:19,10:19-20
기쁘게 찬송부름 *눅 2:28-29,행 13:48,엡 1:3,5:19,계 5:11-13
<후 렴>
소리를 합하여 찬송 *시 47:6,사 12:5-6,막 11:10,고전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