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법회'

[일 각 (一覺)]

오늘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 번뇌와 무명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인간과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사바세계에 오신 참으로 거룩한 날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불은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법사님께서 화두없이 부처님에

일생과 이땅에 오신 의미를 말씀하셨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에 탄생◆

현재의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부근인 히말라야산 기슭의

카필라성 샤키야족이 이룬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셨고 처음에 이름은

고타마 싯타르타 였습니다. (고타마 싯타르타: 모든 목적을 달성한사람)

석가모니라함은 석가족의 성자라는 의미이며 후에 깨달음을 얻어 붓다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오른손은 하늘을 향하여 높이들고 왼손은 땅을

향하고서 좌우로 일곱 발자욱을 옮기고 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이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스스로 노력 여하에 따라 최고의 진리를 깨닫고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존재이다.

따라서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이다.

나 홀로 존귀하다는 것은 비록 석가모니부처님 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의미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에 출가◆

부처님은 19세때 결혼을 하였고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생로병사(生老病死)에 고통에

회의하다가 그 답을 구하기위해 29세에 출가를 하여 45년동안 수행을 하시고 80세에

 " 자신을 의지하고 다른것을 의지하지 말며 자신을 등불로삼고 다른것을

등불로 삼지말라"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쿠시나가라의 쌍리수 그늘아래서 고요히

열반에 드셨습니다.

*부처님은 중생에 어둠을 밝히려고 오셨으며 지혜와 어리석음을 버리고 돕고사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중생에 고통을 없게하려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천지 창조를하고 인간을  만든것은

  아니지만 중생의 어버이로  행복한 불생 불멸을 위해 오셨습니다.

◆불생불멸◆

 태어남도 죽음도 없는 불생불멸을 이해해야,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생들이

 갈애(갈망)와 집착에서 쉽게 벗어나  평온하고 자유로운 마음상태인 해탈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참나는 참나의 자리만 불생불멸이라고 합니다.

 "모든사람이 불심을 깨달아 부처가 되라, 생사를 초월한 진리 어리석음을깨처

 불국정토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불자 입니다. 불자는 존귀한 존재 입니다.

 등불을 밝히듯 부처님 오신뜾 밝히며 함께 행복한 길을 열었으면 합니다.

** 금번 부처님오신날은 행사의 식순을 변경하여 탄생불 관욕식과 타종을

행사 식전으로 하였고 불자님들과 함께한 찬불가 연등체험은 많은 불자님들에

성황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준비과정이 부족하여 여러 아쉬움도 있지만 좀더 계획적이고 발전하는

대은사 신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해 부처님 오신날은 지역 기관장님들 초대와 신도회에서 준비한

(연꽃, 연밥, 연입) 상품을 개발하여 신도회 기금 조성과 좀더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 기획준비하겠습니다.

항상 카페에 글이 늦에 죄송하오며 불자님들에 깊은 아량으로 선처를

바랍니다. ㅠㅠ갈애와 집착에서 벗어나  성불하시길 기원 합니다.

총무 一覺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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