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업체 대양금속(대표 강석두)이 가격인상을 앞둔 가수요 등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월간 최다 내수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대양금속은 28일 “2월 판매실적을 잠정 마감한 결과, 3,100톤을 내수 판매해 전달에 이어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연속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은 올 1월 내수판매 2,7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20% 판매 증가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전까지 최대 내수판매기록은 2002년 3월에 기록한 2,500톤으로, 당시 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 영향이 컸다.
회사측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LCD 프레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2월의 경우 가격인상을 앞두고 가수요가 붙어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준영기자/([한국철강신문] 200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