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남(남암)지맥1]<정족산-당고개>...걷기좋은 산책로길
<새미등...>
언 제 : 2018.2.11(일)
어디로 : 삼덕공원-정족산-지맥 분기점-무제치늪-무제치늪 감시초소-새미등-산티고개-당고개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5.4km(지맥 12.2km)/산행시간 5시간 47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8 삼덕공원 매점/주차장
10:20 공원 상단부 임도
10:53~11:04 정족산(748.0m) 정상/정상석/삼각점[양산 413]/조망 휴식
11:27 태화남(남암)지맥 분기점/준희님 표찰/좌측으로 지맥 출발
11:31 산불감시초소
11:43 558.5봉 능선 갈림길/우측 내림길 습지 만남
11:54 습지 전망대
12:00 무체치늪 습지보호지역 감시초소/삼덕공원 갈림길/점심 식사(42분)
12:51 새미등(508.7m)
13:12 421.0봉
13:35 산티고개/유기비료공장 앞마당 통과 건너편 청림농* 우측길
13:39 공단 조성 지대 통과
13:55 운암산 갈림길 삼거리/좌
14:01 249.6봉
14:15 260.5봉/삼각점[양산 417]/우
14:21 대복리 안부
14:41 253.9봉
14:55 242.4봉
15:05 235.6봉
15:18 222.8봉/삼각점[언양 466]
15:20 송전탑(#37)
15:28 잘려진 절개지위/뒤돌아 나와 좌측 민가로
15:33 당고개/울주군 대복공단입구/버스 정류장/산행종료
<산행지도>
태화남지맥이란?
태화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며 울산 앞바다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신산경표에서는 그 대표산인 남암산의 이름을 따서 남암지맥이라 불리지만
수계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대한산경표에서는 태화강의 남쪽울타리 산줄기로 태화남지맥으로 칭한다.
절친 희승이와 올해 첫 산행을 한다.
날씨가 추워서 멀리 남쪽 산을 찾다보니 정족산과 태화남지맥의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2012년 4월 나는 낙동정맥 지경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친구들은 원효산(천성산 제1봉) 군부대 앞에서 만나
군부대 철조망을 통과해서 올랐던 천성산 정상을 올랐던 그때가 문득 떠오르고....
그때 올랐던 정족산 정상은 그 느낌조차 변함이 없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남알프스 능선을 바라보며 감탄했고
가야할 천성산의 당당한 위용과 저멀리 낙동정맥의 안테나처럼 솟아있는 부산 금정산까지...
태화남지맥 분기점에 다다른다.
준희 선배님의 남암지맥 분기점 표찰...
늘 건강하시고 우리 산꾼들의 등불이 되어주시길...
별로 알려지지 않은 지맥이라 잡목 우거진 가시밭길이라고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고속도로처럼 이어지는 산책로 지맥길은
한두군데만 제외하고는 명품길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봉우리에 이를때마다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찾게되고
하얀바탕에 씌여진 선배님의 정성이 오늘따라 가슴에 와 닿는다.
남암산,문수산을 넘어야 하나 기다리는 친구에 누가 되지 않기위해 당고개에서 산행을 접는다.
늘 고마운 친구...나는 행복한 넘이다.
삼덕공원 도착
가야할 남암산과 문수산을 바라보고
신불산과 영축산의 영남알프스
절친과 함께
정면의 고현산과 그뒤로는 백운산인듯
낙동정맥 산길은 생략하고
규모가 엄청나고
임도길따라
정족산이 바라보이고
정족산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신불산
양산(영축)지맥 산줄기를 가름해보고
천성산의 카리스마
금정산도 가름이 되고
얼마전에 다녀온 대운산
가야할 지맥을 눈으로 읽어보고
정면의 넉넉한 봉우리가 지맥 분기점
고래바위라거
ㅋ 물렸습니다
한잠자고 가기 좋은곳
임도길따라
뒤돌아본 정족산
태화남지맥(남암지맥) 분기점 도착
준희 선배님의 정성
대한산경표는 태화남지맥으로 칭하고
습지보호구역
점심식사후 친구는 삼덕공원으로
나는 지맥따라
새미등을 오르려면 이곳에서 산길로
새미등...갑자기 가슴이 찡해오고
포장임도 버리고 직진
길은 최상급
대운산
산티고개로 내려서며
공단 조성지인듯
우측을 공략
저 뒷쪽으로
뒤돌아보고
트랙상 지맥복귀/운암산 갈림길...내가 올라선길이 지맥길 같지만 확신은 없고
아름다운 강산님...신산경표 162지맥 완주소식이 곧 들릴텐데
260.5봉
준희님...
대복리 안부
222.8봉 가려면 윗길로
222.8봉 삼각점
명품 산책로
종착지가 눈에 들어오고
절개지에서 뒤돌아서고
민가 앞마당을 통과
당고개 도착
당고개...산행을 마치다
첫댓글 저는 산행을 하면서 명품지맥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내로 들어가면 울산대공원 구간을 제외하고는 가야할 산줄기를 찾기도 어려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무탈하게 지맥산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산행기나 혹은 카페 GPS 자료실에 트랙을 올려주실 수 있는지요.
지맥산행에 나름 고민이 생겨 요즘은 둘레길과 호남정맥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늦게라도 뒤쫓아가며 먼저 가신 발길 다져놓을까 합니다.
늘 안산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수크렁님의 호남정맥 산행기 열독하고있는 일인입니다.
제가 GPS 트랙을 올릴줄을 모르는데 다음에 연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제 트랙보다는 우리나라 전지맥을 일찌기 완주하신 조진대 선배님이
도상트랙 올려놓은것이 있으니 제것보다 유용할듯합니다.
저역시 이트랙을 다운받아 가고있습니다.
다음카페 "홀대모"에 가입하시고 좌측 카테고리에 신산경표 산줄기=>GPS 트랙=>들어가시면 조진대님이 올려놓은 GPS 트랙들에서 원하는 지맥들 트랙을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간단한 인사말 남기시면 제가 격하게 환영해 드립니다.
@수헌 저도 간편하게 홀대모카페에서 조진대님의 도상트랙을 받아가고 있으나 소소하게 잘못 선을 그은 곳이 많고 실트랙이 이니어서 장애물을 만났을때 어떻게 우회할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설연휴에 무주지맥(덕유지맥) 산행하면서 수크령님의 실트랙을 참고했습니다.
@산으로(박흥섭) 카페 가입했습니다.
신산경표의 157지맥 종주보다는 먼저 대한산경표의 지맥을 종주 할까합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큰 강줄기, 예를 들면 섬강지맥, 금호지맥, 남강지맥 등으로요.
그런데 아직 대한산경표의 수계에 따른 지맥의 설정을 잘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있어
머뭇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 배우거나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그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올립니다.
대한산경표, 남한의 주요산줄기 pdf 파일 (어제까지 잘 열리더니 지금은 다운로드가 안 되고 있음)만으로는
왠만한 사람이 이해하거나 지도상 산줄기를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크령 그래서 부탁은 다음카페 "신산경표"의 부록으로 올린 대한민국산경도처럼
큰 지도를 올려주실 수 있는지요?
또 준비하시는 게 있다고 하시니까
'고산자의 후예들'에서 나온" 한국의 산줄기(남한)"처럼 대한산경표에 의거한
지맥이 표시된 지도도 꿈꾸어봅니다.
저도 도울일이 있다면 성심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수크령 빠른 시일내에 산줄기별 경로 등 설명자료를 만들고 나서 "대한산경도"를 큰 지도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지맥산행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다는 것들을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수크령님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산으로(박흥섭) 예.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