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상록문화제 당진 일원에서 개최
- 심훈 선생의 상록수정신 계승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마련 -
민족의 저항시인이자 농촌계몽문학의 선구자인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4회 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최종길)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당진 문예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졌다.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는 1930년대 심훈선생 대표작인[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가 위치해 있고,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던 상록수 정신의 발상지로서, 지난 1977년부터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한 문화축제로 매년 상록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상록문화제 주요행사로는
▲15일에는 추모제(필경사), 국악공연(이지선 선소리 산타령), 전야제(김선정 무용단, 락밴드 공연) 등
▲16일에는 개막식(당진문예의전당 야외 특설무대), 14회 심훈문학상 시상식, 시조, 민요경창대회, 청소년 축제, 김제동과 함께하는 토크, 시와 노래의 밤 등
▲17일에는 17일에는 상록민요경창대회·실버댄스축제·2010 보부상 난전놀이·외국인 장기자랑·군민노래자랑(사회 송해, 초대가수 : 박현빈, 조항조), 폐막식, 불꽃놀이 등이 있었고,
전시행사로는 문예의 전당에서 문인화전시회, 심훈 육필원고 전시회,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이와 병행하여 어울마당 행사로 보디페인팅, 가훈 써주기, 짚풀공예, 황토체험 등과 군민건강코너, 우리 음식맛보기 및 농산물 판매관을 운영하였다.